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al of this study was to provide basic data necessary for managing fish in the Seomgang River by confirming diversity of fish species in the Seomgang River and determining the degree of change in fish species through a comparison with earlier related work. Growth rate, obesity level, and temporal and spatial reproductive capacities were analyzed to determine growth characteristics of dominant species. Fish fauna and structure of the fish community were surveyed at three different time points from October of 2020 to August of 2021 at eight sites. In addition, growth characteristics of Zacco platypus from June of 2021 to July of 2022 at four sites were determined. A total of 3,999 individuals, 43 species, and ten families of fish were identified. Among these species, 19 (44.19%) were Korean endemic species and four (9.30%) were endangered species. The dominant species was Z. platypus. Pungtungia herzi was identified as a subdominant species. An analysis of length-weight relationships and condition factor (k) of Z. platypus confirmed a good state of growth. As a result of a frequency analysis of the total length, the life cycle of the Z. platypus population living in the Seomgang River was found to be stable. According to gonadosomatic index (GSI) analysis, the spawning season of Z. platypus was estimated to occur after May, consistent with the literature.
Paddy fields are important habitats for maintaining the biodiversity of agricultural ecosystems. Recently, as the need for safe food and biodiversity conservation has increased, the rice cultivation methods have undergone change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fish fauna in Environmentally Friendly Paddy fields (EFP) and Conventional Paddy fields (CP), and compare the characteristics of Misgurnus anguillicaudatus and Aphyocypris chinensis populations in EFP and CP. A total of 2,703 fish were collected and classified into six families and 13 species. Our results showed that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proportion of fish populations in the two paddy fields, and the number of individuals in EFP was higher than in CP. The weight values of M. anguillicaudatus were higher in EFP than in CP, and the total length, body length, and weight values of A. chinensis were higher in EFP than in CP. Conditional factor (K) values also showed similar trends in EFP and CP. Our results indicate that the farming practices in paddy fields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the characteristics of M. anguillicaudatus and A. chinensis populations, and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basic data for securing biodiversity in future agricultural ecosystems.
본 연구는 청계천에 서식하는 어류 서식 현황을 제시하고 피라미 개체군 분석을 통해 청계천의 외래종, 이입종 및 우점종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어류상 조사는 2019년 4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 실시하였으며, 조사 결과 총 9과 27종 2,045개체가 채집되었다. 한국고유종으로는 쉬리 (Coreoleuciscus splendidus), 중고기 (Sarcocheilichthys nigripinnis morii), 긴몰개 (Squalidus gracilis majimae), 참갈겨니 (Zacco koreanus), 얼룩동사리 (Odontobutis interrupta) 등 5종 (18.5%)이 출현하였다. 청계천의 우점종은 Zacco platypus (62.4%), 아우점종은 Z. koreanus (9.8%)로 확인되었으며, 우점종인 피라미 개체군의 길이 - 무게 분석 결과 회귀계수 b값은 3.3434, 비만도지수 (k)는 0.0026의 양의 기울기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피라미 개체군은 양호한 생육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청계천은 피라미 개체군이 성장하기에 적합한 서식조건인 것으로 판단된다. 청계천은 복원 이후 지속적인 외래종과 이입종의 유입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본 조사시에도 기존 청계천 내 서식이 보고되지 않은 외래종 골든알지이터 (Gyrinocheilus aymonier var. (gold type))와 이입종 쉬리 (C. splendidus)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청계천 내 발생하고 있는 외래종 및 이입종 유입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방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합천댐 및 주변하천에서 서식하는 어류상과 외래도입종인 블루길 개체군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고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행된 연구이다. 합천댐 및 주변지류에 서식하는 어류를 대상으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조사를 수행한 결과, 확인된 어류상은 총 10과 30종 1,785개체이었으며, 한국고유종은 8종(고유화율 21.8%), 외래도입종 3종, 생태계교란 생물 2종이 조사되었다. 본 연구와 과거조사를 비교한 결과, 과거조사에서 12과 36종이 보고되었고, 과거조사시 확인되었으나 본 연구에서 조사되지 않은 종은 총 14종으로, 합천호에 대해 세밀한 조사를 시행할 경우 대부분 확인될 것으로 판단된다. 합천호에 우점종으로 확인된 블루길 개체군에 대해 전장-체중 관계식을 분석한 결과, 연령구조는 1~2년생의 개체군이 많이 확인되어 개체군이 급격히 성장하는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도와 전장-체중 관계식은 모두 양호한 상태로 확인되어 블루길 개체군에 대한 관리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결과를 사용하여 합천댐 및 주변하천에 서식하는 블루길 개체군에 대한 성장 및 동향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여진다.
