사막화는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으며, 몽골도 이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기독교환경운동연대(KCEMS)가 시작한 “은총의 숲” 프로젝트를 탐구함으로, 몽골의 사막화 문제를 다룬다. 30년에 걸친 이 프로젝트는 사막화 방지, 지속 가능한 창조 보전, 다차원적 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한국교회의 생태적 선교 사례이다. KCEMS는 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모니터링하며, 창조질서 보전 차원에 서 몽골 현지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함으로 몽골 현지인들의 참여를 촉진한다. 따라서 변혁적 제자도의 관점에서, 이 프로젝트는 기후변 화로 인해 영향을 받고 고통받는 이들과의 선교적 연대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교회가 화해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생명죽임의 세력에는 저항하고 성령님과 연합하여 생명살림의 희망을 창조하도록 강조하며, 교회가 사랑과 정의의 복음을 선포하는 예언자적 사명으로서의 사역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
이 연구는 중국 감숙성 사막지역에서 사막화확산 방지를 위한 사막복구조림을 실시함으로써 장기적으 로 사막화지역에 적합한 사방기술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수행하였다. 조사지역의 음지와 반음지쪽 비탈면의 피복율은 10~20%이었으며, 양지와 반양지쪽 비탈면의 피복율은 5~10%이었다. 이 지역의 토 양은 회색칼슘토양으로 전체면적의 82.2%를 점유하고, 토양 중에는 칼륨함량이 많고 질소, 인의 함량 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지에서 토양의 용적밀도는 0.98~1.27g/cm3로 나타났으며, 조사지역의 토양 pH는 8.2~9.0으로 강알칼리성이었다. 현존률은 2002년도에 조림한 지역이 가장 높은 경향을 나 타내었으며, 전 조사지에서 현존률은 86% 이상이었다. 신초생장량은 2001년도에 조림한 지역에서 37.9~139.8cm, 2002년 조림지역에서 32.4~116.5cm, 2001년 조림지역에서 14.5~96.7cm로 나타났으 며, 활엽수종으로는 백양나무와 아까시나무의 신초생장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감숙성 백은시 사 막지역에 가장 적합한 수종인 것으로 판단된다.
Spatial and temporal variations of Yellow Dust source area and desertification in dryland regions of the Northeast Asia were evaluated based on extensive literature review on field and modeling evidences. In overall, Yellow Dust occurrence decreased since 1960s but it increased again in Mongolia and northeastern China after 2000s, the latter of which indicates eastward encroachment of major Yellow Dust source area for the last decade. The phenomena seem to coincide well with recent desertification of Mongolia, Inner Mongolia, and Manchuria. Vegetation cover is evaluated as an important biophysical variable for controlling both dust occurrence and desertification, which considerably depends on both precipitation and livestock pastoralism. Hence, dryland sustainability should consider dynamic balancing between vegetation productivity and livestock utilization under varying climate and socio-economic situations, which requires socio-ecological perspective on sustainable dryland management.
이 연구에서는 관측 자료에 근거하여 20세기에 일어난 전지구적인 Köppen 기후구 면적의 변화와 사막화의 특징을 조사하였다. 5개 대기후구 면적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대체로 따뜻한 기후구(특히 A 기후구)의 면적은 증가한 반면에 찬 기후구(특히 E 기후구)의 면적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D 기후구 면적의 경우 1960대 이후부터 비교적 뚜렷한 증/감을 나타내었다. 전지구적 기온 상승의 추세 패턴을 감안할 때, 이러한 기후구의 변화는 지구 온난화의 직접적인 결과로 사료된다. 건조 기후구(B 기후구)의 면적은 1970년대 이후부터 급속한 증가를 나타내었는데, 1960년대 대비 1990년대에 그 면적비가 약 2% 정도 늘었다. 이 중에서 사막(BW) 기후구의 경우, 20세기 말기(1991~2000년)의 면적이 1961~1990년 대비 1,320×103㎢정도 확장되었는데, 이것은 대부분 스텝(BS) 기후구가 더욱 메말라 일어난 것으로 밝혀져 사막화의 특징을 보였다. 또한 사막화의 지역적 특징을 살피기 위해 전 세계의 주요 사막 지역 다섯 곳을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북아프리카 지역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1950년대 이후 가장 뚜렷하고 지속적인 사막화가 일어났음을 밝혔다. 사막화의 한 원인으로서 지구 온난화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해들리 순환의 강도 변화를 조사하였다. 북반구 겨울철 해들리 순환의 강도는 지구 온난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196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해들리 순환 강도의 증가와 이 기간 동안 급속히 진행된 전지구 아열대 사막의 확장은 서로 일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이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