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대 상록활엽수림 복원 모형 연구의 사례지인 완도의 식생구조를 조사하였다. 완도의 사록활엽수림은 붉가시나무가 우점종이었으며, 수령 30여년 미만의 맹아림이 대부분이었다. 중복부와 산록부에는 조림식생과 낙엽활엽수림이, 능선부와 고지대에는 졸참나무, 개서어나무, 소사나무 등의 낙엽활엽수림이 발달하고 있었으며, 임상층에서 상록활엽수종이 활착하고 있었다. 47개 조사구에서 60% 이상의 상재도를 나타낸 상록활엽수종은 광나무, 마삭줄, 붉가시나무, 사스레피나무이었다. 본 조사지역 내에 출현한 관속식물상은 101과 321속 426종 56변종, 5품종 및 1교잡종 등 촌 488종류로 파악되었으며 이 중에서 상록성 수목은 23속 30종 2변종 등 32종류이었다. 12개 조사지역에서 100%의 상재도를 나타낸 종은 맥문동과 칡이었으며, 50% 이상인 종은 덜꿩나무, 마삭줄 등 40종류이었다. 한편 상재도가 8% 이하인 식물종은 가래나무, 말채나무, 병아리꽃나무 등 209종류이었다. 식물종 다양성은 장기간 인간간섭으로 조사지역간 특이한 사항은 보이지 않았으나, 곰솔림이 155종으로 가장 높은 값을 보인 반면에 생달나무-마삭줄군락은 23종으로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한반도 난대기후대의 식생구조를 연구하기 위하여 남해안 도서지방의 상록활엽수림 지역에 52개 조사구를 설치하였다. 난대상록활엽수림은 지리적 격리와 인위적 교란에 의해 지역간 식생구조가 매우 상이하였다. 조사지의 식생들은 대체적으로 자연적 식생천이가 이루어진 상록활엽수림 집단, 장기간 훼손되었거나 관리되어온 상록활엽수림 집단, 그리고 상록활엽수종으로 천이되고 있는 조림식생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52개 조사구에서 80% 이상의 상재도를 보인 수종은 후박나무, 사스레피나무, 마삭줄, 생달나무, 광나무 등이었다. 난대기후대의 극상군락이라고 추정되는 육박나무군락은 주도와 애도에 잔존하고 있었다. 과거 교란이 있었던 해안지역에서는 구실잣밤나무로 이차천이가 예상된다.
연안 해역에 분포하는 식생은 연안 생태계의 다양성을 유지하면서 해저에 고정되어 이들 연안식생은 파랑을 감쇠할 뿐 만 아니라 표사이동 및 해저변동을 저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같은 관점에서 식생모형은 경관이나 연안해역에 영향을 최소화 하면서 파랑을 저감하거나 해저바닥을 안정시키는 효과적적인 방법 중의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는 파랑에 의한 항로 매몰특성을 해석하기 위해 수치 및 수리모형실험을 통해 검토하였으며 이를 위해 사용된 수치모형은 항로 전 후면부에 식생 유무에 따른 파랑감쇠 및 해저지형 변동 특성을 해석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수치모형실험의 결과와 비교를 위해 항로매몰 저감을 위한 식생모형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하여 수리모형실험을 수행하였으며, 이들 실험 결과 식생이 항로 매몰 저감에 효과적임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수치 및 수리모형 실험 결과가 대체적으로 잘 일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세계적으로 토사유출은 심각한 문제로 알려져 있다. 환경관리자, 농부 및 다른 토지소유자들을 위해 다양한 모델링 테크닉이 개발되어왔고, 토양유실 저감을 위해 다양한 site-specific 최적관리기법의 효율을 산정하여 활용하였다. 물리적기반인 WEPP 모형은 시 공간적으로 작은 유역과 필지에서 발생하는 토양유실을 산정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WEPP watershed version을 이용하여 강원도 홍천군 자운리에 위치한 연구지역에 빗물
본 연구에서는 에너지 방정식에 기초하여 정수 식생이 존재하는 자연하도에 적용 가능한 1차원 수치모형을 제시하였다. 수위계산을 위한 마찰경사는 Darcy-Weisbach의 마찰식에 의해 계산되었다. 각 단면의 전체 Darcy-Weisbach 마찰계수는 하상조도높이, 식생, 식생구역과 비식생구역 사이의 전단저항, 그리고 홍수터와 주수로의 경계면 전단저항을 고려하여 산정하였다. 경계면 마찰계수는 Mertens방법과 Nuding방법에 의해 계산되었다. 제시된
침수식생 개수로 흐름은 식생영역과 상부영역에 서로 다른 흐름구조를 보인다. 즉, 식생영역에서 전단으로 인해 생성되는 난류는 억제되며 비교적 균일한 유속 분포를 보이며 상부영역에서는 일반 개수로 흐름과 유사한 흐름구조를 보인다. 이와 같이 두 상이한흐름구조가 결합된 복잡한 흐름특성으로 인해 침수식생 개수로흐름은 공학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본 연구에서는 침수식생 개수로 흐름의 층적분 모형의 비교 분석을 수행하였다. 일반적으로 식생흐름의 층적분 모형은
본 연구에서는 식생이 포설된 홍수터를 포함하는 복단면 개수로 흐름의 수위를 예측하기 위하여 유효 전단응력기법에 근거한 일차원 모형을 제시하였다. 제안된 모형은 주수로와 홍수터 접합부에서 발생하는 운동량 교환효과를 와점성계수 개념을 이용하여 반영할 수 있다. 주수로와 홍수터의 경계에서 발생하는 경계와점성계수는 3차원 레이놀즈 응력 모형을 이용하여 결정하였다. 경계와점성계수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민감도분석을 수행하였다. 경계와점성계수의 변화에 대하여 배
간척지에서의 제염에 따른 식생의 변화와 수도의 근모형성에 대한 염해의 영향을 알기 위하여 강화도, 남양 및 계화도 간척지를 중심으로 1982년 여름에 본 조사를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간척후, 저습지에서는 퉁퉁마디와 칠면초가 최초로 우점종을 형성하는 고등식물이었으며, 제염이 됨에 따라 버들명아주가 출현했고, 또 이것에 이어 매자기와 갈대가 우점종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며 매자기와 갈대가 우점종이 되는 염도의 토양에서는 수도재배에 대한 염해의 영향은 문제화되지 않았다. 2. 습지에서는 퉁퉁마디와 칠면초에 이어 사철쑥과 갯개미취가 우점종을 형성하게 되고, 이때에는 단자엽 화본료 잡초들의 이입이 시작되었다. 3. 건조지에서는 나문재와 해홍나물이 최초의 우점 고등식물로 등장하게 되고, 또 갯능쟁이도 있었지만 군락을 형성하지는 않았다. 4. 건조지에의 식물이입은 습지를 중심으로 이미 이입된 식물들이 제염이 진행됨에 따라 서서히 일어나게 된다. 5. 토양염도의 근모형성에 대한 형향은 고염도토양에서 생육된 것일수록 저염도 토양에서 생육된 것에 비하여 근모형성율은 낮추고, 또 근모장도 짧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