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ssess the post-discharge experiences of caregiving mothers of pediatric patients with intestinal failure who were receiving home TPN treatment. Methods: This was a qualitative study utilizing Colaizzi’s phenomenological research method. The eight participants were mothers of pediatric outpatients from the short-gut syndrome clinic at a tertiary hospital in Seoul who were continuing home TPN treatment through a CVC. Data were collected from January to May 2022 through individual in-depth interviews, and analyzed. Results: Analysis of 127 meaningful statements from the mothers identified 12 themes and 36 sub-themes, organized into five categories: “Mixed emotions regarding hospital discharge”, “Problems after discharge”, “Stress in everyday life”, “Support from nurses and family members”, and “Looking to the future”. Conclusion: The study results provided insights into the meaning and value of the post-discharge experiences of mothers of pediatric patients with intestinal failure. These findings will be valuable in the development of interventions to provide education and other support measures for primary caregivers of children with intestinal failure.
“‘착한 여자’라는 이름의 억압, ‘나쁜 여자’라는 이름의 해방”이라는 구호 아래서, 현대 페미니스트들은 용감하게 자신들이 나쁜 여자라 불리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이들의 이와 같은 노력으로 나쁜 여자의 의미는 이전의 전통적인 의미를 벗어나 남성 지배적인 사회에서 여성의 권리와 지위를 찾기 위해 투쟁하는 여성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이런 경향은 성서에 등장하는 여성 연구를 포함하여 인문학에서 나쁜 여자라 평가받았던 여성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졌다. 본 논문은 「요한복음」 4장 1절에서 42절 사이에 등장하는 사마리아 여자와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에 등장하는 바스의 여장부를 나쁜 여자를 재평가하려는 현대 페미니스트적 시각으로 분석해보고자 한다. 두 여자는 모두 다섯 번 결혼한 여성으로 기독교가 지배하는 남성 중심 시대상으로 볼 때는 분 명히 나쁜 여자였다. 하지만 현대 페미니스트적 시각으로 볼 때 이들은 도리어 여성이라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당당하게 자신이 생각하고 배웠던 바를 이야기하고 투쟁했던 여성들로 재조명된다.
Various pilotis are installed in the lower part of high rise buildings. Strong winds can generate sudden airflow around the pilotis, which can cause unexpected internal airflow changes and may cause damage to the exterior of the piloti ceiling.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s the characteristics of peak wind pressure coefficient for the design of piloti ceiling exteriors by conducting wind pressure tests on high rise buildings equipped with penetration-type and end-type pilotis in urban and suburban areas. The minimum peak wind pressure coefficient for penetration-type piloti ceilings ranges from –2.0 to -3.3. Minimum peak wind pressure coefficient in urban areas was 30% larger than in suburban areas. In end-type piloti ceilings, maximum peak wind-pressure coefficient ranges from 0.5 to 1.9, and minimum peak wind-pressure coefficient ranges from – 1.3 to -3.6. With changes in building height, peak wind pressure coefficient decreases as the aspect ratio increases. Peak wind-pressure coefficient increases with taller pilotis. On the other hand, when piloti height decreases, the absolute value of the minimum peak wind pressure coefficient increases.
사용후핵연료 심지층처분장 부지선정과 최종 처분장부지의 처분적합성을 평가하는 업무는 시행-착오 를 줄이고 기술적 신뢰성 확보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추구하여야 한다. 이에 선행하여, 우리 나라에 적용 가능한 처분장부지의 지질환경 요건 설정을 위한 기본방향과 개별 인자의 처분적합성지표를 가능한 한 정량화하여 설정하고 업무에 적용하여야 한다. 사용후핵연료 처분장부지 선정과 최종처분장 부지의 안전성확보를 위한 처분요건과 관련하여 IAEA 및 OECD 회원국들과 처분연구 및 상용사업 수행 관련 선진국가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요건 별로 구분하여 현황을 분석하였다. 여기서는 사용후핵연료 처 분장 부지로서 암석·암반이 갖추어야 할 충분 혹은 선호요건에 대한 이해 제고와 관련 세부 기술지침을 도출하는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이를 토대로 어떠한 암석·암반이 상대적으로 보다 유리한 조건을 가지 는 선호요건으로 제시해야 하는지, 그리고 충분요건과 선호요건을 적용하여 후보부지 조사·선별평가 기 간 동안 부지선정업무에 반영하고 평가하고 결정하여야 하는 방법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기본 골격을 제 시하였다. 또한 처분안전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을 검토하고 서술하였다. 본 논문에서 기술 한 항목들은 처분안전성 확보를 위한 처분요건의 기술지침 구성 체계, 처분안전성 확보개념, 다중방벽 기 능 조건, 천연방벽의 지질환경 기본요건, 그리고 우리나라에 적용 가능한 처분장부지 지질환경 기본요건 (안) 등으로 구성된다. 우리나라의 사용후핵연료 심지층처분장 부지의 위치에 관한 사업자 기술지침 요건 으로 제안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충분요건과 선호요건으로, 화산활동, 지진활동, 단층운동 융기·침강 운 동 및 기후·해수면변동 등 장기지질안정성 요건을 비롯한 15개 충분요건과 48개 선호요건을 제안하였 다. 이들 요건은 우리나라의 지질환경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여 후속되는 각 부문별 특성에 적합한 정량적 인 기술 기준 및 지침으로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정량적 기술지침의 도출은 상용 처분장부지 선별평가과 정 및 처분장 부지적합성평가 과정으로부터 확립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양한 부문별 안전사례(safety case) 작성 혹은 연구용 지하처분연구시설 (underground research laboratory: URL)을 이용한 처분시스 템의 실증과정 등을 통하여 객관적이고 신뢰성있는 정량적인 지침들이 확립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examined the flexural performance of hybrid steel beam-reinforced concrete beam systems with a relatively simple and ductile connection. Test results showed that the flexural strength of the hybrid beams can be conservatively predicted using the equivalent stress block derived in the ACI 318-14 provisions. The dowel bars arranged within the connection were effective in enhancing the ductility of the hybrid beams.
전통 목구조는 기둥-보-도리로 가구를 구성하며, 보 장부의 파괴는 전통 목구조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장부의 구조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장부 두께에 따른 내력과 강성을 평가하고, 상부 구조체를 해체하여야 가능한 기존 보강방안을 보완하여 상부 구조체를 해체하지 않고 보강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효과적인 보강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철물 개수 및 간격, 모양 및 삽입깊이를 요인으로 실험을 행하여 비보강 실험체와 내력, 강성을 비교한다. 장부의 전단실험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한다. 장부의 내력과 초기전단강성은 장부 두께가 두꺼워질수록 증가하지만, 장부 두께를 크게 하면 기둥의 사개부분이 약해져 구조적 안전성에 영향을 미친다. 장부의 내력 전단응력 전단강성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철물 3개를 장부의 중앙부에 배치하여 보강하여야 한다. 이를 토대로 기둥-보-도리 등의 접합부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