본 연구는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한 보령호를 대상으로 어류상 및 붕어 개체군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2017년 10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어류상 조사결과, 총 9과 15종 3,506개체가 출현하였으며, 한국고유종은 얼룩동사리 1종 (6.6%), 외래종 및 생태계교란종은 떡붕어, 배스 2종 (13.3%)이 조사되었다. 상대풍부도 분석결과, 빙어 1,706개체 (48.6%), 붕어 1,021개체 (29.1%)로 각각 우점, 아우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체량 분석결과 붕어가 246,130 g으로 가장 높은 생체량을 보였으며, 동자개 50,610 g, 떡붕어 14,730 g, 메기 11,560 g, 잉어 10,930 g의 순으로 분석되었다. 군집분석 결과 우점도지수 0.87 (±0.2), 다양도 지수 0.78 (±0.5), 균등도지수 0.47 (±0.2), 풍부도지수 0.99 (±0.5)로 분석되었다. 붕어 개체군의 전장 - 체중 상관관계 분석결과 회귀계수 b값은 3.06으로 나타났으며, 비만도 지수 (K) 기울기는 양의 기울기로 분석되었다. 전장빈도분포 분석결과, 당년생은 출현하지 않았으며, 2년생으로 추정되는 170~190 mm 개체는 다수 출현하였고, 4~5년생으로 추정되는 230~280 mm 개체는 낮은 출현을 나타내었다. 보령호의 저수량 추이를 확인하기 위해 연평균저수량과 NDWI 분석을 실시한 결과, 2013년에서 2014년에 급격한 연평균 저수량 변화를 나타내었으며, 웅천천이 유입되는 St. 4에서 수위변동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본 연구는 울산권 4개 용수댐에서 서식하고 있는 어류상과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된 블루길에 대한 개체군 특성을 파악하고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가지고 시행되었다. 울산권 4개 용수댐 및 주변지류에 서식하는 어류를 대상으로 2016년부 터 2017년까지 연구를 실시한 결과, 총 9과 28종 1937개체가 확인되었으며, 한국고유종은 6종(고유화율 21.4%), 외래종 4종, 생태계교란 생물 2종이 조사되었다. 본 연구에서 확인된 어류의 개체수를 기준으로 우점종 및 아우점종을 확인한 결과, 우점종은 블루길, 아우점종은 치리로 확인되었다. 블루길 개체군의 연령구조를 조사한 결과, 울산권 4개 용수댐은 만 1~2년생 의 개체군이 많이 확인되었으며, 개체군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단계로 판단된다. 또한, 블루길 개체군의 전장-체중 관계식 및 비만도를 분석한 결과, 울산권 4개 용수댐의 전장-체장 관계식은 회귀계수 b값이 3.0보다 크게 나타났으며, 블루길 개체군이 서식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비만도는 기울기 값이 양의 값을 보이며, 성장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울산권 4개 용수댐에 서식하는 블루길 개체군의 동향 예측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본다.
