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와 관련하여 주요하게 다 루어지는 정주의식의 결정요인을 실증함에 있다. 특히 전기·후기노인이라 는 연령별 특성을 중심으로 두 집단 간 정주의식 결정요인 중 주거환경 만족의 하위요인별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조사 대상은 울산광역시 5개 구군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 중 총 503명을 조사하였다. 5개 구군에 고른 표집과 전기 및 후기노인으로 구 분하여 조사하기 위해 구·군별, 연령대별 할당표집을 적용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기노인의 정주의식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판 별된 주거환경만족 하위요인 중 주택, 치안·교통안전, 이웃 간 교류, 지 역환경 전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둘째, 후기노인의 정주의식 결정 요인으로는 통제변수에서 지역변인이, 주거환경만족에서 치안·교통안전, 이웃 간 교류가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마지막으로 노인의 정주의식 결정 요인은 지역, 주거환경만족의 하위요인에서 주택, 치안·교통안전, 이웃 간 교류, 지역환경 전반이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특히 이웃 간 교류는 모 든 모형에서 정주의식을 가장 크게 설명하는 변인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의 정주의식 함양을 위한 공동체 정신 패러다 임의 정책 입안, 전기와 후기노인 차이에 대한 고려, 주거정책 개선을 위 한 케어안심주택의 추가 도입을 제언하였다.
목적 :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의 일반적 특성과 운전현황에 대한 비교분석을 통해서 맞춤형 조건부 운전면허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노인운전자 145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과 운전현황에 대해 묻는 10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결과분석을 위해서 빈도분석과 카이제곱 검정, 다중응답에 대한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 전기노인 집단에서 여성운전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운전경력을 통해 중장년 시기를 기점으로 운전을 시작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p<.05). 후기노인 집단에서는 건강상의 문제로 운전을 중단하는 비율이 높았으며(p<.05), 운전이유에 대해 묻는 다중응답에 대한 분석결과에서는 쇼핑이나 종교활동, 친인척방문을 위해 운전하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이번 연구를 통해서 노인운전자를 위한 맞춤형 조건부 운전면허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는 성별, 운전능력의 임계연령을 고려한 체계적인 평가시스템 개발과 전문가 활용 방안, 운전환경을 고려한 추후연구의 필요성이 확인 되었다.
본 연구는 75세 이상 후기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기능향상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고독감, 우울, 자아존중감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단일집단 사전 사후 설계(one-group pretest-posttest design)의 유사실험 연구이다. C북도 G군에 거주하는 자 중 75세 이상 후기 노인 대상자 6명으로, 2016년 9월26일~12월 17일까지 총 10주간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고독감, 우울, 자아존중감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우울 감은 프로그램 적용 이후 의미 있게 감소하였으며 자아존중감은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지기능향상프로그램은 후기 노인의 우울 감소와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논문은 전후기 여성 독거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영향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는 서술적 조사 연구로 2017년 <여성 독거노인의 통증, 영양위험, 외로움, 지각된 건강상태가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인 일차연구 자료와 추가 수집한 자료 총 85부를 이용한 이차분석 연구이다. SPSS/WIN 18.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전기 여성 독거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영향 요인은 통증, 규칙적인 운동, 사회적지지 순으로 설명력 70.6%이며 후기 여성 독거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영향 요인은 규칙적인 운동, 일상생활수행능력, 통증 순으로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설명력은 69.7%로 나타났 다. 따라서 통증 감소를 위한 방안과 사회적지지 체계의 강화, 생활체육 활성화 및 그에 따른 일상생활 수행 유지를 위한 노력 등의 모색을 통해 건강관련 삶의 질을 향상 시킬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