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field experiment was conducted at Chishaka, Wedza district in the province of Mashonaland East, Zimbabwe during the 2020/2021 cropping season to determine effect of integrated nutrient management (INM) on cabbage (Brassica oleracea var. capitata) yields, net returns, and residual soil fertility. A total of six treatments were evaluated in a randomised complete block design (RCBD) with five replications. Treatments comprised T1 (control, 100% recommended chemical fertilizer), T2 (25% Cattle manure + 25% Chicken manure + 50% Ammonium nitrate), T3 (50% Compound S + 50% Chicken manure), T4 (50% Compound S + 25% Goat manure + 25% Chicken manure), T5 (farmer practice, 75% Compost + 25% Chicken manure), and T6 (50% Compost + 50% Chicken manure). All rates of organic manures were applied based on N equivalence. The soil was sandy loam with low soil organic carbon (1.28%), nitrogen (0.175%), and phosphorus (6.59 mg/kg) for all experimental plots. Results indicated that INM significantly improved soil and crop productivity. INM treatments T4, T3, and T2 recorded significantly maximum yield and yield components which were statistically at par. These treatments also gave the best strategy to improve major soil nutrients and maintain soil fertility. Similarly, the maximum net profit was obtained from combined application of treatments T4, T3, and T2. Treatment with 100% chemical fertiliser gave relatively lower yields and net benefit value than T4, T3, and T2. These results indicate that INM has the great potential to reduce the use of chemical fertilisers without decreasing soil fertility or crop yields. Therefore smallholder resource constrained farmers can adopt INM as a strategy, to enhance resource use efficiency and sustain soil health and crop productivity for improved livelihoods.
양배추는 짐바브웨 소규모 농가의 음식, 영양 및 소득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엽채류 중의 한가지이다. 본 연구에서는 2종의 한국산 양배추 품종(K5 적보라색과 K8 녹색)이 짐바브웨의 열대성 기후에 적응이 가능한지 확인하고자 현지 생산 품종인 Fabiola과 생산성(yield), 조숙성(earliness) 및 연도 (tenderness) 등의 특성 비교 실험을 실시하였다. 본 실험은 2017년 짐바브웨 과학산업연구개발센터(SIRDC, Scientific Industrial Research and Development Center)의 시험포장에서 격리 상태로 5반복 실험으로 진행되었다. 1. 품종별 재배 기간은 현지 품종인 Fabiola가 85-90일, K5 품종이 120-140일 및 K8 품종이 100-120일 정도였다. 2. 양배추 두부 무게는 K8가 Fabiola와 K5 품종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P<0.05). 흥미로운 점은 K5 품종의 경우 타 품종에 비하여 무게가 2-3배 적었다. 3. K8은 35 ton/ha로서 K5의 18과 Fabiola의 25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은 판매 가능한 양배추 생산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P<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K8과 K5 두 한국 양배추 품종 의 생산성, 재배기간 및 품질 특성 등을 현지 품종인 Fabiola 와 비교한 결과 열대성 기후인 짐바브웨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며 상품성 또한 가지고 있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북한과 유사한 경제사회 조건을 지닌 아프리카 취약국가에서의 위기 전이 현상에 대한 분석을 북한에 실험적으로 적용해보는 것은, 북한에 대한 이해 증진에 있어 유의미할 수 있다는 시각에 기초 한다. 이러한 시각아래 2018년 8월부터 경제사회 위기가 표면화된 짐 바브웨 사례를 기술해보았다. 최근 모두 역의 경제 성장을 기록하고 있 는 짐바브웨와 북한은 낮은 경제자유도, 경제규모, 산업구조 및 무역 형태 등에서 유사성을 지닌다. 또한 양국 모두 경상수지 적자가 누적된 상황에서 각각 미국 및 미국과 유엔 제재 아래 있어 외환 확보 제약에 직면해있다. 2017년말 37년 무가베 독재 종언이후 표면화된 짐바브웨 상황은 정치변동, 물가상승, 외환시장 왜곡, 보건 위기, 사회인프라 붕 괴가 상호 악순환 고리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북한이 기본 경제 조건의 왜곡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사태는 북한에서 짐바 브웨에서 나타난 경제사회 분야 악순환 고리 형성 및 작동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아프리카 남단의 짐바브웨는 남한 면적의 4배의 드넓은 국토를 보유하고 비옥한 농토를 보유하여, 한때는 아프리카의 식량창고로 불리었으나, 농업정책의 실패로 이제는 식량 수입국가로 전락하여 농업의 부활이 절실한 나라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KAFACI 국가별과제인 “콩 생산일관기계화 적용 및 실증” 과제를 추진하기 위하여 콩 예취기, 콩탈곡기 및 콩 정선기 등 한국의 소형 농기계를 현지에 투입하여 콩 수확작업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였다.
