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ment cannot be thoughtless for the environment and is to create a convenient and comfortable environment; thus, we should not take only economic factors into consideration as if automobiles cannot be valued more than human beings. People should be considered first because they are the ones who live in developed space; therefore, nature and people should be the main issue when development is planned. This study is to organize these environment and development problems and suggest the fundamental application principle of 'conservation first and development afterward' by discovering problems and measures through the environmental simulation of the Ropeway that was one of major issues in the local community. It is based on the simulation by using the Arc GIS program and Jeju local data from metrical maps (1/2500이 of the national geography service. In addition, the scale modification has been conducted with the consideration of the size of buildings and measured data of the GIS maps. we have discussed the current situation and problems of damage to scenery caused by development of the ropeway construction on Mt. Halla that is World Natural Heritage and essential to scenery factors of Jeju. The cause of the problems was created by development based on the economic logic with its methods with less regards for the local environment. therefore, it is also important to create urban landscape that fits for Jeju as the first stage of success to becoming Juju Free International City. It is very encouraging that the provincial office has recently formed teams for urban design to keep and maintain its scenery and landscape that fit for Jeju. However, there are several problems to be solved before the effort to keep Jeju’s scenery and landscape makes steady headway. First, the problem of the overlap of administrative regulations should be solved. Second, there should be the consistency of the administrative performance. Third, the establishment of a objective standard for the creation of urban scenery based on culture. Fourth. a mature sense of citizenship is needed because there is a limit to administrative efforts to keep the urban scenery and landscape.
제주도 한라산의 숨은물벵뒤 습지는 여러 다른 생태계에 비해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생물다양성이 높다고 여겨져 왔으나, 세균의 다양성과 새로운 종에 대한 보고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제주도 한라산의 고산 습지인 숨은물벵뒤 습지에서 담수 및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Bacteroidetes, Firmicutes, Actinobacteria문에 속하는 세균을 분리하였다. 분리된 세균 중 위의 3개의 문에 속하는 균주의 16S rRNA 유전자 염기서
본 연구는 한라산 지역에 분포하는 대표적인 9개 용천수에 대한 고도별 수질특성과 그 진화과정을 연구하였다. 조사 지역 9개 용천수의 수질분석결과 관음사용천수는 수소이온 농도에서 비정상적인 수질특성을 보였다. 해발고도 1000m 이하에 위치하는 영실, 남국선원, 성판악, 어리목 및 관음사용천수에서는 염소이온, 황산이온, 질산성질소 및 나트륨이온 함량이 높아 주변 육상오염원들에 의해 오염이 진행 중인 용천수로 분류된다. 중탄산이온, 황산이온 및 수소이온 농도는 강수량이 많았을 때 그 농도가 증가하였으며, 염소이온, 칼슘이온 및 질산성질소 농도는 강수량이 많았을 때 그 농도가 감소하였고, 마그네슘이온, 나트륨이온 및 전기비전도도 농도는 강수량의 영향이 미미하였다. 한라산 용천수는 백록담 담수와 윗세오름용천수를 제외한 전 용천수가 나트륨 또는 칼륨형(sodium or potassium type)과 중탄산형(bicarbonate type)의 용천수군으로 구분된다.
이 글은 지리산과 한라산의 명산문화를 이루는 요소를, 산천제, 명산·진산, 삼신산, 여신설화, 풍수문화와 백두산래맥설의 주제를 들어 역사지리적으로 비교하여 특색과 정체성을 도출한 것이다. 지리산은 신라 때부터 남악으로서 국가적 제의 대상이었고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에도 지속되었다. 반면에 한라산 제의는 17세기 후반에 본격화되고 18세기 초에나 祀典에 등재되어, 지리산에 비해 시기도 늦었을 뿐더러 格도 고을 제의로서 낮았다. 지리산은 조선초·중기에 도(전라·경상)의 명산이자 고을(구례)의 진산으로 지정된 바 있었다. 상대적으로 한라산은 줄곧 고을의 명산이자 진산이었다. 한라산은 제주목의 진산에서부터 주변 고을의 진산으로까지 확대되었다. 조선후기 지식인들에게 지리산과 한라산은 공히 동국의 명산으로 인식되었다. 특히 조선후기에 와서 한라산이 나라의 명산으로 격상된 것은 국가·사회적으로 고양된 영토·영역 의식, 중앙정부의 통치지배력 강화, 그리고 삼신산으로의 위상 변화 등과 관련이 있다. 삼신산으로서 지리산과 한라산도 시기와 대상에서 차이가 났다. 방장산은 조선초기부터 거의 단일하게 지리산으로 지칭되었으나, 영주산은 조선초기에는 변산으로 지칭되다가 17세기 초반 무렵부터 한라산으로 굳어졌다. 한라산이 삼신산의 하나로 알려지면서 명산으로서 위상은 크게 제고되었다. 지리산의 성모천왕과 노구, 한라산의 설문대할망은 모성의 상징이미지를 지니지만, 각각 어머니신과 할머니신으로 상징적 의미에 차이가 났다. 이는 지리산과 한라산에 대한 지형경관 및 생활터전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도 해석될 수 있다.지리산권역에서 풍수의 영향력은 깊고 컸지만, 한라산권역에서는 조선중기까지 미약하였다. 지리산권역의 마을에는 풍수형국론이 문화생태적인 영향을 크게 미쳤지만, 한라산권역에는 두드러지지 않았다. 조선후기에 지리산과 한라산의 白頭山來脈說은 조선후기적 명산문화의 한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본 연구는 1997년(年)까지 제주도(濟州道) 한라산(漢拏山)에서 고도(高度)에 따른 약용식물(藥用植物)(홍화 : Carthamus tinctorius, 황기 : Astraglus membranaceus, 디기 달리스 : Digitalis purpurea, 레몬 밤 : Melissa officinalis, 딜 : Anethum graveolens, 참당귀 : Angelica gigas, 삼백초 : Saururus chinensis)의 생장(生長), 생태반응(生態反應)을 규명하기 위해서 수행하였던 결과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고도(高度) 상승(上昇)에 따라 온도(溫度)는 남사면(南斜面)보다는 북사면(北斜面)에서 완만하게 낮아지는 경향(傾向)이었으나, 습도는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2. 생육(生育)에 있어서는 전반적(全般的)으로 남사면(南斜面)보다는 북사면(北斜面)에서 양호하였다. 3. 황기와 디기달리스는 북사면(北斜面)에서 50m(해안지대)에서 바람의 피해를 받아 발아, 생육(生育)과 수량(收量)에 영향(影響)을 주었으며, 참당귀는 약간의 피해는 있었으나, 생육(生育)에는 지장이 없었다. 4. 홍화, 레몬 밤, 딜, 참당귀는 고도(高度) 상승에 따라 전체적으로 생육(生育)은 감소(減少)되는 경향(傾向)을 보였다. 5. 삼백초인 경우는 고도(高度)의 상승에 따라 전체적으로 생육(生育)이 감소(減少)되는 경향(傾向)도 있었지만, 습도(濕度)의 영향(影響)이 커서 700m 고지(高地)에서도 생육(生育)이 왕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