2011년 4월부터 2012년 5월까지 복원된 청계천 수역에서 어류상과 참갈겨니(Zacco koreanus) 개체군을 조사하였다. 출현한 어종은 총 3과 24종이었고 고유종은 각시붕어(Rhodeus uyekii), 줄납자루(Acheilognathus yamatsutae), 가시납지리(Acheilognathus gracilis), 몰개(Squalidus japonicus coreanus), 참갈겨니(Zacco koreanus) 등 이었다. 각 조사 지점에서 우점종은 피라미(Zacco platypus, St. 1, 3, 4)와 참갈겨니(St. 2) 이었다. 2008년 이전 조사와 비교 시 본 조사에서 새로 출현한 어종은 각시붕어, 가시납리리, 참마자(Hemibarbus longirostris), 줄몰개(Gnathopogon strigatus), 몰개, 모래무지(Pseudogobio esocinus), 강준치(Erythroculter erythropterus), 민물검정망둑 Tridentiger
brevispinis) 등 이었다. 인위적인 방류로 도입된 종은 비단잉어(Cyprinus carpio), 중국붕어(Carassius auratus,), 금붕어(Carassius auratus), 갈겨니(Zacco temmincki), 참갈겨니, 미꾸라지(Misgurnus mizolepis) 등으로 추정된다. 참갈겨니 전장과 체중의 관계식 회귀계수 값은 3.58(BW = 0.000007TL 3.58) 이었고 비만도(K)는 평균 0.82 이었다. 전장이 20∼80㎜는 만 1년생, 90∼120㎜는 만 2년생, 130㎜ 이상은 만 3년생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참갈겨니는 청계천에서 도입된 이후 안정적으로 산란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2008년 8월부터 2009년 6월까지 홍천강의 8개 미소서식처 유형에 따른 어류상과 피라미 개체군의 특징을 조사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채집된 어류는 총 6과 21종 1,033개체가 확인되었다. 출현한 어종 중 한국고유종은 Acheilognathus signifer, Microphysogobio longidorsalis, Pseudopungtungia tenuicorpa, Squalidus gracilis majimae, Zacco koreanus, Iksookimia koreensis, Silurus microdorsalis, Liobagrus andersoni, Coreoperca herzi, Odontobuitis interrupta, O. platycephala 등 총 13종(61.9%)으로 확인되었으며, 우점종은 Z. koreanus, 아우점종은 Z. platypus로 조사되었다. 서식처 유형별 우점종은 샛강, 낙차형 웅덩이, 급여울에서 Z. platypus, 개방형 하도습지, 평여울, 사행형 웅덩이, 거석형 웅덩이에서 Z. koreanus, 댐형 웅덩이에서 Microphysogobio yaluensis, 폐쇄형 하도습지에서 Rhynchocypris oxycephalus가 우점하였다. Z. platypus의 전장-체중 상관도의 회귀계수 b값이 3.27의 값으로 나타났고, 주성분 분석 결과 홍천강은 크게 2개의 그룹으로 구분되었다. 홍천강의 서식처 유형별 유사도 분석 결과 개방형 하도습지와 사행형 웅덩이가 66.2%로 가장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샛강과 폐쇄형 하도습지가 32.1%로 가장 대조적으로 분석되었다.
하구둑이 형성되지 않은 자연 하천을 유지하고 있는 섬진강 하구의 어류상을 조사하고 주요 어종의 개체군 생태를 분석하였다. 조사 결과 섬진강 하구에서 출현한 어류는 13목 26과 68종이었으며 전체 우점종은 큰줄납자루 (37.4%), 아우점종은 황어 (10.5%)였고 피라미 (8.4%), 주둥치(5.1%)순으로 개체수가 많았다. 회유성 어종은 뱀장어, 황어, 은어, 연어, 숭어, 점농어, 민물검정망둑 7종이 출현하였고 한국고유종은 임실납자루와 칼납자루 등 20종이었다. 상류 담수역에서는 8과 35종이 채집되었고 우점종은 큰줄납자루 (38.2%), 아우점종은 참중고기 (11.5%)였으며, 하류 담수역은 13과 37종이 출현하였고 우점종은 큰줄납자루 (48.5%), 아우점종은 피라미(13.0%)였다. 하구의 기수역은 19과 34종이 확인되었고 우점종은 황어 (42.6%), 아우점종은 주둥치 (13.2%)로 나타났다. 누치 등 주요 종에 대한 개체군 건강도 지수는 하구둑이 설치된 낙동강 집단에 비해 높게 나타나 하구둑 조성이 없는 섬진강 어류 집단이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고 본다.
