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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세계복음화 로잔위원회(LCWE)는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제1차 대회를 열고 ‘로잔언약’을 채택하였으며, 198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2차 대회를 개최하고 ‘마닐라 선언’을 작성하였다. 2010년에는 남아 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제3차 로잔대회를 가지고 ‘케이프타운 서약’(CTC)을 도출하였다. 케이프타운 서약은 앞선 로잔대회의 문서들을 계승하고 그 연속선 안에서 나온 결과이자 시대적 요청에 따라 발전시킨 내용이다. 따라서 이 논문은 CTC에 나타난 선교적 의미를 성찰하고, 로잔 1차와 2차 대회의 문서와 비교 검토하여 복음주의 선교의 특성과 변화내용을 연구하는 것이다. 로잔문서에 나타난 복음주의 선교의 특성은 ‘성경의 권위’와 그리스도 ‘유일성’의 강조, ‘영적전쟁’에 대한 각성과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확신으로 요약된다. 한편, 로잔문서의 변화로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확신이 ‘선교는 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에 이르게 된 것과 에큐메니컬 선교와의 ‘협력’과 ‘일치’의 가능성이다. 시대별 대회주제가 같은가 하면 사회적 이슈를 선교의 과제로 공동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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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5.0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이 소고는 2004년의 파타야 포럼과 2010년 케이프타운 대회를 중심으로 화해의 주제가 로잔운동에서 어떻게 다루어졌는지를 조사하 였다. 원래 로잔운동은 세계복음화를 위한 전도의 우선성을 강조하였 다. 그런데 2000년이 넘어서면서 에큐메니칼 진영의 중요 의제였던 화해와 주제가 이제 로잔진영에서도 적극적으로 토론되었다. 2004년 파타야 포럼에서는 31개의 이슈그룹으로 나누어져 세계복음화를 위한 전략회의를 하였는데, 이때 화해에 대한 토론은 이슈그룹 22번에서 의해 이루어졌다. 이슈그룹은 화해를 하나님의 선교로 규정하고 화해를 이루는 선교를 복음주의 진영에서도 마땅히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하였 다. 이슈그룹은 화해의 선언문도 발표하였는데, 이것은 로잔진영 안에 서 화해와 관련된 최초의 선언문이었다. 비록 그 내용이 다소 초보적인 단계를 넘지 못했으나, 로잔진영 안에서 화해의 주제를 다룬 것 자체가 획기적인 발전이었다. 2010년에는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3차 로잔대회에서 화해의 주제 는 6일 동안 다루어졌던 6개의 중심주제 중의 하나로 선정되어 토론되었다는 점에서 파타야 포럼보다는 진일보한 면을 보였다. 이 대회의 선언문인 케이프타운 서약문2부의 B항에서 화해의 주제와 관련된 내용이 길게 다루어졌다. 3차 케이프타운 대회에서 화해의 주제를 ‘평화 이루기’라는 제목으로 적극적으로 다루어진 것 자체가 로잔운동 의 중요한 변화 즉, 전도의 우선성(Primacy of Evangelism)에서 통전적 선교(Holistic/Integral Mission)로의 전환을 반영한다. 케이프타운 이후 로잔운동은 화해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대회들과 이슈 네트워크들을 중심으로 관련 주제들을 지속적으로 토론하여 발전 시키고 있다. 이중에서도 특히 창조세계의 돌봄 네트워크의 활성화, 번영신학에 대한 로잔운동의 선언문 등은 에큐메니칼 진영의 중심 주제였던 화해를 지속적으로 다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 소고에서는 로잔운동이 과거에 비해 보다 적극적으로 화해의 주제를 다루게 된 원인을 다음의 몇 가지로 분석하였다. 첫째, 지역별 분쟁과 갈등이 극심화된 세계상황의 변화, 둘째, 에큐메니칼 진영의 화해의 주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셋째, 에큐메니칼 진영의 대표적인 선교대회 중 하나인 2005년의 CWME 아테네대회가 화해를 토론의 중심 의제로 채택한 점, 넷째, 로잔운동의 내부적 변화, 즉, 전도의 우선성을 지나치게 강조한 결과 나타난 현장에서의 다양한 부작용들로 인한 로잔운동 안에서의 자기 반성적 성찰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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