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숙 시기와 이삭 내 위치에 따른 과피 두께 및 립중의 변화를 조사 이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등숙 시기별 과피 두께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과피 두께는 수정 후 18일 전에 결정되는 것으로 판단되며 식미가 우수한 찰옥수수 품종 육성을 위한 과피 두께 조사는 풋이삭 수확 적기뿐 만 아니라 이 그 후에 실시하여도 풋이삭 수확 적기와 동일한 관측치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립중은 최초 조사기인 수정 후 18일에서부터 계속 증가하다가 35일경 이후 부터는 비슷한 무게를 유지하였으며 등숙 시기별 과피 두께의 변화와는 통계적 상관 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전분 축적과 종자의 성숙을 통한 종자 부피의 증가와 과피 두께 변화는 서로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삭 내 위치에 따라 하부에서 상부로 갈수록 과피 두께 및 립중의 평균은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이들의 표준편차는 중앙부에서 안정되고 작게 조사되었다. 또한 이삭 내 위치에 따른 과피 두께 및 립중의 평균간에는 두 품종 모두 정의 상관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로서 찰옥수수 품종 육성과정에서 과피 두께를 위한 시료의 채취는 이삭 중앙부로부터 샘플을 취하는 것이 변이가 적고 평균적인 관측치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utritive value analysis of feed is very important for the growth of livestock, and ensures the efficiency of feeds as well as economic status. However, general laboratory analyses require considerable time and high cost. Near-infrared reflectance spectroscopy (NIRS) is a spectroscopic technique used to analyze the nutritive values of seeds. It is very effective and less costly than the conventional method. The sample used in this study was a corn kernel and the partial least square regression method was used for evaluating nutrient composition, digestibility, and energy value based on the calibration equation. The evaluation methods employed were the coefficient of determination (R2) and the root mean squared error of prediction (RMSEP). The results showed the moisture content (R2val=0.97, RMSEP=0.109), crude protein content (R2val=0.94, RMSEP=0.212), neutral detergent fiber content (R2val=0.96, RMSEP=0.763), acid detergent fiber content (R2val=0.96, RMSEP=0.142), gross energy (R2val=0.82, RMSEP=23.249), in vitro dry matter digestibility (R2val=0.68, RMSEP=1.69), and metabolizable energy (approximately R2val >0.80). This study confirmed that the nutritive components of corn kernels can be predicted using near-infrared reflectance spectroscopy.
We use a variety of methods to determine the optimum time for havesting corn for silage. In addition, adequate dry matter for silage must be considered along with maturity stage.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using the kernel milk line to de
In monsoon climates, persistent shade is a troublesome weather condition with an impact on the growth and yield of corn (Zea mays L.). We imposed 7, 14, 21, and 28 days of consecutive shade (CS) on Gwangpyeongok and P3394 corn hybrids at the beginning of the kernel filling stages. Shade had little impact on leaf area and dry matter accumulation in the stem and leaves. However, dry matter accumulation in the ear was severely reduced by approximately 28% and 53% after 14 and 28 days of CS, respectively. For the components of grain yield, 7 and 14 days of shade did irreparable damage to the number of filled kernels, the kernel number per ear row, and the percent of filled kernels, but did little damage or reversible damage after removal of the shade to the 100-grain weight and the row number per ear. Shade significantly reduced the relative growth rate (RGR) due to a decrease in the net assimilation rate (NAR). These results suggest that source activity limitation by shade during the kernel filling stages leads to the inhibition of sink activity and size. The yield of biomass, ear, and grain logistically declined as the length of CS increased. Probit analysis revealed that the number of days of CS needed to cause 25% and 50% reductions in grain yield were 3.7 and 23.1, respectively.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plant yield loss induced by shade at the beginning of the kernel filling stages is mainly achieved within the first 7 days of consecutive shade.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compare botanical and amylogram characteristics including table quality in waxy corn kernel. The used materials in this experiment were producted and evulated at Corn Breeding Laboratory, Coll. of Agri. & Life Sci., in CNU. In botanical characteristics CNU H09-26 among used hybrids was highest in stem height as 228.5 cm, but that of CNU H09-30 was lowest. Ear height was highest in CNU H09-23 as 78.2 cm, but that of CNU H09-30 was lowest. Ear length among hybrids were also variable as 21.2 cm to 10.8 cm. in amylogram analysis CNU H09-23 hybrid was lowest in pasting temperature, while break down of this hybrid was highest These results appeared highly in table quality. Accordingly we thought that this hybrid will be adapted as a leading variety for edible waxy corn.
