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Chamaecyparis obtusa (Siebold & Zucc.) Endl. (C. obtusa) 잎을 99% 에 탄올 추출(CO99EL)하여 항산화 및 항멜라닌 생성 활성을 평가하여 미백 화장품 성분으로서의 가능성 을 평가하였다. CO99EL은 DPPH 및 ABTS+ 라디칼 소거 활성이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티로 시나아제 저해 활성도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α-MSH로 유도된 B16F10 세포 모델에서 CO99EL은 12.5 및 25μg/mL 농도에서 세포독성 없이 멜라닌 생성을 유의미하게 억제하고, 세포 내 티로시나아제 활성을 감소시켰다. 또한, qPCR 분석 결과 CO99EL은 MITF, TYRP2, TYR과 같은 주요 멜라닌 생성 관련 유전자의 mRNA 발현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CO99EL이 항산화 및 멜라닌 생성 저해효과를 가진 기능성 화장품 성분으로서의 가능성을 나타낸다.
본 연구에서는 편백나무(Chamaecyparis obtusa) 잎 아임계 수 추출물의 항염, 항균 및 항산화 효능을 열수 추출물과 비교 분석하였다. 아임계 수 추출물 중 165℃ 이상의 조건으로 추출한 아임계 수 추 출물의 수율이 39.4~48.5%로 열수 추출물(31.5%) 보다 높게 나타났다. Lipopolysaccaride (LPS)로 자극 된 RAW 264.7 대식세포를 이용한 nitric oxide (NO) 생성 억제 활성 실험 결과, 아임계 수 추출물이 세포 독성 없이 농도 의존적으로 NO의 생성을 저해시키는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Cutibacterium acnes 및 Staphylococcus epidermidis를 이용한 항균 활성 실험 결과, 아임계 수 추출물이 열수 추출물보다 효능이 우수하게 나타났다. DPPH 및 ABTS 양이온 라디칼 소거 활성 실험 결과, 아임계 수 추출물의 라디 칼 소거능이 열수 추출물과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아임계 수 추출물(165℃, 80 bar)은 과산화수소(H2O2)로 유도된 세포 손상에 대한 세포보호 효과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편백나무 잎 아임계 수 추출물은 항염, 항균 및 항산화 효과를 갖는 천연 화장품 소재로써 활용 가능할 것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는 편백나무 잎 분획물의 항염증 기능성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99% 에탄올로 추출한 편백잎 추출물 (CO99EL)을 헥산 (CO99EL-H), 클로로포름 (CO99EL-C), 에틸 아세테이트 (CO99EL-E), 부탄올 (CO99EL-B)과 증류수 (CO99EL-W) 순서대로 분획하였다. 각각의 분획물의 항염증 효과는 LPS로 유도된 RAW264.7 마우스 대식세포를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세포독성은 CO99EL-H와 CO99EL-C에서 가장 높았으며 CO99EL-W에서 가장 낮음을 확인하였다. 흥미롭게도, LPS로 유도된 iNOS의 발현과 NO의 생산은 CO99EL-H와 CO99EL-E에 의해 현저하게 감소하였고, COX-2의 발현은 CO99EL-B와 CO99EL-W에 의해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또한, LPS에 의해 증가된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nterleukin(IL)-1β는 CO99EL-C, CO99EL-E, CO99EL-B와 CO99EL-W에 의 해 현저하게 감소하였고, IL-6는 CO99EL-B와 CO99EL-W에 의해 현저하게 감소하였다. 그뿐만 아니 라, LPS에 의해 활성화된 janus kinase (JAK)/signaling transducer and activator of transcription (STAT) 신호 전달 경로는 CO99EL-H와 CO99EL-C에 의해 상당히 감소하였고, mitogen-activated protein kinase (MAPK)은 CO99EL-C에 의해 약간 감소하였다. 하지만, nuclear factor (NF)-κB의 활 성은 어떤 분획물도 감소시키지 못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CO99EL의 분획물들은 분획에 사용되 는 용매에 따라 항염증 작용기전이 다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편백나무 잎 추출물의 에틸아세테이트 분획을 함유한 크림의 안정성을 평가하였다. 다양한 저장 온도(4℃, 25℃, 37℃ 및 45℃) 및 태양광선에의 노출 하에서 12주 동안 추출물 함유 크림의 pH, 점도 및 흡광도 변화를 측정하였다. 위에서 언급된 온도별 저장조건에서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대조군 크림은 pH 변화가 거의 없었다. 추출물 함유 크림의 경우는 4℃와 25℃에서 pH가 평균 0.11 감소하였고, 37℃, 45℃ 저장과 태양광선 노출 시는 각각 0.55, 0.84 및 0.59 감소하였다. 온도별 저장 조건에서 12주 후 추출물 함유 크림과 대조군 크림의 점도를 측정하였다. 