2010년 6월부터 2011년 5월까지 봉화군 7개 지점에서 어류상과 열목어 개체군 특징을 조사하였다. 조사 기간 동안 출현한 어종은 총 7과 15종 957개체 이었다. 출현한 어종 중 법적보호종에 속하는 종은 Brachymystax lenok tsinlingensis, Koreocobitis naktongensis, Cottus koreanus 등 3종 이었다. 고유종에 속하는 종은 Microphysogobio yaluensis, Coreoleuciscus splendidus, Zacco koreanus, Cobitis hankugensis, K. naktongensis, Iksookimia longicorpus, Niwaella multifasciata, Liobagrus mediadiposalis, C. koreanus, Coreoperca herzi 등 10종으로 고유화빈도가 66.7% 이었다. 우점종은 Z. koreanus(St. 1), B. lenok tsinlingensis(St. 3, 4, 5), Rhynchocypris oxycephalus(St. 2, 6, 7) 등 이었다. 열목어 전장과 체중의 관계식은 BW = 0.000008TL3.02 이었고 비만도는 평균 0.84 이었다. 전장이 80~180mm에 해당하는 개체는 만 1년생, 200~300mm는 만 2년생, 300mm 이상은 만 3년생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보호수역 내에서 열목어는 밀도는 100m2 당 평균 17 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보호수역 내에는 총 4,760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2009년 8월부터 2010년 4월까지 탄천 9개 미소서식지에서 어류상과 피라미 개체군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조사 기간동안 채집된 어류는 총 7과 17종개체가 확인되었다. 출현한 어종 중 한국고유종은 Hemiculter eigenmanni와 Odontobutis interrupta로 2종(11.8%)이었으며 국외도입종은 Microterus salmoides 1종 이었다. 우점종으로는 Zacco platypus, 아우점종으로는 Carassius auratus 이었다. 서식처별로는 댐형 웅덩이, 사행형 웅덩이, 평여울, 거석형 웅덩이 등에서 Carassius auratus가 우점하였고, Pseudogobio esocinus는 샛강, Rhinogobius brunneus는 급여울, Z. platypus 는 개방형 하도습지, 낙차형 웅덩이, 폐쇄형 웅덩이 등에서 우점하였다. Z. platypus의 성장도와 비만도의 회귀계수 b값이 3.29의 값으로 나타났고 PCA 분석 결과 탄천에서 크게 3개의 Group으로 나누어졌다. 탄천의 서식처 별 Bray-Curtis Cluster 분석을 실시한 결과 낙차형 웅덩이와 폐쇄형 하도습지가 65.9%로 가장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0.4%로 댐형 웅덩이와 급여울이 가장 대조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2005년 4월부터 2008년 8월까지 가평천 상류역의 어류상과 참갈겨니 개체군 특성을 조사하였다. 출현한 어종은 총 6과 16종 이었으며 우점종은 Zacco koreanus, 아우점종은 Pungtungia herzi 이었다. 한국고유종은 Pseudopungtungia tenuicorpa, Coreoleuciscus splendidus, Hemibarbus mylodon, Gobiobotia brevibarba, Microphysogobio longidorsalls, Z. koreanus, Koreocobitis rotundicaudata, Iksookimia koreensis, Silorus microdorsalis, Liobagrus andersoni, Coreoperca herzi, Odontobutis platycephala 등 12종으로 고유화 빈도는 75.0% 이었다. 천연기념물에 속하는 종은 H. mylodon 이었고 멸종위기야생동 식물에 속하는 종은 P. tenuicorpa와 G. brevibarba 이었다. Z. koreanus의 성장도는 3.44, 비만도는 0.004로 이었고 산란시기는 5~6월경 이었다.
어류개체군에 대한 탁수의 영향을 파악하고자, 2004년부터 2005년까지 탁수하천(대기, 자운천)과 비탁수하천(봉산천, 계방천)에 분포하는 금강모치 개체군의 체장-체중 관계와 비만도지수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탁수하천과 비탁수하천간의 금강모치 평균전장을 비교해본 결과,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한강에서 체장-체중 관계에 따른 회귀계수 b값은 봉산천에서 3.21, 그리고 대기천에서 3.07로 나타났다. 이에 반하여, 북한강에 위치한 탁수하천의 회귀계수 b값은 비탁수하천의 값보다 약간 높았다. 그 값은 계방천에서 3.20, 자운천에서 3.23으로 각각 나타났다. 우리의 연구 결과는 금강모치 개체군 단계에서 만성 탁수의 영향이 적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