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conducted morphological and molecular phylogenetic analyses on three presumed natural interspecific hybrids of the genus Sarcocheilichthys, collected from the main stream of the Seomjin River and its tributary, Dongbokcheon Stream, as well as their parent species, S. nigripinnis morii and S. variegatus wakiyae, to identify whether they are natural hybrids and to determine their maternal and paternal species. The results of the molecular phylogenetic analysis clearly demonstrated that the three presumed natural hybrids are indeed natural hybrids of S. nigripinnis morii and S. variegatus wakiyae, with S. nigripinnis morii identified as the maternal species and S. variegatus wakiyae as the paternal species. The three natural hybrids exhibited intermediate or unique morphological traits that were not biased towards either parent species, and distinct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were observed in the dorsal fin and caudal fin. In the water bodies where the natural hybrids were collected, a variety of Acheilognathinae species and spawning hosts coexisted alongside the parent species S. nigripinnis morii and S. variegatus wakiyae. It is presumed that the overlapping spawning periods and locations of S. nigripinnis morii and S. variegatus wakiyae promoted the occurrence of hybrids. The unidirectional occurrence of natural interspecific hybridization is attributed to interspecific competition and population imbalance, and the sneaker behavior of S. variegatus wakiyae males was proposed as an important mechanism.
This study investigated the fish fauna of Jeonjucheon and Samcheon Streams, flowing through the city of Jeonju, through surveys conducted at 10 sampling sites using kick net and cast net. The fish fauna collected included 10 families and 36 species, with a total of 2,064 individuals. Samcheon had 8 families and 30 species with 1,074 individuals, Jeonjucheon had 8 families and 26 species with 986 individuals. The dominant species was Zacco platypus with 1,202 individuals, and a total of 153 individuals of the subdominant were Pseudogobio esocinus. In Jeonjucheon Stream, a total of 567 individuals of the dominant species were collected as Z. platypus and 99 individuals of the subdominant species were collected as Pungtungia herzi, and there was no significant change in the stream environment except for the confluence site. Further expanded research covering the entire Jeonjucheon and Samcheon Streams region, accompanied by regular monitoring, is essential to record and understand fluctuations in fish fauna.
The 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 promoted the installation of eel-ladder for the purpose of creating inland water resources. Currently, eel-ladder have been installed and operated at the Geumgang Estuary Bank (2018), Yeongam Embankment (2019), and Asanman Embankment (2020). In this study, the number of glass eels in eel-ladder in 2021 was monitored and factors affecting the rise that from ocean to river of eels were investigated. Glass eels in eel-ladder were found when the salinity was relatively low, and they started when the freshwater and seawater temperatures were above 20℃. Comparing the number of occurrences by year, the largest number of glass eels was observed in 2021, but it is judged that this is not according to the distribution of glass eels in sea, but rather as a result of the investigator’s eel-ladder repair and guidance on illegal fishing.
