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굴나방과(Nepticulidae)는 꼬마굴나방상과(Nepticuloidae)에 속한 작은 분류군으로, 미소나방류 중 성충의 크기가 가장 작은 종들로 구성되어 있다. 본 과에 속하는 종들은 유충 시기에 기주식물의 잎 또는 줄기에 굴을 파고조직 내부에서 서식하는 대표적인 잠엽성 곤충으로 대부분 종들이 단식성이며, 기주 특이성을 가지고 있다. 지리학적분포는 전 대륙에 넓게 퍼져 있으나, 현재까지 유럽 학자들에 의해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 있어, 서 구북구 지역의종 다양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22속 880여종이 기록되어 있으며, 한반도 주변 인접국가의보고된 종 수를 고려할 때, 국내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보다 많은 종이 분포 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류군이다.본 발표에서는, 국내·외 꼬마굴나방과 표본, 기주식물 정보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계통분류학적 연구 계획을 고찰하고자 한다.
목적: 현성굴절검사에서 조절력의 개입이 검사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안과적 시술경험이 없고 안질환이 없는 성인 19명 38안을 대상으로 10분간 운무 후 강한 근시 상태에서 피검사자가 현성굴절검사에서 1.0시표를 읽을 때와 운무를 생략하고 1.0시표를 읽을 때를 비교하여 굴절이상도를 비교하였다.
결과: 양안의 S값의 합 평균이 2.24±2.50 D에서 2.47±2.08 D로 늘어나고, C값의 합 평균이 0.803±0.778 D에서 2.47±2.08 D로 늘어났다. S값의 변화에서는 운무를 사용하지 않을 때와 10분 운무를 했을 때의 변화는 약 0.2로 늘어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C값의 변화에서는 운무를 사용하지 않을 때와 10분 운무를 했을 때 변화가 늘어났지만 유 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하지만 축 값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결론: 현성굴절검사를 할 경우 피검사자의 조절력 개입이 최소화 된 상태에서 검사를 실시 하는 것이 정확한 시력측정을 할 수 있다.
잠엽성 곤충류는 애벌레 시기 먹이식물에 굴을 파고 그 속에서 생활하는 독특한 생태적 특성을 가진 분류군으로 국내에서 미소나방으로 분류되는 약 40여개의 과 중에서, 꼬마굴나방과(Nepticulidae)를 포함한 총 9개과가 잠엽성 미소나방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나방의 유충은 기주식물에 전적으로 의존하며 생활하는 분류군으로, 잎 뿐만 아니라 줄기, 종자에도 굴을 만드는 경우도 있어 산림생태계 내에서 매우 중요한 분류군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잠엽성 나방류와 기주식물과의 유연관계 분석을 통한 공진화 연구, 산림생태계 내 기능 분석 등 많은 연구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잠엽성 미소나방류에 대한 연구가 국내에서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국립수목원의 관속식물 분포 데이터를 바탕으로 잠엽성 미소나방의 기주식물 정보 및 표본을확보함으로 써 식물과 연계한 다양한 연구 분야에 실용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색나비 (Apatura ilia (Schiffermüller))는 한반도 동북부 백두대간의 태백산 이북을 중심으로 강원도 가리왕산, 계방산, 설악산, 오대산, 중왕산, 대암산, 해산 등지와 북한의 해안지역을 제외한 전역에 걸쳐 국지적으로 분포하고, 국외는 중국의 중부이북, 러시아(아무르)와 유럽에서 코카서스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는 추세에 있어 앞으로 보호가 필요한 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본 종에 대한 생활사 관련 연구는 Harada & Igarashi(1993) 의한 월동 유충의 사진 및 먹이식물 등에 대한 보고가 있을 뿐 자세한 생활사에 대한 기록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한국산 오색나비의 국내 분포 정보와 성충의 생태적 습성 및 미성숙단계(알, 유충, 번데기)의 형태적 특징 등 자세한 생활사 정보를 보고하고자 한다.
