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이 버섯재배 시 발생하는 긴수염버섯파리(Lycoriella mali)의 효과적인 생물학적 방제를 위하여 곤충병원성 선충인 Steinernema carpocapsae를 이용하였다.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두 제품의 농도는 각각 m2 당 6 × 104과 2.5 × 105이었다. 양송이 버섯시설 내 버섯배지와 상토 에서의 긴수염버섯파리 유충 밀도를 조사한 결과 각각 30 cm2 내 평균 마리 수는 0.8마리와 22.2마리로 상토에서 주로 서식하였다. S. carpocapsae 1회 처리 후 방제효과는 처리 14일 후에 가장 높았다. S. carpocapsae 6 × 104 농도 제품의 2회 처리에 따른 긴수염버섯파리 방제효과는 51.9% 였으며 2.5 × 105 농도 제품의 2회 처리 후 방제효과는 96.8%로서 2.5 × 105 농도가 6 × 104 농도 보다 방제효과가 우수하였다. 살충제인 diflubenzuron 수화제의 방제효과는 50% 이하로 낮은 수준이었다.
양송이 재배기간에 따른 오염발생 원인과 환경요인을 분석하고, 또한 재배농가별 차이점을 비교하기 위하여 충남 부여군 석성면 소재 양송이 재배 농가 4곳을 선정하여 각 재배사와 재배사 주변의 환경조건과 재배기 간별 각종 미생물 과 해충의 발생 및 밀도를 조사하였다. 재배농가별 양송이 퇴비의 미생물상의 분포는 총세 균수는 10 6 -10 7 cfu/g, 사상균은 10 2 -10 3 cfu/g 수준으로 농가 간에 유의성 있는 차이가 없었으며, 농가별 재배 사 내의 평균온도는 14-16°C, 습도는 90-94%, CO2 함량은 1,000-1,400ppm 수준이었다. 초발이 기간에 비해 재 배 4주기 후 평균적으로 총세균수는 10 5 -10 6 cfu/g 수준으로 감소하였고, 사상균은 10 3 -10 4 cfu/g 수준으로 증가 하였으며, 농가 간에 다소의 차이를 보였다. 재배기간별 재배사 내,외의 낙하균 밀도는 재배 전 기간을 통해 평균적으로 세균은 10 3 -10 4 cfu/g, 사상균이 10 2 -10 3 cfu/g 수준으로 검출되었고, Pseudomonas 속 및 방선균도 소량 검출되었다. 양송이 재배사 및 수확한 양송이에서 5종의 식품 유해 미생물들(Salmonella sp, Listeria monocytogenes, E. coli 0157, Staphylococcus aureus, Bacillus cereus)의 존재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든 농가에서 E. coli 0157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Listeria monocytogenes 와 Staphylococcus aureus 는 일부 농가에서 검출되 었다. 또한 양송이 재배기간별 병해충 발생 유무를 확인한 결과, 푸른곰팡이(Trichoderma 속)은 1농가에서 재 배 3주기 이후 발생하였나, 버섯파리는 1 또는 2 주기부터 모든 농가에서 발생하였고, 괴균병(Diehliomyces 속) 과 갈반병(Pseudomonas 속)도 2주기 이후에 재배농가에서 일부 발병이 확인되었다.
양송이는 재배사라는 밀폐된 환경에서 재배되는 바 양질의 생산을 위해서는 재배사 내 환경에 대한 정보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양송이 재배사내 실내환경에 대한 기초 정보를 얻고자 수행되었다. 재배사 내 온도와 습도는 19.75±0.35˚C, 87±3.67%로 세균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조건이었으며, 부유세균의 농도는 3.84×103cfu/m3로서 환경부에서 고시한 실내공기질 오염유지 기준치인 8.0×102cfu/m3을 초과하는 수치였다. 분리된 부유세균은 Advenella kashmirensis, Bacillus vietnamensism, B. licheniformis, Burkholderia sordidicola, Fictibacillus phosphorivorans, Lysobacter daejeonensis, Microbacterium esteraromaticum, Pseudomonas aeruginosa, P. protegens, P. gessardii, P. mosseli 등 7속 11종으로 동정되었다.
Button mushroom, white mushroom, table mushroom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양송이는 대표적인 식용버섯이다. 대부분 유럽, 북아메리카 그리고 아시아에서 생산이 이루어지며, 연간 약 50,000톤이 생산되는 것으로 보고가 되어있다. 대부분의 양송이 연구가 생산량을 늘리거나 고품질의 버섯을 만드는 부분에 집중되어있다. 재배사의 공기는 부유미생물이 존재하여 재배사내 배지오염과 자실체 오염이 일어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재배사 내 환경에 존재하는 세균과 진균을 파악하기 위하여 충남 부여에 소재한 양송이 재배사 내 실내공기를 모니터링 하였다. 모니터링 당시 실내온도는 72.0°C, 실내습도는 67.4%였다. 실내 공기중에 존재하는 진균으로는 Ascomycota에 속하는 Trichurus spp., Aspergillus fumigatus, Peziza ostracoderma, Lecanicillium aphanocladii가 존재하였으며 Trichurus spp.가 우점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공기중에 존재하는 세균으로는 Proteobacteria에 속하는 Burkholderia sordidicola, Pseudomonas protegens, Pseudomonas gessardii, Pseudomonas mosseli, Lysobacter daejeonensis, Pseudomonas aeruginosa, Advenella kashmirensis와 Actinobacteria에 속하는 Microbacterium esteraromaticum 그리고 Firmicutes에 속하는 Fictibacillus phosphorivorans, Bacillus vietnamensism, Bacillus licheniformis가 조사되었다. 다양한 세균이 존재하며 세균의 농도가 높으면 버섯파리 등이 유인되어 오염발생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본 조사를 통하여 양송이 재배사 내 공기중 미생물 상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