2020년 3월부터 10월까지 군산시의 중초산 저수지와 북초산 저수지의 어류상 및 군집분석을 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채집된 어류는 중초산 저수지에서 4목 5과 8종 1,895개체, 북초산 저수지에서 3목 5과 7종 171개체였다. 중초산 저수지의 우점종은 참붕어 (661개체, 상대풍부도: 34.7%) 아우점 종은 흰줄납줄개 (660개체, 상대풍부도: 34.7%), 북초산 저수지는 배스 (77개체, 45.0%)와 붕어 (60개체, 35.1%) 순으로 나타났다. 군집분석 결과 중초산 저수지는 우점도 0.697, 다양도 1.483, 균등도 0.713, 종 풍부도 0.928, 북초산 저수지는 우점도 0.801, 다양도 1.304, 균등도 0.670, 종 풍부도 1.167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생태계 교란생물인 배스의 영향으로 토착어종의 개체수와 군집의 다양도가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외래어종의 지속적인 제거와 유입을 막는 관리가 요구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하천에 중소형 보 (Weir) 및 각종 구조물 (어도) 건설이 건설되면서 수생태계의 단절 및 훼손이 보고되고 있고, 이들은 수생태계 건강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면서 수생태계의 종적 연결성 평가가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수생태 건강성 확보를 위한 일환으로 수생태계 종적 연결성 평가를 위한 국내외 연구 현황, 선진국의 어류 기반 종적 연속성 평가모델 개발 및 현장 적용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에서 하천의 종적 연결성 현황 및 구조적 문제점, 어류 모 니터링 기법 및 현황, 종적 측면의 어류 이동성 단절 및 종 다양성 영향에 대한 현황분석을 하였다. 또한, 물리적 서식지 적합도 평가, 환경생태유량 평가 및 어류 서식처 모의를 위한 생태-수리모델링의 기술적 한계 등에 대한 연구 현황 을 분석하였다. 또한, 어류 유영력 기반 이동성 분석 및 행위자 기반(ABM) 어류행동예측 프로그램개발에 대한 현재 기술의 한계성도 제시하였다. 전 세계에서 적용된 하천 종적 연결성 평가모델 및 기법 (프로토콜)에 대해 문헌, 자료 및 다양한 모델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에 따르면, 첫째, 하천 구조물과 어류 유영속도, 점프력 등의 지표 기반 평가 기법, 둘째, 직접 현장 어류조사 및 모니터링 기법, 셋째, 하천지형학적 접근방식 평가 기법 및 구조물 기반 DB 구축 기법 및 넷째, 하천 연계성 지수 평가법 등으로 분석되었다. 종적 연결성 평가모델의 조사방법론 및 적용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유럽권의 ICE 모델 (Information sur la Continuite Ecologique)과 ICF 모델 (Index de Connectivitat Fluvial)을 우리나라에 수정보완하여 적용할 경우 적절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미국가재는 멕시코 북동부 및 미국 중남부가 원산지로, 전 세계에 유입되어 서식처 파괴와 토착종과의 경쟁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본 조사에서 영산강 6개 지점, 만경강 5개 지점, 섬진강 2개 지점 금강 1개 지점에서 확인되었으며, 주요 수계에서 정착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 서봉리와 함평군 모산리는 20개체 이상이 확인 되어 비교적 큰 개체군을 형성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높은 이동성과 환경적응력으로 보아 확인된 지점에서 타 수계로의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에 지속적인 확산 현황 파악과 생태계 피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 제거 노력이 필요하다.
SOW-0010의 어도 개보수 전·후 자원량을 분석한 결과 개보수 이후 평균자원량은 약 4.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가치는 어도 개보수 전 2014년 약 5.3백만원에서 어도 개보수 후 2015년 약 23.9백만원, 2016년 약 3.0백만원, 2017년 약 10.4백만원, 2018년 약 22.4백만원, 2019년 약 27.1백만원으로 매년 증감패턴이 다르게 나타났다. 2016년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개보수 이후 경제적 가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양한 회유성어종의 유입과 담수어류의 국지적 이동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판단한다. 