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경험한 음악교육이 회복탄력성에 미치 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GS리테일-기아대 책에서 19년간 진행한 클래식 음악교육 사업인 ‘무지개상자’에 참여한 전국 23개소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197명의 응답을 활용하여 양적연구를 수행하였다. 2022년 7월 29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23일간 조사하였으 며, 1달에서부터 최장 130개월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을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는 첫째, 음악교육 경험이 긍정적일수록 아동의 회복탄 력성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아동이 음악교육 경험을 긍정적으로 느낄수 록 사회적 지지 요인인 부모의 정서적 지지와 종사자의 언어적 격려가 높아졌다. 셋째, 음악교육 경험과 회복탄력성과의 관계에서 부모의 정서 적 지지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넷째, 부모의 정서적 지지는 회복탄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종사자의 언어적 격려는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 내지 않았다. 본 연구는 음악교육 경험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회복탄력 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부모와 종사자의 사 회적 지지 영향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연구 결과를 토대 로, 향후 취약계층 아동 음악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의 필요성과 부 모 참여 강화 방안 및 종사자 역할의 중요성을 제언하였다.
이 연구는 금융교육 표준안 활용 경험이 있는 초등교사의 금융교육 표준안 활용의 어려움을 기술 및 분석한 후 금융교육 표준안 개정에 대한 시사점을 제언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A 연구회의 금융교육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한 초등교사 14명을 연구 참여자 로 선정하였고,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한 후 질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을 수행한 결과 교사들이 경험한 금융교육 표준안 사용의 어려움을 네 가지 범주로 분류하였고 이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들은 초등학생의 수준이 고려되지 않은 금융교육 표준안의 단일한 성취기준에 의해 어려움을 겪었다. 둘째, 교사들은 성취기준 진술 방식으로 인해 자율성이 제한되는 경험을 했다. 셋째, 교사들은 금융교육 표준안의 일부 교수학습 방법 및 유의사항 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넷째, 교사들은 수업을 설계하면서 성취 기준 내용의 중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향후 금융교육 표준안 개정에 대한 시사점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심폐소생술 교육경험이 있는 간호대학생의 심폐소생술의 지식과 수행능력을 파악하 고 이들 간의 관계를 탐색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로 수행되었다. 연구 참여자는 2018년 10월 18 일부터 10월 30일까지 G광역시에 소재한 2개 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 204명을 대 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Win 21.0 version Program을 이용하였다. 심폐소생술 지식과 심 폐소생술 수행능력은 양의 상관관계(r=.22, p=.01)로, 심폐소생술 지식이 높을수록 심폐소생술 수행능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G광역시 2개 대학의 간호학과 학생들을 편의 추출하였으므로 본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이 있을 수 있어 추후 대상자의 지역적 확대를 통한 반복 연구가 필요하며, 심폐소생술 수행능력의 측정이 수행능력 전체를 관찰하여 측정하는 직접 측정이 아니라 자가보고식 간접 측정으로 이루어져 대 상자의 주관이 반영되며, 교육의 효과가 객관적으로 측정되지 않았을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심폐소생술 수행능력의 직접 측정 도구를 사용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국내 환경교육의 현황을 파악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방향을 제언하여 환경의식고취를 목적으로 2011년도 환경부가 인증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31개를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인터넷 검색과 각 통계자료 및 문헌을 참고하였으며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학교환경교육은 환경교과서로 교육되고 있으며 사회환경교육은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 단체 등에 의해 다양하게 교육되고 있었다. 이를 프로그램 유형별로 분류 하면 실내체험형은 1(3%), 실외체험형 5(16%), 실내+실외체험형 19(61%), 실내체험+강좌형 3(10%), 실외체험형 3(10%0)개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기관은 지방자치기관 5(16%), 국립공원 6(19%), 정부산하기관 7(23%), 시민사회단체 10(32%), 평생교육시설 1(3%), 개인기업 2(7%)개였으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24(78%), 중고생 4(13%), 대학생 ・ 일반인 1(3%), 유아 ・ 노인 ・ 장애인 ・ 기타 2(6%)개로 분류할 수 있었다. 지역별 프로그램 수는 서울 ・ 경기지역 12(39%), 강원도 4(13%), 충청도 5(16%), 경상도 6(19%), 전라도 3(10%), 제주도 1(3%)개로 나타났으며,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주최기관에 따라 무료부터 최대 350,000원으로 정부관련 기관의 프로그램 참가비용이 대체적으로 적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보다 나은 환경교육을 위하여 현장체험교육 프로그램 및 다양한 대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확대를 통한 전국적 통합 교육센터 설립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