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소비자 기호에 적합한 한국형 비육돈 생산을 위해 Landrace×Yorkshire×Duroc(LYD)와 Yorkshire×Berkshire×Duroc(YBD) 삼원교잡종 돈육 등심의 육질 특성을 비교하고자 실시하였다. 돈 육은 생후 180일령, 생체중 110-120kg의 규격돈으로서 교잡종 별로 20두씩 임의로 선택하여 도축 후 24시간 동안 0±1℃ 예냉실에서 냉도체를 만든 후 좌도체로부터 돈육 등심 부위를 발골 및 정형하여 일반성분 및 이화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일반성분 분석결과, YBD 교잡종의 수분과 지방함량이 LYD 교잡종에 비해 높았지만, 단백질 함량의 경우 LYD 교잡종 함량이 YBD 교잡종보다 더 높았다(P<0.05). pH와 보수력의 경우 YBD 교잡종이 LYD 교잡종보다 더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P<0.05). 가열감량의 경 우 YBD 교잡종이 LYD 교잡종보다 더 낮은 값을 나타내었고(P<0.05), 전단력가의 경우 교잡종간 유의 적인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육색지수의 경우 L*, b* 값에 있어 유의적인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a* 값의 경우 LYD 교잡종이 YBD 교잡종보다 더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P<0.05). 따라서 삼원교잡종간 육질 특성을 비교하였을 때 YBD 교잡종 등심육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 결과 를 통해 두가지 형태의 삼원교잡이 육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한국 재래돼지(KK) 69두 및 재래돼지 모돈과 듀록종 웅돈의 교배를 통하여 생산된 교잡종(KD) 88두
로부터 조사된 체중측정 기록에 대해 세 가지 비선형 성장곡선을 적용하여 KK(Korean Native Sow ×
Korean Native Boar) 및 KD(Korean Native Sow × Duroc Boar)의 성장모형을 추정하고, 추정된 성
장모형의 모수를 이용하여 KK와 KD에 대한 성장특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각각의 성장곡선 함수로 추정한 성장곡선은 다음과 같다. von Bertalanffy 모형의 경우 KK의 암컷,
수컷, KD의 암컷 및 수컷의 모형은 각각 , 및 로 추정되었다. Gompertz 모형의 경우 KK의 암컷, 수컷, KD의 암컷 및 수컷의 모형은 각각 ,, 로 추정되었다. Logistic 모형의 경우 KK의 암컷, 수컷, KD의 암컷 및 수컷의 모형은 각각 , , 및로 추정되었다. von Bertalanffy 모형의 경우 최대성장시기를 나타내는 변곡점()은 KK 암컷집단과 수컷집단에서 각각 4.40±0.12개월령 및 4.86±0.22개월령으로 추정되었고, KD 암컷 및 수컷집단에서는 각각 3.81±0.09개월령 및 4.00±0.08개월령으로 추정되었다. Gompertz 모형의 경우 는 KK암수 및 KD암수에 대해 각각 4.32±0.11개월령, 4.90±0.12개월령, 4.03±0.69개월령 및 4.11±0.06개월령으로 나타났다. Logistic 모형의 경우 는 KK암수 및 KD 암수에 대해 각각 4.18±0.07개월령, 4.41±0.05개 월령, 4.00±0.06개월령 및 4.03±0.04개월령으로 나타났다. 오차 평균 제곱합의 결과를 보면, KK의 성장은 Logistic, Gompertz 그리고 von Bertalanffy 모형 순으로 적합도가 좋은 것으로 판단되며, KD는 Gompertz, Logistic 그리고 von Bertalanffy 모형 순으로 적합도가 좋은 것으로 판단된다.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the production of crossbred pigs suitable to the Korean consumers’demand. Crossbred (Jeju native pig × Landrace) pigs (n=175) at the age of 200 days, approximately classified into three slaughter weight groups (59~95 kg, 96~110 kg and 111~148 kg) were used to investigate the carcass traits and retail cuts characteristics. We have chosen longissimus dorsi, triceps brachii, biceps femoris, semimembranosus muscles, shoulder butt, thoracic vertebra (5-11th) and last thoracic vertebra for investigations of aforementioned parameter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111~148 kg group had larger loin area, higher scores for meat color, quality and carcass grade than the other remaining groups (p<0.05). Weights of shoulder butt, rib, picnic shoulder, loin, belly, tenderloin, ham retail cuts, lean meat, fat and bone increased with increasing carcass weight (p<0.05). Ratios of shoulder butt, picnic shoulder, tenderloin, ham, lean meat, skin and bone in the 59~95 kg group were higher than that of the other groups (p<0.05). Ratios of belly in the 96~110 kg group were higher than that in the 59~95 kg group (p<0.05) but similar to the ratios of the 111~148 kg group. Total length, longest length and shortest length of belly increased with increasing carcass weight (p<0.05). Additionally, the longest width and shortest width of belly in 59~95 kg group were lower (p<0.05) than that in the other remaining groups. Length of shoulder butt increased with increasing carcass weight (p<0.05) whereas, the width of shoulder butt showed no differences between the groups. Weights of triceps brachii of picnic shoulder, biceps femoris and semimembranosus muscles of ham increased with increasing carcass weight (p<0.05). Overall, the crossbred pigs of 111~148 kg group possessed better quality and carcass grade however, the yield of belly in 96~110 kg group was higher than the other groups. Based on the consumption preference of Korean consumers therefore, the slaughter weight of crossbred pigs at ≥96 kg could produce higher economic benef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