The aim of the present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ar and kernel characteristics of colored waxy corn hybrids during ripening according to different sowing dates. Heukjinjuchal and Eolrukchal 1 were sown at April 20 (first cropping) and July 20 (second cropping) in 2011~2012. The accumulated temperature from silking to harvesting was about 590~610℃. It takes 23~24 days when Heukjinjuchal and Eolrukchal 1 were sown in April 20, but July 20 sowing takes 32~35 days. Ear weight, ear diameter, 100-kernel weight and starch content of colored waxy corn were increased as ears matured (p<0.05). Growth temperature was getting decreased during the ripening stage of second cropping, the rate of ear and kernel development had slowed. Starch granules started to accumulate in the cells around the pericarp, then developed in the cells around the embryo. In the second cropping, starch granules in the kernel of colored waxy corn were less compact than the first cropping. The contents of total anthocyanins, cyanidin-3-glucoside and pelargonidin-3-glucoside were increased according to ripening (p<0.05). These results will be helpful to farmers for double
본 연구에서는 간식용 풋옥수수로 이용되는 찰옥수수 주요 품종인 찰옥 4호와 일미찰을 2기작 재배하여 품질 좋은 찰옥수수 생산을 위한 재배법을 확립하고자 이삭과 종실 특성 변화를 조사하였다. 2기작 재배시 출사일수는 후기작이 전기작 보다 약 20일 정도 빨라졌고, 출사에서 수확적기까지는 약 10일 정도 느려졌다. 파종에서 출사까지의 적산온도는 약 1,380~1,420℃, 출사에서 수확까지는 약 590~630℃ 정도 범위였다. 이삭무게와 이삭직경은 출사 후 일수가 경과함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파종시기에 따른 차이는 없었고, 이삭길이와 착립길이는 후기작에서 유의하게 짧았다(p<0.05). 알곡 줄수는 파종시기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줄당 립수는 찰옥 4호가 전기작보다 후기작에 재배한 것이 적었으며 변이폭이 컸다(p<0.05). 등숙 중 종실의 길이, 너비, 두께와 100립 생체중, 전분함량은 출사 후 일수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후기작 재배시 저온 등숙으로 전기작 보다 100립 생체중과 전분함량의 증가속도가 느려졌다. 찰옥수수의 전분립은 과피와 가까운 배유의 상단부터 집적되기 시작하여 출사 후 일수가 경과함에 따라 배유 내부까지 집적되었으며, 후기작 재배한 찰옥수수는 전분립 축적속도가 느리고 조밀하지 않은 것이 관찰 되었다. 100립 생체중은 springiness(0.80***), cohesiveness(0.44***), adhesiveness(-0.80***), chewiness(0.55***), 전분함량은 springiness(0.79***), adhesiveness(-0.81***), chewiness(0.49**)와 고도로 유의한 정의 상관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에서는 밥밑용 잡곡으로 이용하기 위한 찰옥수수 를 도정하여 이화학특성 및 취반특성에 관련된 연구를 수행 하여 얻어진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1. 도정수율은 유색 찰옥수수인 흑진주찰, 미흑찰, 얼룩 찰이 다른 품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백색 찰 옥수수 품종에서는 찰옥4호, 일미찰, 연농1호가 높았다. 2. 도정 전 후의 색차변화를 측정하였을 때 도정 후 모든 품종의 L 값은 증가하고 a값은 백색 찰옥수수 품종에 서는 감소하지만, 유색 찰옥수수 품종에서는 전체적으 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흑진주찰은 도정 후 L, a값이 가장 낮았다. 3. 옥수수쌀의 안토시아닌 색소함량을 측정하였을 때 흑진주찰은 154.1 μg/g, 얼룩찰1호는 42.5 μg/g 함유되 어 있었다. 4. 옥수수쌀 전분의 호화양상을 측정하였을 때 연농1호, 미흑찰은 호화개시온도가 가장 낮았으며, 연농1호, 흑 진주찰, 미흑찰은 최종점도와 치반점도가 낮고, 상대 적으로 강하점도가 높아 호화특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 타났다. 5. 취반 후 연농2호, 미흑찰, 흑진주찰이 다른 품종에 비 해 수분흡수율, 퍼짐성이 높고, 연농2호, 연농1호, 미 백2호, 흑진주찰, 얼룩찰이 다른 품종에 비해 경도값 이 낮았다. 6. 취반 후 식미평가에서 흑진주찰 > 미흑찰 > 흑점2호 순으로 높은 기호성을 보였다. 7. 종합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흑진주찰, 연농2호, 미흑찰 품종이 취반용 옥수수쌀로 알맞은 특성을 가지는 것으 로 나타났다.