본 조사를 통하여 2015년 6월부터 8월까지 태안군에서 13개 지역을 선정하여 곤충상을 조사 하였다. 주요조사방법으로 임도와 등산로, 생태탐방로를 따라 포충망을 이용한 채어잡기와 쓸어잡기 방법으로 주간 채집을 실시하였고, UV light trap을 이용한 야간 채집을 수행하였다. 채집된 육상곤충은 총 12목 77과 491종 3657개체가 확인되었고, 이 중 고유종으로 줄우단풍뎅이 (Gastroserica herzi Heyden, 1887, 딱정벌레목 : 검정풍뎅이과), 우리벼밤나방 (Sesamia pseudoturpis Kononenko et Ahn, 1998, 나비목 : 밤나방과), 제일줄나비 (Limenitis helmanni Lederer, 1853, 나비목 : 네발나비과), 팔공산밑들이메뚜기 (Anapodisma beybienkoi Rentz et Miller, 1971, 메뚜기목 : 메뚜기과)와 기후변화생물지표종 먹그림나비 (Dichorragia nesimachus Boisduval, 1836, 나비목 : 네발나비과), 암끝검은표범나비 (Argyreus hyperbius Linnaeus, 1763 나비목 : 네발나비과), 제주등줄박 각시 (Marumba spectabilis Okamoto, 1924, 나비목 : 박각시과)가 확인되었다. Shannon’s diversity 지수(H)와 Simpon’s diversity 지수(D′)를 이용하여 각 지역별 다양성을 산출하였는데 안면도 휴양림 (H=4.486, D′=0.9804)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소산 (H=4.175, D′=0.9622)이 다음으로 높은 다양성을 보였다. 주성분분석(Principal Component Analysis) 결과 월별 종 구성의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지만, 지역별 구성에서 백화산, 안면도 휴양림, 대소산에서 다른 군집과 매우 상이한 종 구성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기생성 맵시벌과의 4종에 대하여 새로운 숙주를 보고하고자 한다. 4종의 맵시벌과는 황오색나비 (나비목: 네발나비과), 밤색하 늘소 (딱정벌레목: 하늘소과), 황다리독나방 (나비목: 독나방과)의 번데기에서 각각 발견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맵시벌과 4종의 간략한 식별형질과 사진정보, 황다리독나방에 기생하는 맵시벌과의 목록을 제시 하였다.
금번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북쪽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인제지역의 생물 조사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를 위해 인제군의 주요 지역에서 2013년 5월부터 11월까지 설악산국립공원, 대암산, 방태산, 명당산, 조침령 등 총 6회 18개소에서 포충망과 육안을 이용한 나비조사와 나방조사를 위해 유아등, 버킷트랩을 이용하여 채집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총 3과 344종 1,004개체가 조사되었다. 이 중 나비류는 5과 40종 170개체가 조사되었고 나방류는 25과 304종 834개체가 확인되었다. 이를 월별로 살펴보면 나비류의 경우 6월에 3과 14종, 7월에 13종, 8월에 15종 9월에 23종으로 나타났고 분류군별 조사결과 네발나비과가 27종으로 나비류중 가장 많은 종이 출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금번조사에서 나방류의 경우 5월에 31종, 6월에 114종, 7월에 104종, 8월에 85종, 9월에 54종 11월에 4종으로 확인되어 주로 7-8월에 많은 종수가 출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이를 과별로 조사된 종수로는 밤나방과, 자나방과의 순으로 많은 종들이 조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다른 지역의 곤충상 조사결과와 비슷한 경향으로 곤충류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6월부터 8월에 이르기까지 많은 종들이 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선각산 일대를 중심으로 산림생태계내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곤충종의 분포상 모니터링을 위해 고도별 곤충류 군집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선각산의 300, 600 및 900m 고도에서 조사지점을 선정하고 버킷식유아등트랩과 핏폴트랩을 이용하여 정량채집을 실시하였다. 조사기간은 곤충류가 출현하기 시작하는 2013년 5월∼9월까지 2개월 간격으로 총 3회의 채집조사를 수행하였다. 채집조사결과, 버킷식유아등트랩으로 조사된 곤충류는 대부분 야행성인 나방류였으며 18과 310종에 이르는 비교적 다양한 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핏폴트랩을 이용한 보행성 딱정벌레류의 조사결과는 28종 200개체였으며, 고도별 개미류 조사결과는 14종 11,276개체가 확인되었다. 금번 조사결과 국립수목원(2011)에서 지정한 기후변화취약곤충류 중 썩은잎가지나방을 비롯하여 나방류와 개미류에서 19종의 북방계 곤충과 4종의 남방계열의 분포가 확인되었다. 이번연구를 통해 수립되는 기초정보들은 향후 당해지역의 기후변화에 따른 곤충상의 변화양상을 파악 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사료된다.
