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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7

        1.
        2020.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초등 예비교사들의 온라인 사회과수업비평문을 분석하여 그 의미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초등사회과 교육과정 및 교수법 강의 과정에 수업비평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을 포함하도록 설계하였다. 이를 토대로 비대면 상황에서 사회과 교사교육을 받은 예비교사들의 온라인 사회과수업비평문을 수업비평 관찰 모형에 준거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업비평문의 초점은 주로 수업 활동과 수업 설계로 수렴되었다. 이것은 그동안 척도 중심의 수업관 찰지표 중심으로 수업 읽기에 익숙해져 있음에 기인하였으며, 예비교사들의 관심이 어떤 방법으로 수업 활동이 전개되느냐에 있었기 때문이다. 둘째, 수업비평문에는 수업관찰요소의 ‘무엇을’, ‘어떻게’ 보는가에 대한 상호교섭이 자유로웠으며, 요소 사이의 특정한 결합규칙이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어떻게 보는가’의 방법에 따라 비평문의 인상과 글의 논조가 결정되었다. 셋째, 수업비평문에는 각 수업에서 드러나는 과학성, 예술성, 특이성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사회과 수업자로서 부분과 전체를 감식하고, 교란 상황에서 수업의 본질을 회복할 방법을 구안하는 교과전문가로서 자질을 파악할 수 있었다. 넷째, 예비교사들이 인식하는 사회과의 의미는 다양한 범주에서 나타났는데, 수업 내용 원천의 학습자 일상성과 탐구와 문제해결 중심 수업 방법의 교과 전통성, 협업과 사회성 함양 중심의 사회과 역할론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예비교사에게 수업비평문 쓰기는 교과와 수업에 대한 본질과 이해를 스스로 배우는 자기학습의 실천으로서의 의미이자, 동질 집단 속에서의 다양한 만남을 통해 교사전문성의 집단지성 형성 과정으로서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
        2.
        2019.10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연구는 예비 초등교사들의 사회과 다문화수업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여 그 특징을 파악하고 초등교사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총 25명의 예비 초등교사를 연구 참여자로 하여 학년과 주제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작성한 사회과 다문화 수업지도안과 본 연구목적에 적합하게 수정한 CoRes(Content Representations)기반 질문지에 대한 답변을 수집하여 분석하였으며 그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예비 초등교사들은 사회과 다문화 수업의 목적으로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 존중, 포용을 가장 많이 선택하였으며 그 이유로 국내 다문화가정의 증가와 세계화시대 글로벌 시민성의 필요를 꼽았다. 둘째, 예비 초등교사들은 사회과 다문화수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다문화 가정 학생의 수업참여 유무와 초등학생의 다문화 수용수준을 가장 깊게 고려하였다. 또한 사회과 다문화수업을 구성할 때 다문화로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해결책을 찾는 문제해결학습을 주로 활용하였으며 가치와 태도에 중심을 둔 평가를 실천 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예비 초등교사의 사회과 다문화수업 인식이 초등교사교육 전반에 주는 시사점으로는 첫째, 예비 초등교사들에게 다양한 다문화 경험과 체험의 기회를 교원양성과정 속에서 제공할 필요가 있다. 둘째, 사회과 다문화수업의 가치태도 평가방법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들이 더욱 활발하고 풍부하게 논의되어야 한다. 셋째, 현실을 정확하게 반영한 다문화 교재개발 및 교육적 차원에서 정선된 다문화 교육논리와 개념이 제공되어야 한다. 넷째, 문제해결로서의 다문화교육을 넘어 다양한 논리의 사회과 다문화 수업인식이 요구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3.
        2008.03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교실 친화적’(classroom-friendly)이라는 용어는 상향적(후향적) 접근 방식이야 말로 교육 개선을 위한 적합한 방안이라는 인식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에서도 대강화 방침에 따라 내용 체계 면에서 상세성이 상당이 약화되었다. 본고에서 주목하는 교실 친화적 사회과 수업의 의미 역시 교실 수업의 주체인 교사를 타자화시키지 않으면서 교사 스스로 주체가 된 ‘사회과 교실 수업’은 어떠한 모습일지에 관심을 갖는다. 이제까지 사회과 교사의 교실수업을 개선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여러 연구들이 있어 왔지만 너무 처방적이어서 교사들에게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비판과 함께 교사가 연구자로 살아가기에는 교실 현장의 상황적, 제도적, 문화적 구속 요인들이 너무 크다는 회의적인 시각이 팽배해 있다. 본고에서는 이와 같은 문제점들을 생각하면서 교육과정 재구성자로서의 교사 전문성과 교실생태학적 교사 연구의 두 가지를 중심으로 전개하고자 한다. 이러한 두 가지 방향에서의 고찰은 교사로서의 삶을 안과 밖에서 동시에, 그리고 성찰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