작물과학원에서 육성한 찰옥수수 자식계통들을 대상으로 SSR 마커를 이용하여 자식계통간 유연관계 등을 분석하고 계통군화 시켜 교배 모, 부본 선정의 기초 자료로 이용하고자 하였으며 종실의 품질특성들과 연관되어 있는 분자마커를 선발하여 품질육종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품질 찰옥수수 품종육성에 이용하기 위한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64개 자식계통의 genomic DNA증폭에 의해 30개 microsatellite 마커를 이용하여 전체 225개, 마커 별로는 2~13 개, 평균 7.5개의 alleles가 관찰되었으며 PIC값은 0.14~0.87 의 범위였고 평균 0.69의 다양성을 보였다. 2. 증폭된 밴드의 유무를 이용하여 계통간 유전적 거리를 구하였으며 이를 근거로 군집분석을 한 결과 9개 군으로 분류할 수 있었고 특히 I군의 경우 64계통 중 41%인 26계통이 포함되었으며 나머지 군들은 3~9 개의 자식계통이 포함되었다. 3 유전적 거리에 의한 자식계통군의 분류 결과를 기존에 육성된 교잡종들과 비교해 본 결과 찰옥1호의 모, 부본인 KW1, KW2는 각각 I군과 VII군, 찰옥2호의 모, 부본인 KW7, KW3은 각각 I군과 VIII군에 속해 있었으며, 고식미 교잡종인 찰옥4호는 모, 부본인 KW33과 KW35는 I군과 IV군, 일미찰의 모, 부본인 KW51, KW35도 I군과 IV군에 속해 있어서 원연간에 교잡이 이루어 진 것으로 나타났다. 4. 30개 SSR 마커에 의해 발생된 대립인자와 품질관련 특성들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아밀로펙틴 함량 등 8개 형질과 관련되는 마커를 선발하였다. 이 마커들 중 umc 1019는 아밀로펙틴, 단백질 함량과 연관되었으며 umc1020은 아밀로펙틴 함량, 최고점도 및 전체적 기호도와 관련되었고 bnlg1537은 백립중, 립장, 립폭과 관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작할 수 있었다. 이 환원유(還元乳)를 일정(一定)한 조건(條件)에서 한국 영양권장량과 비교(比較)했을 때, 모든 영양소(營養素)를 충분(充分)히 공급(供給)할 수 있었는데 나이아신 만이 권장량에 미달하였다. 또한 분유(粉乳) C에서 철분이 약간 미달했고, 비타민A는 1일(日) 권장량에 6배(倍)나 되어 앞으로 재검토(再檢討)를 요(要)하는 문제라 하겠다. 4. 아미노산(酸) 조성(組成)은 분유간(粉乳間)에 다수 차계(差界)를 보였으며, 필수(必須)아미노산(酸) 조성(組成)이 우유에 가까웠던 점(點)으로 보아 아미노산 조절(調節)은 없었는듯 하였다. 발효유의 아미노산(酸) 조성(組成)은 우유와 거의 같았다. 5. 지방산(脂肪酸)의 조성(組成)은 전체(全體) 포화지방산대(飽和脂肪酸對) 불포화지방산(不飽和脂肪酸)의 비(比)가 3종(種)의 분유간(粉乳間)에 비슷하였고, 특히 필수지방산(必須脂肪酸)의 조성(組成)이 모유(母乳)와 유사(類似)하거나 높아 이들 지방산(脂肪酸)이 첨가(添加)되어 있음을 나타냈다. 이상의 여러 결과(結果)들을 종합(綜合)할 때 3종(種)의 분유간(粉乳間) 영양효과(營養效果)는 비슷하고, 조제분유(調製粉乳)의 일반조성(一般組成), 무기질(無機質) 및 지방산(脂肪酸) 조성(組成)에 있어서 모유(母乳)에 상당히 접근(接近)하는 것으로 믿어진다. 한편 철분, 비타민 등(等)의 강화(强化)로서 단일식품(單一食品)으로서의 효용성(效用性)을 높인 것은 사실이나, 일부 영양소(營養素)의 지나친 강화(强化)문제는 좀더 신중히 다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성(構成) polyol은 glycerol뿐이 었으며 세포외(細胞外) 지질(脂質)의 구성(構成) polyol은 glycerol, mannitol, xylitol 및 arabitol 이었다.로 보아 glucosamine 2분자(分子)에 한계의 인(燐)이 monoester결합(結合)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8. spot A화합물(化合物)은 glucosaminiyl
