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에 미투 운동(Me Too Movement)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에 대하여 사회 전반에 반성을 이끌었다. 그동안 한국의 전통 사회는 유교 전통의 강한 가부장 주의적인 성격으로 여성을 억압해왔고, 여성은 시대에 종속된 모습으로 기능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한국 사회에 개신교는 여성을 거듭난 존재와 새로워진 정체성을 가지게 하여 시대를 주도하는 존재로 인식시켰다. 초기 한국 교회의 여성들은 개인적 차원을 초월하여 타자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한국 사회를 치유하려 는 선교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여성들은 근본주의적인 교회 안에서 차별을 기억하고 경험하였다. 한국 개신교 여성은 그들만의 유연함으로 한국 교회의 경직된 문화를 품고 있었다. 결국, 그들은 이 시대의 사명을 가지고 억압과 차별이 만연한 사회를 변화시켜가고 있던 것이 다. 또한 부당한 처우에도 이 시대를 품고 보듬어 가는 여성들의 사랑은 한국 개신교 역사에 존재하는 그들의 인내와 헌신을 통하여 갈등과 차별을 초월한 모습이 드러났다.
본 논문의 목적은 13세기 시리아 문헌인 『랍반 사우마와 마르 야흐발라하 3세의 역사』에 나타난 몽골제국 시대 칸발리크를 중심으로 몽골 기독교를 살펴보는 것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지만, 13-14세기 유럽의 프란치스코 선교사들(Franciscan missionaries)이나 마르코 폴로(Marco Polo)가 당시 칸발리크와 중국에서 만났던 바로 그 ‘네스토리안(Nestorians)’ 혹은 ‘네스토리오스 기독교(Nestorian Christianity)’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본인은 13세기 시리아어로 기록된 『랍반 사우마와 마르 야흐발라하 3세의 역사』를 주요 문헌으로 사용하여 1) 동방에 있었던 기독교인들의 명칭을 살펴보고, 2) 랍반 사우마의 입을 통해서 드러난 몽골 기독교의 신앙기원 (사도 도마-앗다이-마르 마리 전통)과 교리를 분석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분석을 바탕으로 본 글은 『랍반 사우마와 마르 야흐발라하 3세의 역사』에 나타난 몽골 기독교는 자신들을 사도 전통을 이어 받은 동방 교회의 일원으로 이해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본 논문은 「한국교회사학회지」에 게재된 16세기 교회사 관련 논문 78편 을 분석하고 평가했다. 1979년 창간호부터 가장 최근인 2019년 8월까지 모두 53권이 발간되었다. 이 53권에는 모두 425편의 논문이 실려 있는데, 16 세기 교회사 관련 논문이 78편으로 18.35%에 해당한다. 이 78편의 논문은 모두 16세기 프로테스탄트 개혁을 다루고 있으며, 대부분 그 핵심 인물 몇 몇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루터 관련 연구가 43편이고 칼뱅 관련 연구가 15편이다. 이러한 연구 현황을 살펴보고 나서 본 논문은 16세기 교회사와 관련된 연구 영역이 크게 확장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면서 향후 연구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 글은 아시아 기독교사에 대한 한국에서의 연구를 총 정리한 것이다. 신학 및 교계 잡지에 발표된 글과 단행본, 그리고 일반 역사학 관련 잡지를 검토하여, 가능한 모든 글을 소개하려고 애썼다. 한중일 3국을 주요 범위로 하였지만, 그 밖의 아시아 전체국가를 대상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동남아나 인도, 서아시아 국가의 기독교사에 관한 국내 연구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본문을 통해서, 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일어나기 시작한 1960년대 이후 1970년대와 1990년대, 2000년대 등 각 시기별 변화에 따라 연구의 주제와 내용이 민족, 선교, 세계화 등의 관심사를 반영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I장에서는 한국 기독교사의 기원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경교 연구사, 그리고 한국 천주교의 기원과 국제관계, 중국과 일본, 그 밖의 아시아 천주교 연구를 소개하였다. II장은 만주선교와 기독교 민족운동, 한국 개신교의 유래에 대한 연구가 중국개신교사에 대한 관심을 일으켰고, 개혁개방 이후 중국선교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이후, 점차 중국 기독교사 자체에 대한 관심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밝혔다. III장은 식민지 시기 한국에 미친 일본기독교의 영향에 대한 관심이 일본개신교사에 대한 연구를 일으켰고, 오늘날까지도 일본기독교의 국내외 영향관계를 중심으로 연구되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IV장을 통해서는, 근동지역과 인도에 대한 연구자들의 관심이 아직 부족하지만, 동남아에 대해서는 1990년대 이후 활발한 선교, 국내 이주민의 급증으로 새로운 관심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남아 기독교사 연구는 선교사들의 자료 수집, 번역서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이 한국에서의 아시아 기독교사 연구는 그동안 한국 기독교사의 연장선상에서 일어났고, 따라서 한국 기독교사 전공 학자들에 의한 것이었다. 그러던 것이 1990년대 이후 선교를 위한 관심으로 옮겨갔고, 최근에는 주체적인 또는 통합적인 서술로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각국 기독교사에 대한 개별 연구와 통합적인 조망은, 아시아 기독교사 전체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한국 기독교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작업이기도 하다. 본 논문에서 빠진 것이 보충되고 좀 더 세밀한 분석이 이어지기를 바란다.
Six kinds of Korean Modern History’ Authorized Textbook have the fixed places in which the contents of Christianity were described. The Comparison between the tables of them shows the similarity of the large units, th meddle units, and the little units of six textbooks.
According, first of all it must be examined that the places of Christianity in textbooks is fitting. The places of Christianity in textbooks were decided according to the editing principles of textbooks and the historical view. All textbooks have the nationalistic historical viewpoint and the immanent development historical viewpoint. Some textbooks have the left-oriented historical viewpoint plus these common features.
When the textbooks were written with the nationalistic historical viewpoint and the immanent development historical viewpoint, the modernization and the armed independence movement as the most urgent of modern history tasks have the most important places. So the written contents of korean modern history were comprised with those. Now the debating problem is the cognition about the causes of the modernization. The nationalistic historical viewpoint and the internal development historical viewpoint have the viewpoint that the modernization was progressed by the internal development, but interrupted by the Japan. After that, the national independence was achieved by the armed independence movement and the modernization was progressed.
But the Christianity contributes very much the modernizing process of Korea in the modern history. Therefore in the future, the some important roles of Christianity in the korean modernization process must be known and the Christianity should be recognized as the core of modernization. The upright historical viewpoint for the description of modern history has to be established for the recognition of the roles of christianity in the modernizing process. The new historical viewpoint should be comprised with the internal factors and the external fac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