추출물 함유 크림은 초기 점도보다 평균 2,404 cPs 감소를 나타내었고, 대조군은 평균 1,296 cPs 감소하였다. 45℃ 조건에서 대조군은 12주 후 점도가 1,915 cPs로 감소되었지만, 동일 조건에서 추출물 함유 크림의 점도는 3,810 cPs 감소하였다. 12주 동안 4℃~37℃에서 추출물 함유 크림의 흡광도 변화는 거의 없었다. 반면에 45℃ 저장과 태양광선 노출시킨 경우는 흡광도는 각각 32.5 % 및 35.2 % 감소하였다. 크림으로부터 추출물을 용출시킨 에탄올 용액을 태양광선에 직접 노출시켰을 때 4주 만에 흡광도가 54.8 %감소한 것에 비해서는 작은 감소를 나타낸다. 이는 추출물크림이 크림 내에서 비교적 안정화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추출물 함유 크림과 대조군 크림은 12주 동안 동일한 실험 조건에서 변취나 변색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크리밍이나 응집과 같은 현상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들로부터 편백나무 잎 추출물을 함유한 크림이 비교적 안정함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추출물 함유 크림을 장기간 저장할 때 안정성은 아직 확실치는 않으며, 추출물을 화장품에 응용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In this study, essential oils were extracted from the leaf of Chamaecyparis obtusa (CLEO), indigenous toKorea, CLEO constituents were analysed, and the effects of CLEO on airway hyperresponsiveness (AHR) and airwayinflammation (AI) were investigated in Ovalbumin (OVA)-induced asthma mouse model. Terpenoid components amongidentified CLEO constituents made up more than 80%. The CLEO-treated group in comparison to the control groupshowed reduced AHR, the decrease of eosinophil number in the bronchoalveolar lavage fluid (BALF), reduced specific anti-OVA IgE level in the serum, and a significant reduction in Th2 cytokines levels in the BALF with concentration. We con-cluded that CLEO have an alleviating effect on asthma-like symptoms such as AHR and AI. Further studies about antiasth-matic effect are necessary on the focus of single component of CLEO.
각종 건축재료 등의 실내공기오염원에서 발생되는 유해물질과 밀폐성으로 인한 환기미비가 실내 공기오염을 유발하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오염물질에 따라 실외보다는 실내 공기질이 더 좋지 않은 경우도 많다. 특히 실내 공기질에 영향을 미치는 건강상의 악영향 물질의 대표적인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석면, 중금속 등의 다양한 화학물질이 거론되고 있다. 이 중 포름알데하이드는 새집증후군 등 실내 공기질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유해인자로 알려져 있다. 신축 건물이나 리모델링한 기존 주택의 페인트, 벽지, 바닥재, 가구류, 건축자재 등에서 포름알데히드 물질이 발산되면 두통, 알레르지, 코막힘 등 거주자의 건강에 이상을 주거나 각종 질병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본 연구는 편백의 가지치기로 발생한 편백나무 잎을 절단기를 이용하여 5 ~ 20 mm 크기로 맞춘 후 수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한 순수 피톤치드로 포름알데히드 제거 효과를 실험하였다. 실험에 사용하기 위해 아크릴로 제작된 그림 2로 용적이 0.008 m³(가로 20 cm * 세로 20 cm * 높이 20 cm)이고, 측정실내 온도는 25℃ ~ 30℃로 HCHO 검지관을 준비하여 양쪽 끝을 절단하여 그림 1과 같이 가스텍을 이용해 일정량의 시료 가스를 흡인하면, HCHO 검지제와 즉각 반응을 일으켜 입구쪽부터 변색 끝 부분 눈금에 의해 농도를 판독하여 측정하였다. 포름알데하이드 초기 농도를 일정하게 조절한 후 추출된 편백 정유 피톤치드 5 ~ 20 mL를 주입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포름알데하이드 가스의 농도변화를 측정하여 그림 3에 나타내었다. 포름알데하이드 초기 농도를 50 ~ 150 ppm를 단계적으로, 시간은 30분부터 1시간 흐름 간격으로 5시간 분석한 결과 제거율은 24% ~ 50%까지 제거된 것으로 분석되어 편백나무 잎의 추출액인 피톤치드가 포름알데히드 제거에 우수함을 알 수 있었으며 실내 공질의 효율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