초당옥수수의 등숙시기에 따른 종실의 형태적 특성 및 당, 전분, 단백질함량 등 종실 저장양분의 변화를 조사하고 이들이 발아에 미치는 영향들을 분석하여 양질의 종지생산을 위한 적절한 종자 수확시기를 구명하여 초당옥수수의 가장 큰 문제점인 저조한 발아율을 향상시키고 양질의 F1 종자를 생산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초당옥 1호를 공시재료로 시험을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종실의 생체중과 건물중은 수분후 25일까지 증가하다가 그 이후에는 감소하거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분함량은 수분 후 25일까지 급격히 증가하며 건물중은 전분함량과 정의 상관을 보이므로 수분후 25일경에는 저장양분의 축적이 거의 완료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2.종실의 수분함량과 종실에서 배유가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수분후 25일부터 급격한 감소추세이고 수분함량은 종실경도, 전분함량, 발아율과 부의 상관을 보였다. 3. 종실의 총당함량은 수분후 39일까지 급격하게 감소하였고 그 이후에는 변화가 없었으며 단백질 함량은 생육후기로 갈수록 증가하는 경향이지만 변화의 정도가 미미하여 발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사료되었다. 4. 유묘의 길이는 종실경도, 전분함량 및 발아율과 정의 상관을 보였고 종실의 수분함량, 배유비율 및 총당함량 등과는 부의 상관을 보였다. 5. 초당옥수수의 흑색층은 종자 수확시기를 판단하는 기준으로는 부정확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6. 수분후 39-46일에 수확된 종실은 70% 이상의 발아율을 나타냈다. 특히 수분후 39일경에 발아율이 94.7%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때의 종실의 수분함량은 46.6%, 종실에서의 배유비율은 64.2%, 총당함량은 5.9%이고 전분함량은 24.2%였던 것으로 볼 때 양질의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조숙종의 경우 종실의 수분함량 등을 고려하며 수분후 39일경에 종자수확을 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사료된다.cine, aspartic acid, leucine 및 Iysine으로 57.58%를 차지하였다. 때 정자수는 각각 77.4± 3.2~90.9± 3.4 106m , 78.0± 3.3~105.0± 4.2 106m , 76.2± 2.8 ~84.4± 3.5 106m , 75.4± 3.3~80.2± 3.3 106m 이었다. 4. Dioxin 30 ug/kg을 5일간 연속투여 후 녹차, 홍삼, 구기자, 오메 추출물을 격일로 3주간 투여했을 때 정자활력은 대조군의 119.3± 3.4~120.2± 4.7 106m 와 93.0± 3.5~96.1± 3.5%에 비해 홍삼추출물 투여군에서는 회복이 현저하였고(p<0.05), 녹차는 다음이었으며, 구기자, 오메는 회복이 미미하였다. 5. Dioxin 30 ug/kg을 5일간 연속투여 후 녹차, 홍삼, 구기자, 오메 추출물을 각각 격일로 3주간 투석했을 때 정소중량은 대조군의 0.15± 0.01~0.16
Receptivity of corn silk to pollen decreases with time. For effective pollination, it is important to study the receptivity of corn silks in relation to time elapsed after their emergence. Two commercial corn hybrids, 'Kwanganog' and 'Suwon 19', were tested for their silk growth and effects of delayed pollination on kernel development for 1 to 13 days after emergence of the first silk. Silks elongated rapidly for the first 3 days and then gradually decreased. Silks grew more than 30mm per day for the first 3 days and stopped growing on the 11 or 12th day after emergence of the first silk. Filled ear length decreased slowly for the first 8 days, and