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기에는 실존하는 죽음에 대해 더욱 고차원적인 인식을 갖춘 채로 다음 세대를 이끌고 돌봐주려는 일반적인 관심과 자신의 사후에도 지속 되어야 하는 사회를 위해 개인적·공적차원에서 기여하는 능력을 발휘하 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서적 빈곤, 갱년기, 질병 등으로 인한 심 리사회적 위기와 죽음불안을 경험하게 되면서 죽음에 대한 긍정적 태도 와 삶의 희망에 위협을 받게 된다. 중년기에 경험하는 가장 큰 문제인 정서적 불안은 죽음과 관련된 정서적인 반응으로 죽음에 대한 부정적 감 정은 극복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그동안 죽음에 대한 태도와 삶의 의미는 죽음을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는 수용적 태도를 포괄하는 개 념으로 중년기의 위기 중 죽음에 직면하는 것은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1886년 발표 된 세계적 문호이자 대사상가인 톨스토이의 작품으로 삶과 죽음의 진실 한 의미를 담고 있는 『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중심으로 중년기의 죽음에 대한 태도와 삶의 의미를 분석하였다. 텍스트를 분석한 결과, 죽음에 대한 태도와 삶의 의미는 중년기 삶의 희망을 위협하는 정서적 불안을 강화하 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년기의 죽음에 대한 태도와 삶의 의미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 을 논의하였다.
연구는 40대 이상 중년을 대상으로 자아초월성, 심리적 안녕, 삶의 태도, 죽음 태도에 대 한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S시 소재 6차산업대학 평생교육원에서 253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23.0를 이용하여 기술통계, 상관분석, 단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자아초월성을 대표하는 변인들이 심리적 안녕(긍정과 부정 정서와 우울감, 노화불안, 자아존중감, 생활만족도), 삶의 가치, 자기행복감, 자기통합감, 죽 음의 수용정도 등 실존적인 문제에 미치는 영향으로 참여자들의 자아초월성은 보통수준이 었으며, 심리적 안녕에서의 긍정과 부정정서 역시 보통수준으로 나타났다. 우울감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화불안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과 불안으로 보통수준이었다. 자아존 중감도 보통수준이었으나 자아초월성보다는 다소 낮았다. 생활만족도도 보통수준이었다. 또 한, 삶의 태도에서의 자기 행복감과 자기 통합감이 다소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으로 나타났으며 죽음태도에서의 죽음의 수용정도도 보통수준으로 나타났다. 자아초월성의 경우, 우울감, 노화불안은 서로 간에 조금의 차이는 있었다. 삶의 가치에는 전반적으로 부적인 영 향을 미쳤고 자아 초월적인 삶의 가치에서는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에, 자아초월성은 죽음의 수용정도에는 긍정적 영향을 줌으로써 자아초월적인 사람일수록 실존적인 불안과 공포가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larify the definition of ‘death attitude’ reflecting the passage of time and socio-cultural context through conceptual analysis . Method: The concept of ‘death attitude’ was analyzed using a hybrid model to clarify the concept's properties and definition. For theoretical analysis, literature published from 2016 to 2021 was searched and a total of 33 articles including 25 domestic and 8 foreign studies were analysed. For a field study, seven adults were interviewed in May-June, 2021. Result: The domain of ‘death attitude’ concept were deduced into positive, neutral, and negative domains. At the field research stage, 'how to relieve the burden on those left behind' under the 'escape' attribute, 'no time to think about death' under the 'avoidance' attribute, and 'anxiety about unexpected death' under the 'anxiety' attribute were newly discovered. Conclusions: ‘Death attitude’ is a positive, neutral, or negative attitude toward death according to multuple characteristics such as demographics, spiritual well-being, direct or indirect experiences of death, or death-related educational experiences. Death attitude affects quality of life, meaning of life, and end-of-life care. It is important for nurses to be aware of their own death attitudes in order to provide quality end-of-life care to patients and their families.
급격한 의학과 과학의 발달로 우리사회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인구는 총 657만 명으로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를 넘어섰다. 전체 인구에서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0년 7.3%, 2005년 9.3%, 2010년 11.3%, 2015년 13.2%로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2017년 8월말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총 726만 명으로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3.8%로 고령사회로 들어섰다고 발표하였다. 그것은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로 인해 고령자 인구 증가와 함께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은 삶의 질과 죽음의 질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우리나라는 2017년도 ‘삶의 질(Better Life Index)‘지수가 회원국 38개국 중 29위로 머물러 있고, 2013년도 영국 경제 주간 이코노미스트 산하기관인(EIU)에서 ‘죽음의 질 지수(Quality of Death Index)’ 또한 40개국 중에서 32번째라고 밝혔다. 인간은 태어나고 자라고 늙어서 죽는다. 그러므로 노년기 진입을 앞두고 있는 중장년층에 대한 이론적 탐색과 죽음의 태도, 자아 통합감, 사회적 자본을 분석하기 위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한다.
예이츠의 시에서 죽음은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주제이지만 죽음에 대한 시인의 태도는 정의하기 쉽지 않다. 예이츠가 시에서 죽음을 대하고 형상화하는 방식 은 하나의 것으로 귀결되지 않고 오히려 상반되는 모습을 보인다. 그는 죽음을 무시하 면서 덤덤하고 무미건조하게 서술하는가하면 상상력을 필요로 하는 수많은 상징과 이 미지들을 동원해 죽음을 거대한 존재로 만든다. 『죽음』 (“Death”)에서 예이츠는 전반적 으로 죽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드러낸다. 죽음의 장면은 『죽음에 대한 꿈』 (“A Dream of Death”)에서 무미건조하게 묘사되는데, 그는 감정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익숙 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자아와 영혼의 대화』 (“A Dialogue of Self and Soul”)에서 예이츠는 삶과 죽음을 이분법적으로 분리하면서 죽음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상상력 을 동원한다. 마지막으로 시인은 『출렁이는 마음』 (“Vacillation”)에서 양극단 사이에서 방황하며 죽음과 관련된 것들을 상상력으로써 무수히 불러낸다.
21세기 노령화와 함께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 팀 접근을 할 사회복지 학생들의 개인적 특성과 죽음태도를 알아봄은 앞으로 사회복지학생들의 영적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개발과 이를 통한 클라이언트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결과로 첫째,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의 일반적 특성 간 죽음태도에 있어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학생들의 죽음태도를 5개 하위차원으로 분석한 결과, 탈출적 수용과 죽음회피에서 성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으며, 죽음공포와 탈출적 수용에서 연령에 따른 차이를, 접근적 수용과 죽음공포에서 종교에 따른 차이를, 탈출적 수용과 죽음회피에서 건강수준에 따른 차이를 보였으며 대학생들의 죽음태도에 있어서 생활수준과 죽음경험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대한 요인탐색을 통해 학생들의 태도 변화와 나아가 클라이언트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을 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