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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6

        1.
        2014.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고는 창암의 서론(書論)과 서적(書跡)의 내용을 중심으로 ‘창암체’ 형성 기반으로서의내면적 사유(思惟)와 용필법(用筆法)의 특징을분석 하고 ‘창암체’에 투영된 양상을 논의하였다. 창암은 당대서풍의 문제점을 개혁하고 옛 법을 회복하여 서예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기 위하여 서론(書論)을 저술하였다. 書를 書道로 천명한 창암은 자연의 경지에 계합하는 서를 이루기 위해 음 양(陰陽)의 상반응합(相反應合)의 조형원리를 도입하고 귀어자연 (歸於自然)의 목표를 설정하였다. 뿐만 아니라 극공(極功)의 연마를 강조하면서 내면적 사유와 실제 글씨와의 일체경계를 지향하였다. 즉 서가의 도정(道程)으로 유법(有法)의 연마에 극공을 기울여 마침 내 무법(無法)의 자연에 계합할 것을 제시하였다. 그가 용필법을 중 시한 이유는 필법의 오묘함을 터득했을 때에야 만물의 형태가 기묘 한 書로 드러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본고에서 논의한 것처럼 창암의 사유(思惟)와 필법적 특징은 ‘창암체 (蒼巖體)’에그대로투영되었다. 창암은내면적 사유와실질적필법이란 두 측면을잘 융합시킨것이다. ‘창암체’는 순수(純粹), 소박(素朴), 졸박 (拙朴), 생동(生動)의 풍격을 띠고 있으며, 자연만물처럼 소박하고 단순 하면서도 무궁한 것을 함유하고 있어 일명 ‘행운유수체(行雲流水體)’라 는별칭을얻기도하였다. 창암이서예를자연물과동일한층차(層次)의 존재물로보고자연을담아냄으로써‘창암체’는자연만물과같은객관성 과 실재성을 지니게 된 것이다. 서예사적관점에서볼때창암의친자연주의적서예관은동국진체(東 國眞體) 서가들의 천인합일적 서예관념을 계승한 한편으로, 자연이 書 의전형이자귀착점이라고인식했던창암자신의미학적사유의결과이 다. 그는 조선의 산천과 조선인의 심상에 부합하는 새로운 풍격의 서예 미학을개척하여한국적고유성의영역을확장함으로써결국19세기동 국진체 서가로 우뚝 선다. 결과적으로 서예로서 시대정신을 대변하고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창암은 조선 후기 예술사에서 서예의 위상을 확고히 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8,700원
        3.
        1999.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with the changes of computer technologies that was influenced in human sensorial perception and the changes of aesthetical expression in architecture that was expressed in Henri Ciriani's work after 1970's. As a result, the human sensorial perception that was caused by the changes of technologies has influenced on Henri Ciriani's space concepts and expressions of materials and forms. According to it, the aesthetics in a period was determined by the use of developped technologies. In my opnion, this could be a plastic art expressions.
        4,800원
        4.
        2018.08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이 논문은 대학 교수가 순천만 정원에서 개최되었던 국제자연환경미술제를 방문하면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더 나아가 비평 활동 및 행위를 통한 작품과의 교감을 통하여 심미적 탐구를 함으로써 예술적으로 성장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감상자인 ‘나’는 예술작품이 설치되기 이전부터 그 현장에 가서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 전시회 중에 감상한 경험, 사진 찍기 및 비평적 글쓰기 활동을 하였으며 특정 작품 앞에서 퍼포먼스를 하면서 작품들과 교감하고 비평하는 경험을 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나’는 예술가/연구자/교육자의 역할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면서 지나간 기억, 자전적 이야기, 성찰, 해석 등을 통하여 예술 작품에 관한 감상/비평 경험을 심미적으로 탐구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6 년11월부터 2017년 2월 사이에 걸쳐 창작 과정에 관한 성찰 메모, 사진, 동영상, 작가의 방송 인터뷰 자료 및 자전적 기억 자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나는 예술 기반 연구방법으로 알려진 a/r/tography를 차용하여 예술적 감식안을 통해 작품과 상호작용하면서 자기수양의 과정으로 성장하는 측면을 묘사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생태와 예술을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현장에 던지는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5.
        2018.04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지난 한 세기동안 모더니즘에 대한 다양한 탐구와 논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더니즘의 미학이란 문제는 전반적으로 그 논의에서 배제되었다. 많은 비평가들이 19세기의 낭만주의와 심미주의에 대한 반대로 시작한 모더니즘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새로움을 꼽았고, 그에 대한 논의는 너무도 많다. 이제 모더니즘의 미학의 의미와 의의를 검토하는 일은 무척 가치 있는 일이다. 모더니즘의 미학을 탐구하는 과업은 한 편의 논문에서 살펴보기엔 너무 방대하고 다양하기에, 본 논문은 에즈라 파운드와 T. S. 엘리엇의 작품에 국한하여 모더니스트 미학을 탐색하고자 한다. 매간이 『텍스트의 조건』에서 논의했던 “언어적 약호”와 “서지 학적 약호”에 근거한 두 가지 다른 독서에 근거하여, 본 논문은 두 모더니스트 시인이 아름다움에 대하여 매우 다른 견해를 발전시켰으며, 그에 따라 매우 다른 작품을 썼다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6.
        2013.07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음악 교육의 본질은 심미적 경험에 있다. 심미적 음악 감상 수업은 전인 교육의 목표에 부합하며 창의적 인재 육성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여 강화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학교 음악 교육의 현실에 비추어 학생들에게 질적으로 심화된 음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대안으로 프로젝트 형 음악 감상 수업 모형을 개발한다. 교육과정에서 현대 음악 레퍼토리와의 접촉이 부족함을 고려하여 20세기 실내악 작품들을 제재곡으로 선정하고, 소리와 리듬에 대한 탐구에 중점을 두어 학생들이 음악의 개념 이해를 통한 예술적 체험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