then decreased rapidly. Similar trends were observed for number of kernel rows and number of kernels per row or ear. The highest numbers of kernels per row or ear were observed when plants were pollinated 2-4 days after silking. These numbers decreased gradually up to 8 days, and then decreased sharply. This result indicates that 8 day-delayed pollination has no influence on kernel development. There were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silk length and ear characteristics except kernel weight. Silk growth rat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filled ear length, row number, and kernel number. It might be assumed that delayed pollination by one week after the first silk emerged would not affect on kernel set
현재 농민들에 의해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재래종 옥수수를 가지고 양질 다수성인 옥수수 품종육성을 위한 육종재료로 이용하기에 앞서 전국의 109영군에서 수집된 907재 옥수수 이삭의 입에 대한 형태를 조사하고 또 이들 형태가 재배규모(재배면적과 103당 생산량)와는 어떤 연관성이 있는가를 알기 위해 조사분석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옥수수의 재배규모에 따라 우리나라의 옥수수 재배는 강원도와 기타지역으로 이대 구분되며 강원도의 옥수수 재배면적은 전면적의 평균 27%인데 반하여 기타 지역은 5% 미만에 지나지 않았다. 2. 재배면적률이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에서의 10a당 생산량, 이삭의 무게, 이삭당 입중, 이삭의 크기 입의 연질성과 비중에 있어서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즉 옥수수가 많이 재배되는 곳에서의 이들 특성은 옥수수 재배면적률이 낮은 곳에서의 그것들 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가졌다. 3. 옥수수가 많이 재배되는 곳에서 조사한 특성들의 수치가 높았다는 것은 농민들의 재배기술이 보다 발달하였다기 보다는 옥수수를 보다 많이 재배함으로서 옥수수의 자식을 막고 가능한 한의 방임수분의 기회를 많이 주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4. 조사한 특성들의 균일도에 있어서도 최소치와 최대치간에 차이가 컸고 특히 현재 장여되고 있는 황색 마치종에 비하여 균일도 뿐만 아니라 절대치에 있어서도 과반에 미치지 않았다. 5. 다만 입의 연질성에 있어서는 재래종들이 일반적으로 경질성이었는데 반하여 외래종은 연질성이라 할 수 있었다. 6. 입의 비중이 있어서는 재래종과 도입마치종이 비슷하였다. 7. 옥수수입의 크기에 있어서는 강원도지역의 옥수수는 다른 지역에서의 그것보다 평균 이배 가량 켰다. 8. 조사한 특성상호간의 관계를 지역적으로 나누어 본 결과 옥수수 재배면적과 10a당 수량은 옥수수가 많이 재배되는 곳에서는 r=0.85로 높았으나 옥수수의 재배가 그리 많지 않았던 지역에서는 이 두 변이간에 상관계수가 0.5이하였다. 이와 같은 경향은 특성들의 옥수수 재배면적에 대한 상대적 기여도에서도 확인되었다. 9. 10a당 수량과 이삭의 무게에 있어서 옥수수 재배가 많은 곳(강원도)에서는 낮은 상관을 보였으나 재배가 낮은 곳(E지역)에서는 r=0.7로 높았다. 상대적 기여도에 의해서도 동일한 결과를 얻었다. 10. 기타 입의 크기는 다른 모든 특성과 높은 정의 상관을 보였다. 11. 입의 크기가 재배면적이나 10a당 생산량에 미치는 상대적 기여도도 다른 특성에 비해서 훨씬 컸고 지역에 따라 정도에 차이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