콩 예취작업은 콩 예취기를 이용할 경우 작업시간이 12 시간/ha로서 인력작업시간 240시간/ha에 비해 20배정도 작업속도가 빠르고, 운전조작이 편리하여 여성도 손쉽게 작업할 수 있었다. 콩 탈곡작업은 틸곡기를 이용할 경우 14 시간/ha로 관행 인력으로 탈곡작업을 수행할 경우 소요되는 약 450 시
간/ha에 비해 30배 성능이 높게 나타났다.
경제성 분석력과 현지의 인건비가 매우 저렴하여 콩 예취작업의 경우 관행 인력작업의 비하여 콩 예취기를 이용하면 20%정도 비용이 상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콩 탈곡의 경우는 작업성능이 인력의 30배 정도로 매우 우수하여 관행 인력작업에 비하여 콩 탈곡기를 이용할 경우 14%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현재는 아프리카 국가 들이 경제적으로 열악하고 인력이 풍부하여 인건비가 저렴하여 농기계 수요가 낮지만, 농기계에 관심이 높았고 경제발전이 급속히 진행될 여지가 크므로 향후 식량기지화 및 농기계 수출 등을 고려한다면 아프리카 국가 특히 짐바브웨에 대한 지속적인 원조 및 투자가 필요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지역의 농업 정책가들은 빈농을 위한 보조금 비료가 효율적으로 배분되지 않고 있는 것을 매우 중요한 문제라 인식하고 있다. 즉 보조금 비료가 시장가격으로 비료를 구입할 수 있는 부유한 농가에게 돌아가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결국 빈농을 위한 보조금 비료 프로그램의 원래 목적을 크게 손상시키고 있는 셈이다. 짐바브웨 정부가 시도하고 있는 보조금 비료 프로그램은 소농을 대상으로 배분하고 있으며, 주로 빈농이 대부분인 지역을 그 대상으로 한다. 본 연구는 사하라 이남지역 일부 국가의 사례연구와 짐바브웨 농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수행되었다. 주요 논점은 1)소농을 위한 보조금 비료가 현지 시장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부농가로 흘러가고 있는지, 2)짐바브웨 농가들의 보조금 비료 배분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은 어떠한지 등이다. 짐바브웨 카도모 지역에서 무작위로 100가구를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분석하였다. 가구당 수입과 보조금 비료의 접근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고, 현지 시장에서 비료를 사는 것과 가구당 수입과는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37). 이는 보조금 비료의 수혜자가 현지 시장에서 비료를 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가구당 수입과 보조금 비료 혜택을 보지 못한 채 비료 없이 작물을 재배하는 것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유의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p=0.040). 이는 보조금 비료의 획득에 실패했을 때 그 농가들은 결국 비료 없이 농사를 지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많은 농가들의 일반적인 인식은 부농이나 영향력 있는 농가가 빈농에 비해 혜택을 더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인식을 가능케 하는 이유는 많은 농가들이 수혜자 선정 과정에 관여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부농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는 의심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