Microbial fermented cellulose gel, citrus gel(CG), was successfully fabricated to porousfoam by radiation treatment and freeze drying. The chemically induced radiation was used to createhighly porous foam and further freeze drying of the CG produced tough foams with interconnectedopen pores for use in tissue engineering. The microstructure of the CG foam was controlled byvarying the irradiation dose and quenching temperature with pore size ranging from several micronsto a few hundred microns. Tensile strength and Gurley value of the CG foam were influenced byirradiation dose. These radiation induced CG foams are promising scaffolds for tissue engineering.
본 연구는 한국産 Caloptilia屬(가는나방科)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우리 나라에서의 분포를 밝히고, 이들의 계통학적 체계를 수립함과 동시에 생활사 및 생 태 특성 등 관련 응용분야에 활용할 기초자료를 수립코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전 국적인 채집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종별 분류학적 특성의 조사와 생태특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금번 연구 수행과정에서 한국産 Caloptilia屬은 총 15종으로 정리되며 각 종들에 대한 검색표, 기재문 및 도해도 등이 작성되었다.
산림시업 중 벌채 후 산림곤충군집의 변화양상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실시하였 다. 조사대상지는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승부리 비룡산 일대의 신갈나무림 으로 서 벌채유형에 따른 산림곤충 군집의 비교 분석을 위하여 다양한 채집조사방법을 동원하여 실시하였다. 조사목적상 벌채유형별로 지표성 곤충류, 천공성 곤충류 및 야행성 곤충류를 정량채집법으로 조사하였으며 2012년 6월~8월까지 1개월 간격 으로 총 3회의 채집조사를 실시하였다. 지표성 곤충류의 조사결과 지표성 딱정벌레류 9종 42개체로 확인되었으며 조사 시기별로는 산생잔존벌의 경우 6월보다는 8월에 종다양도가 증가되었으며 벌채 유형별로는 산생잔존벌 15%에서의 종다양도가 높게 나타났다. 천공성 곤충류의 조사결과 5과 58종으로 확인되었고 벌채유형별로는 산생잔존벌 15%에서의 종다 양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야행성 곤충류의 조사결과 6월에 70종 190개체, 8 월에 250종 1,493개체가 채집조사되어 총 282종 1,683개체가 조사되었다. 금번 조 사에서는 야행성 곤충류의 경우 벌채임지별로 뚜렷한 경향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추후 당해지역의 분포양상 변화 및 계절별 출현종에 대한 비교연구를 위한 기초자 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대표적인 산림지역 중 하나인 전남 광양 백운산 일대를 중심으로 산림생태계내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곤충종의 분포상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백운산의 고도별 곤충상의 조사는 300, 600, 900m고도에서 조사지점을 선정하고 버킷식유아등트랩과 핏폴트랩을 이용하여 정량채집을 실시 하였다. 조사기간은 곤충류가 출현하기 시작하는 5월부터 9월까지 2개월 간격으 로 총 3회의 채집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버킷식유아등 조사결과 5월부터 9월까지 조사된 곤충류는 대부분 야행성 인 나방류였다. 금번에 분포가 확인된 나방류 곤충들은 17과 241종에 이르는 비교 적 다양한 분류군이 채집조사되어 이들의 분석을 통해 군집구조 등 기본적인 정보 를 분석하는데 중요한 판단된다. 둘째, 핏폴트랩을 이용한 보행성 딱정벌레류의 조 사결과 17종 396개체는 대부분 딱정벌레목의 딱정벌레과(Carabidae)에 속하는 종 들이었다. 전체조사기간 중 최우점종은 폭탄먼지벌레였으며, 단 1개체만이 조사 된 종은 끝무늬먼지벌레, 동양길쭉먼지벌레, 멋무늬먼지벌레, 쌍무늬먼지벌레 등 4종이었다. 셋째, 금번에 조사된 곤충류 중 기후변화취약곤충류는 반달누에나방 을 비롯하여 총 8종의 분포가 확인되었다
제주도 숨은물벵뒤 습지에서 Betaproteobacteria의 종다양성을 조사하였고, 신분류군 후보 22균주를 확보하였다. 분리주의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Burkholderiaceae (3균주), Comamonadaceae (8균주), Oxalobacteraceae (5균주) 및 Neisseriaceae (5균주) 등 4개 과에 속한 15속, 그리고 소속 미상의 Burkholderiales 소속1속(1균주)으로 동정되었다. Chr
제주도 한라산의 숨은물벵뒤 습지는 여러 다른 생태계에 비해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생물다양성이 높다고 여겨져 왔으나, 세균의 다양성과 새로운 종에 대한 보고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제주도 한라산의 고산 습지인 숨은물벵뒤 습지에서 담수 및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Bacteroidetes, Firmicutes, Actinobacteria문에 속하는 세균을 분리하였다. 분리된 세균 중 위의 3개의 문에 속하는 균주의 16S rRNA 유전자 염기서
