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기계이앙을 위한 어린모 육묘에 이앙 가능한 최단기 육묘일수와 맷트형성기간을 구명하기 위하여 육묘온도와 깔판재료를 달리하여 그 효과를 조사하였던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육모온도가 높을수록, 또 육묘기간이 길어질수록 어린모의 맷트형성이 양호하였으며, Metalaxyl(25% 수화제, 1,000 배액) 종자침종처리는 무처리에 비하여 맷트형성 기간이 단축되었다. 2. Metalaxyl 침종처리는 무처리에 비하여 어린모의 초장신장 효과가 있었고, 경엽중과 근중도 무거웠으며, 입고병과 뜸묘의 발생을 방지하였다. 3. 어린모의 맷트형성 촉진 보조재로서 흡수지깔판(키친타올 1컵)의 효과가 인정되었으며, 'Metalaxyl 침종+비닐+흡수지'처리는 다른 처리에 비하여 맷트형성 기간을 1~2일 단축시켰다. 4. 어린모의 최소 육묘일수는 파종 후 5일이였다. 육묘조건은 종자를 Metalaxyl 1,000배액에 24시간 침종한 후 비닐+흡수지 깔판에 파종하여 30/20℃ (획 / 야) 온도에서 육묘한다. 5. 일반농가 비닐하우스에서 어린모 육묘시(중부지방)에는 5월의 하우스내 온도를 야간 11~16℃ , 획간 28~32℃ 정도로 볼 때, 산파상자를 사용할 경우에는 'Metalaxyl 침종+비닐깔판'처리로, 또 어린모 전용 육묘상자를 사용할 경우에는 'Metalaxyl 침종'처리로 육묘하면 파종 후 6일에 안전 이앙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식물생장조절제가 벼 기계이앙 어린모 육묘시 맷트형성에 미치는 효과를 검토하기 위하여 오합벼를 공시하여 8가지의 생장조절제를 사용, 종자침종하여 맷트형성 효과와 뿌리생장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Metalaxyl ( 25 % 수화제)은 어린모의 뿌리신장과 근모발생에 탁월한 효과가 있었으며 Tetra-cycle, Pachlobutrazol, NTN-821은 처리농도가 높을수록 초장과 근장이 짧아지고 간태가 굵어졌다. 2. Metalaxyl( 200, 1,000ppm) 처리는 무처리에 비하여 근수는 비슷하면서 뿌리신장과 근모발생이 현저히 증가되어 맷트형성이 아주 양호하였던 반면에 Tetracycle 처리에서는 근수는 증가되었지만 근장이 짧아져서 맷트형성이 불량하였다. 3. 공시약제 중 Metalaxyl의 맷트형성 촉진효과가 인정되었으며, 1,000ppm까지는 농도가 높을 수록 맷트형성이 좋아지는 경향이었으며, Metalaxyl의 종자침종을 위 한 적정온도는 약 200ppm으로서 실제로 이용할 때는 1, 000 배액으로 사용하면 되겠다. 4. Metalaxyl의 종자침종 처리로 어린모의 맷트형성은 무처리에 비하여 약 1~2일 단축시킬 수 있었다.
비닐하우스 내의 좁은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하여 일시에 대량의 어린묘를 육묘코자 비닐하우스 내에 다단식 시렁을 설치하여 각 시렁 위치별로 묘소질과 본답생육 및 수량 검정을 실시하였던 결과 1. 시렁간격 20cm에서는 육묘일수 10일까지는 시렁 위치에 따른 묘소질에 큰 차이가 없었으나 12일 묘에서는 도장으로 이앙상태가 좋지 않았다. 2. 시렁간격 30cm에서는 육묘일수 12일에도 도장현상이 없었으나 문고병이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3. 관수일수간격 간에는 묘소질 및 이앙상태에 차이가 없었다. 4. 시렁위치에 따른 본답 생육 및 수량에도 차이가 없었다.
벼 어린모의 육묘온도별 최소 육묘일수를 구명하고 육묘온도, 육교일수 및 배유제거유무에 따른 이앙후 초기생육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벼 어린모 육묘시 육묘오도에 따른 최소 육묘일수를 맷트형성정도를 기준으로 보면 20/12℃ 서/ 야)에서는 10일, 25/18℃ 에서는 8일, 30/20℃ 에서는 6일어었다. 2. 벼 어린모 육묘시 유교온도에 따른 최소 육묘일수의 묘생육을 보면 초자은 8~12cm, 엽수(불완전엽 제외)는 1.5~1.7엽, 지상부 건물중은 개체당 6.9~7.5mg, 배유양분잔존율은 32~36%이었다. 3. 벼 어린모 육묘시 육묘온도에 따른 최소 육묘일수의 적산온도는 육묘온도에 따라 다소 다르나 150~170℃ 의 범위이었다.
벼 어린모 기계이앙재배의 가능성을 검토코자 소백, 대청, 화성벼를 공시, 상토종류는 전선등 인공 mat 3종류와 가행상토를 대비하였으며 어린모의 이항시 촐아장을 4수준과 유묘, 중묘, 담수토중 직파재배구를 설치, 1986년부터 1988년까지 3개년에 걸쳐 실시할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어린모 재배를 위하여 인공 mat를 개발코자 전선, 볏짚+톱밥, 대패밥+톱밥을 공시, mat 자재별로 묘생육, mat 형성정도 등을 본 결과 전선mat는 가행상토와 같이 출아가 균일하고 표생육이 양호하였으나 볏짚, 톱밥, 대패밥을 자료로 한 mat는 출아시 들뜨기 현상이 심하고 출아가 불균일 하였으며 이앙시 mat형성도 불량하여 결주율은 출아장 1cm구에서는 14%로서 많았으나 출아잘 3cm구부터는 5% 이하로 관행중묘와 비슷하였으며 출아장이 길수록 즉 ?묘일수가 길수록 mat형성이 좋았고 결주율도 적었다. 따라서 어린모의 알맞은 출아장은 5∼8cm, 파종후 일수로 보면 7∼10일이 적당하였다. 3. 어린모의 이앙상태를 보면 이앙심도는 중묘기계이앙이 2.5∼3cm인데 비하여 어린모는 1.3∼1.8cm로 천식되었으며 주당묘수도 중묘보다 다소 많았다. 4. 파종기를 담수토중식파재배와 동일하게 하고 이앙기를 어린모는 파조후 10일, 준묘는 파종후 30일로 각각 다를 경우 본답 경수의 증가추이는 어린모 > 중묘 > 담수토중식파재배순으로 많았으며 최고분얼기는 어린모는 이앙후 50일, 중묘는 45일, 직파는 파종후 70일경에 왔으나 시기적으로 보면 7월 1일부터 10일 사이에 왔으므로 관행 중묘와 큰 차이 없었다. 5. 풀수기는 1987년부터 '88년까지 2개년간 누년성적을 보면 어린모가 중묘보다 1일, 직파재배보다는 3일 빠른 경향이었다. 따라서 어린모 조식재배의 경우는 이앙기가 빨랐서도 출수기는 중묘이앙과 차이가 없으므로 출아묘는 이앙기간이 단축되므로 중묘보다는 다소 늦게 파종하고 이앙기는 중묘 적기에 하는 냉해의 우려도 없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6. 간장은 중묘보다 어린모 이앙재배에서 3∼4cm 기었는데 이는 천식이 되어 초기생육이 왕성하므로 과번무 되었기 때문으로 생각되며 지나친 천식은 태풍 등으로 도복의 위험성이 있다. 7. 수량성은 조식재배의 경우 어린모는 중묘와 비슷한 경향이며 직파재배 보다 다소 증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