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입체경에서 기하학적 단안 단서를 타깃의 배경에 적용하여 거리감 지각의 변화를 확인하였으며, 가상현실에 서 거리감의 효과적인 구현 방법을 분석하였다.
방법 : 타깃의 배경에 사용된 단안 단서는 결의 밀도, 선형 전망, 대기 전망 및 음영이었다. 결의 밀도 단서 및 선형 전망 단서는 선의 개수와 대비도, 대기 전망 단서 선의 개수와 대비도 차이, 음영 단서는 음영의 농도와 범위 를 각각 변수로 선정하였다. 타깃은 모든 대상자에게 무작위로 제시하였으며, 원거리 및 근거리에서 검사 후 5점 척도의 설문조사를 통해 거리감 변화를 확인하였다. 또한, 거리감 변화에 대해 대상자의 지각이 의도한 것과 일치 했을 때 긍정적, 그렇지 못했을 때 부정적 효과로 구분하고, 거리감 변화의 효율을 평가하였다.
결과 :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 단안 단서의 변수에 대해 의도한 것과 대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근 거리는 일부 변수 조정 항목에서 다소 차이가 발생했다. 또한, 거리감 변화 효과는 결의 밀도 단서 및 대기 전망 단서에 의해 선의 개수가 변화했을 가장 높았고, 일부 유의하였다(p<0.050).
결론 : 입체경에서 대상자의 거리감은 주시거리가 동일해도 타깃의 배경에 적절한 단안 단서를 제공하여 조정 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원거리 및 근거리 입체시표의 기하학적 단서 중 결의 밀도 및 대기 전망 단서에서 선의 개수를 변화시켰을 때 거리감 지각 변화의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정확한 거리감 지각을 위해서는 조절 및 폭주 변화 등을 추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사회에서 대표적인 제3의 공간인 카페는 학업과 휴게 등에 중요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카페를 방문 규모에 따른 공간적인 요구사항을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좁은 카페의 경우, 더 넓고 높고 깊게 보일 수 있는 디자인 방법을 파악하는 것은 이용자나 디자이너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공간의 깊이감과 머물고 싶은 의사의 관계를 시선추적기와 공간 이미지를 이용하여 연구한 것이다. 56명의 실내디자인 학생들은 15개의 렌더링으로 개발된 이미지를 함께 비교하여 보며, 어떤 공간이 가장 깊어 보이는지에 대해 응답하였다. 또한 주어진 공간을 카페로 가정하여 1인 방문 시, 그리고 단체로 방문 시 각각 어느 공간에 머물고 싶은지 응답하였다. 공간을 탐색하는 과정의 시선은 시선추적기를 통해 측정되었다. 연구의 결과, 동일한 규모의 공간일지라도 실내 및 가구요소에 따라 깊이감이 다르게 느껴짐을 보여준다. 어두운 벽에 작은 장식과 분리된 가구가 있는 공간이 밝은 톤의 벽에 큰 장식이 있거나 아예 장식이 없는 경우, 그리고 하나로 연결된 가구가 있는 공간보다 더 깊어 보인다고 인식되었다. 공간의 깊이 감은 1인 방문자에게 중요한 요소이나, 여럿이 방문한 경우에는 큰 고려 요소는 아니었다. 연구의 결과는 공간의 깊이감이 카페 방문객의 규모와 관련해 머물고 싶은 의도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밝히는데 도움이 되리라 본다.
디자인 과정과 실제 공간을 사용함에 있어 공간감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동일한 공간이라도 어떻게 디자인하느냐에 따라 공간의 깊이감에 대한 지각이 달라질 수 있다. 공간의 3차원적인 속성인 넓이, 깊이, 높이 중 넓이와 높이감에 대한 이론과 연구들에 비해 깊이감에 대한 이론이나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은데 이는 넓이 나 높이에 비해 공간의 깊이감이 초래하는 효과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던 원인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Computer Graphic으로 제작한 실내공간을 대상으로 시선추적장치를 이용하여 깊이감에 대한 지각과정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44명의 실내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실험에 참가하여 마주보이는 벽면에 깊이감을 자극하는 구성요소를 달리한 3개의 이미지를 보며 가장 깊어보이는 공간을 탐색하였다. 그 결과 3개의 이미지간에 주시시간의 차이가 나타났고, 가장 깊어 보이는 공간에 대한 응답에 따라서도 주의집중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본 연구는 깊이감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과 기존 정설에 대한 정량적인 타당성을 제시하고, 이상적인 공간의 깊이감을 얻을 수 있는 디자인 방법 개발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reveal how Korean food is currently perceived by the “foodies” of New York City and to determine what social status Korean food has in the city that is deemed the “Restaurant Capital of the World.” In-depth personal interviews were performed to provide a deeper insight into the comments and subject matters. Most foodies selected kimchi and Korean barbecue as the most distinctive foods in Korean dining. Korean food's distinguishing traits were extracted in four areas: specific ingredients and tools, preparation procedures, and rules. Sensory characteristics, local adaptation, service, side dishes, and the main strengths and short-comings of Korean foods were investigated. Perception toward the taste of Korean food was generally positive, but poor quality of service and lack of organization in establishments were found to be negative fac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