The selenization process has been a promising method for low-cost and large-scale production of high quality CIGS film. However, there is the problem that most Ga in the CIGS film segregates near the Mo back contact. So the solar cell behaves like a CuInSe2 and lacks the increased open-circuit voltage.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Ga distribution in CIGS films by using the Ga2Se3 layer. The Ga2Se3 layer was applied on the Cu-In-Ga metal layer to increase Ga content at the surface of CIGS films and to restrict Ga diffusion to the CIGS/Mo interface with Ga and Se bonding. The layer made by thermal evaporation was showed to an amorphous Ga2Se3 layer in the result of AES depth profile, XPS and XRD measurement. As the thickness of Ga2Se3 layer increased, a small-grained CIGS film was developed and phase seperation was showed using SEM and XRD respectively. Ga distributions in CIGS films were investigated by means of AES depth profile. As a result, the [Ga]/[In+Ga] ratio was 0.2 at the surface and 0.5 near the CIGS/Mo interface when the Ga2Se3 thickness was 220 nm, suggesting that the Ga2Se3 layer on the top of metal layer is one of the possible methods for Ga redistribution and open circuit voltage increase.
In this study, microbial investigation is accomplished for 554 Jeot-kal samples (102 of Jeot-kal, 448 of Seasoned Jeot-kal and 4 of Sik-khe, respectively) that corresponds with Coliform-bacteria, Escherichia coli, Aerobic live bacteria as hygienic indicator microorganisms, and Staphylococcus aureus, Vibrio parahaemolyticus as Food-borne pathogenic microorganisms. Based on the methods in Korea Food Code, reliable data are obtained as follows; in 31.9% rate of the samples, Coliform bacteria are verified in the extent of 0~20,000 CFU/g as 2.3 logCFU/g. Especially, Seasoned Jeot-kal (37.7%, 2.3 logCFU/g) are detected to 6 and 2 folds higher than those of Jeot-kal, 5.9% and 1.4 logCFU/g. Likewise, Escherichia coli is detected from 9 samples only in Seasoned Jeot-kal, that includes seasoned squid, seasoned octopus, seasoned roe of pollack, seasoned large-eyed herring and seasoned hairtail. Aerobic live bacteria are also detected in the range of 0~8.9 × 108 CFU/g. Against salinity, E. coli are detected in samples only less than 10% salinity. Concomitantly, aerobic live bacteria count is decreased to 5.5~3.6 log CFU/g upon the salinity is increased up to 25%. However, S. aureus and V. parahaemolyticus are not detected in 554 samples, presumptively referring Jeot-kal products are somehow free from such food-borne pathogens. As the results above, we deliberately consider that the sanitary control in Jeot-kal, which be necessarily fermented- as well as non-microbially inactivated should be ensured in near future and also suggest an effectual microbial standard corresponding to the Negativity in E. coli for Jeot-kal produ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