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연안여객선과 연안여객선의 항로를 운영 중이며, 지형적인 영향으로 목포항으로 입출항하는 연안여객선은 서남해안 곳곳의 좁은 수로를 통항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대형선박이 이용하는 항로에 비하여 연안여객선이 이용하는 좁은 수로에 대한 해상교통환경의 안전성을 체계적으로 검토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목포항 항계 부근에 위치한 좁은 수로에 대하여 대상이 되는 연안여객선의 통항 안전성을 항만 및 어항설계 기준에서의 항로 폭, 수심, 굴곡도 기준에 따라 분석하였다. 분 석 결과, 맥도와 달리도 사이의 좁은 수로 폭이 대상 연안여객선이 통항 가능한 전장의 1.5배보다 좁을 뿐만 아니라, 수로의 굴곡 정도가 기준값인 30°를 초과하여 조선이 쉽지 않고, 좁은 수로 인근에 어구가 다수 존재하여 통항 시 지장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론으로, 동 좁은 수로에서 대상 연안여객선의 주간 단독 통항 및 야간·시계제한·저조 시의 경우 항내의 지정 항로로 우회하 여 통항할 것을 개선방안으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계절별 혼잡도 변화를 검토하기 위해 1년 동안의 주요 연안 통항로 및 항만 입출항로를 대상으로 계절별 기상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1주일간의 GICOMS Data를 바탕으로 혼잡도 평가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시간당 평균 혼잡도의 계절별 차이는 최대 약 11 %, 평균 약 3.5 %, 피크시간 혼잡도의 계절별 차이는 최대 약 82 %, 평균 약 30 %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향후 혼잡도 평가시에 이러한 계절별 혼잡도 변화를 감안하여야 하며, 특히 해상교통안전진단에서의 평가 시에는 이러한 계절별 차이가 존재하므로 혼잡여부에 대한 해상교통 안전대책 마련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To find characteristics and areas of greater risk of oil spill at the coastal waters in Korea, some of risk factors were analyzed with historical data of oil spill and marine traffic. As a result, it is characterized that frequency of oil spill is increasing year by year and greatest percentage of spill source is fishing boat. It is proposed that the ports of Ulsan, Yeosu, Incheon and Pusan will be designated as primary area of risk as they have a higher risk of oil spills and its response authority is required to maintain appropriate regional response capability for prompt and effective response to a future spill incident. In addition, the regional response equipments at Ulsan are examined under a assumption of a medium size spill and it is found that the use of chemical dispersant can be an alternative when mechanical containment and recovery is not feasible in this area, and the existing response equipments may be appropriate to address that size of spill. However, the response authority is required to maintain more numbers of stronger boom for unsheltered waters and more quantity of concentrate dispersant to disperse all spilled oils on the water, furthermore the response authority should be prepared for a possible future catastrophic spill with sufficient equipments.
우리나라 연안컨테이너운송 서비스는 1995년 이후 한진과 대한통운이 연안항로에 전용선을 투입하여 운송서비스를 실시하였으나 연안컨테이너 물동량의 감소로 인하여 운항채산성이 악화되어 1999년 대한통운이, 2006년 5월에는 (주)한진이 연안컨테이너운송서비스를 중단하였다. 이로 인하여 국내외 선사들은 우리나라 항만간에 발생하는 환적화물의 처리 및 적시 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주측면에서도 연안운송이 아닌 도로운송 등을 이용함으로써 물류비의 증가는 물론 운송지체에 따른 시간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연안컨테이너운송체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그 해결방안으로 몬테카를로 분석기법을 통해 컨테이너 연안운송분야에 외국적 외항선박이 투입되었을 경우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분석하였다.
표류지점 추정 모델의 환경 입력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부산항 연근해에서 표류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에는 크기가 다른 4척의 선박(10, 20, 50, 90톤급)이 사용되었다. 그중 50톤급 선박에는 해류, 바람, 위치를 자동적으로 기록하는 계기들을 장착하였고, 나머지 선박들에서는 분산각 추정 연구를 위해 위치자료만 기록하였다. 각 선박들의 위치는 DGPS와 자동위치발신기(APRS)를 사용하여 기록하였다. 실험은 풍속 2~10m/s, 유속 0.5~1.5m/s의 환경에서 행하여졌으며, leeway는 선박 표류속도에서 표층의 유속성분을 제거하여 구하였다. 50톤급 선박의 leeway rate는 풍속의 약 3.6%인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leeway 방정식은 UL =0.042W -0.034로 표현되었고 leeway angle은 -30˚~40˚의 범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