자원량 변화에 따른 경제적 가치변동을 지수함수를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 모델계수는 0.582였으며, 이에 따른 최대 경제적 가치는 30.4백만원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군집 내 경제성어종의 비율과 점유율이 높을수록 계수값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경제적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본 연구에서 국내 어류 분류군별 체형비 (Fineness Ratios; FR)를 분석한 결과 일부 잉어과와 납자루아과, 꺽지과, 검정우럭과 등의 어류 체형비가 상대적으로 낮았고, 그 외 분류군별 어류의 체형비는 4.5 이상으로 대부분 유영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영성 어류를 대상으로 체장-체고 비에 따른 서식지 선호를 분석한 결과 크게 3가지 어종타입은 구분되었다. 유영력이 낮은 납자루-붕어형은 체형비는 2.1∼3.3 범위이며, 유선형의 비율을 가지는 피라미-참 갈겨니형은 체형비가 3.7∼5.2 범위였다. 은어-누치형은 체장이 체고의 5배 이상으로 유영력이 뛰어난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 어류 체형비에 따른 서식지 유형을 구분하면 붕어- 납자루형은 흐름이 완만한 소 (Pool habitat)형태의 서식지를 선호하는 어종 우세하였고, 반면 피라미-참갈겨니형, 은어-누치형의 경우 유속이 빠른 여울형서식지 (Riffle habitat) 를 선호하는 어종들로 구성되었다. 조사기간 동안 어도를 이용한 어류의 상대풍부도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어종들이 피라미-참갈겨니, 은어-누치형에 속하는 유영성이 높은 어류들로 확인되었다. 어도 내 유속이 0.5∼1.0 m s-1 범위에서 이용 어종의 FRs는 4.5∼5.0 범위로 나타나 대부분 유영성 어종들이 어도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강수계 백곡천 상류에 서식하는 미호종개(국가 천연 기념물)를 대상으로 형광물질 주입에 의한 다중표지-재포 획법(졸리-시바모델적용)으로 개체군 크기를 추정하였다. 총 어류조사지점은 335개였고, 그 중 미호종개가 출현 지 점은 217개 였다. 본 연구에서 추정한 미호종개 평균 개 체군 크기는 6,143개체였다. 이는 2009년 환경부에서 수행한 미호종개 개체군 규모와 비교 했을때보다 41% 감 소된 것이다. 백곡천에서 본 종의 감소는 미소서식지 훼 손, 퇴적물, 서식환경의 악화 등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따 라서 백곡천 본 종의 개체군 회복 미소서식지 보호를 위 해 서식지복원 프로그램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탁수농도에 따라 생물서식지에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 지수를 활용하여 탁수에 대한 어류영향실 험을 수행하였다. 국내 하천에서 우점비율이 가장 높은 피라미를 대상으로 발생단계별로 탁수에 대한 모의실험 을 수행한 결과 발생 초기단계에서는 탁수에 대한 반응 이 민감하게 나타났지만 성체단계에 이르면서 고탁수에 대한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어종에 대한 탁수 반응은 어종별 내성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향후 수생태 건강성평가와 연계하여 하천 의 건강성상태를 결정한 후, 평가등급에 따라 탁수에 대 한 농도와 배출 허용기간을 적용하는데 유용한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어류개체군에 대한 탁수의 영향을 파악하고자, 2004년부터 2005년까지 탁수하천(대기, 자운천)과 비탁수하천(봉산천, 계방천)에 분포하는 금강모치 개체군의 체장-체중 관계와 비만도지수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탁수하천과 비탁수하천간의 금강모치 평균전장을 비교해본 결과,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한강에서 체장-체중 관계에 따른 회귀계수 b값은 봉산천에서 3.21, 그리고 대기천에서 3.07로 나타났다. 이에 반하여, 북한강에 위치한 탁수하천의 회귀계수 b값은 비탁수하천의 값보다 약간 높았다. 그 값은 계방천에서 3.20, 자운천에서 3.23으로 각각 나타났다. 우리의 연구 결과는 금강모치 개체군 단계에서 만성 탁수의 영향이 적음을 보여준다.
2004년 5월 29일부터 2004년 11월 6일까지 4회에 걸쳐 원주천의 섭식기능군을 이용해 군집분석을 하였다. 조사기간동안 출현한 수서곤충은 총 8목 37과 62속 92종이었으며, 원주천의 현존량과 동태는 지점 7, 9를 제외하고 양호하였다. 원주천의 섭식기능군(FFG)을 알아본 결과 본류는지점 1에서 9로 갈수록 써는무리(shredders)와 긁어먹는무리(scrapers)가 점차적으로 점유율이 낮아지고 주워먹는무리(collectors-gathering)와 걸러먹는무리(collectors-flitering)가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지점 2는 다른 지류지점에 비해 긁어먹는무리와 써는무리가 다소 높은 비율을 나타내어 산간계류의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원주천의 각 지점별 유사도분석(UPGMA)을 한 결과 최상류수역을 보이는 지점 1, 2와 중류역의 특성을 보이는 지점 3, 4, 5, 6, 7, 8 그리고 최하류역으로 보이는 지점 9 등, 3개의 그룹으로 나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