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아시아에서 돈육 생산과 소비의 강국인 중국, 일본, 한국 3개국의 과거와 현재 돈육 산업을 조사하고 향후 돈육 생산과 소비를 예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국은 경제 시스템 변화와 가속화된 경제 성장으로 돈육의 생산과 소비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할 수 있었고, 양돈 산업은 계속 발전할 것이며, 생산과 소비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돈육 생산량은 오랫동안 꾸준히 감소해 왔다. 일본은 돈육 수입량이 많아 순위가 높지만 수입량에 비해 소비가 크지 않아 수입량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양돈산업의 발달과 대규모 농장 운영의 확대로 돈육 생산이 발달했고, 이를 통해 양돈 생산 분야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돈육의 소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농업 부문의 경제적 측면에서는 돈육 생산과 소비의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중국, 일본, 한국의 돈육 생산과 소비는 농업부문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Consumption of Japanese fashion goods has become increasingly polarized, with greater demand for fast-fashion products. Despite the increasing polarization of fashion in Japan, there is little to no research exploring consumers and their preferences in this new environment. In addition, few studies have inspected how consumer decision making in the new fashion environment has contributed to this polarization. To redress this gap in the literature, I examine the factors that have contributed to the polarization of fashion consumption trends in Japan. Specifically, I focus on the jeans market, which is characterized by substantial price polarization. Through our analyses, I identify which factors drive the purchasing of jeans. These factors include involvement, purchasing intention, the consumer’s satisfaction with his/her own figure, and the overall purchasing experience.
일본정부와 효고현의 지산지소 추진 사례를 바탕으로 일본의 지산지소의 추진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 행정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식육기본법’을 기반으로 한 중앙정부의 ‘지산지소 모델타운 사업’ 등의 시행과, 효고현의 ‘식생활의 안전안심과 식생활교육에 관한 조례’ 등 지산지소의 추진을 위한 지자체의 조례제정 등을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지원은 농산물직판장의 운영과 학교급식, 농산물가공 등 다양한 활동에 있어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내 생산자와 소비자가 연계한 지역농업의 추진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행정이 주도하는 경우는 자칫 형식적이고 정형화된 방향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효고현에서는 대도시 주변의 농촌지역에 농협 등이 중심이 되어 농산물직판장을 설치하고, 현 교육위원회에 ‘학교 식생활교육 추진위원회’를 설치하여 현 내의 모든 학교에서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지산지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이 곧바로 효과를 낼 수는 없지만, 지역산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의 제고 및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직판장 등의 지산지소 활동 주체가 대부분 고령농업인이라는 점과 후계자 확보문제, 소비자 식생활의 서구화·다양화로 인한 전통적인 식문화의 단절, 학교급식 및 직판장에서 공급하는 농산물의 품목 구색 맞추기의 어려움 등 현실적인 문제점도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과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비지에서의 농산물직판장 운영, 귀농 농업인의 지산지소 활동 참여 유도, 학교 영양교사에 대한 지속적 교육 실시, 지역사회가 중심이 된 식생활 교육의 실시, 지역간 연계를 통한 품목 수 확보, 대국민 홍보 등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의 많은 지자체에서도 일본의 지산지소와 유사한 형태의 로컬푸드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로컬푸드 운동은 농업노동력의 고령화·여성화, 농촌 인구의 감소, 지역 전통문화의 단절, 농촌사회의 붕괴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지역의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 운동은 농산물 시장의 세계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 하에서 소농구조의 농업형태라도 안전성과 신선함 등으로 지역 소비자의 신뢰와 지지를 얻음으로써 농업의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
일본의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로컬푸드 운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조례 제정 등 실질적인 제도적 기반 마련이다. 현재 친환경농산물 또는 지역농산물의 학교급식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지자체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조례는 선언적인 내용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의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내의 로컬푸드 운동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둘째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지원이다. 농산물 직판장의 운영과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지역산 농산물에 대해 조성금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셋째 지역주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컨텐츠의 개발 및 추진이다. 일본의 지산지소 활동의 사례와 같이 로컬푸드 운동 역시 다양한 유형을 만들어 갈 수 있다. 특히 지역의 전통적인 식생활과 먹을거리를 중심으로 한 농촌관광의 추진은 소비자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농업의 활성화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식생활교육의 필요성이다. 로컬푸드 운동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역의 전통적인 식생활을 영위하는 젊은 세대를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역농업과 농촌사회의 재생을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식생활교육이 그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식생활교육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009년 5월에 「식생활교육지원법」이 제정되었고. 동년 12월 범국민적 식생활교육 운동체인「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출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0년 초부터는 전국 각 지역에 식생활교육 지역네트워크가 설립되어지고 있다. 또한 2010년 4월에는 농림수산식품부 등 9개 중앙부처가 참여해 “음식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목표를 내세운 <식생활교육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범정부적, 범국민적인 녹색식생활교육운동을 추진하는 등 식생활 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농업계의 기대 역시 매우 뜨겁다. 향후 우리나라의 식생활 교육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우리보다 먼저 식생활 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참고할 바가 크다고 하겠다.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국민영양조사 결과를(일본은 1950년-1988년, 한국은 1969-1988년) 바탕으로 양국의 식생활 변화 양상을 비교하여 미래의 한국 식생활의 지침이 되고자 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식품군별 섭취량에서 섭취총량은 일본은 1973년을 기점으로 감소하였으며 한국은 증가와 감소를 되풀이하며 전반적으로 증가 경향을 나타내었다. 한·일 모두 식물성 식품의 섭취는 감소하고 있고 동물성 식품의 섭취는 증가하고 있는데 1988년에는 동물성 식품 섭취 비율이 5% 정도 일본이 한국에 비해 많았다. 식물성 식품은 곡류의 경우 양국 모두 감소 경향을 보였고 1988년의 경우 한국이 일본에 비해 70g 정도 많이 섭취하였다. 한국은 감자류, 두류, 과실류는 1980년 이후 증가 경향이나 군별 섭취총량은 일본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일본은 과일, 야채류의 섭취가 감소 경향이고 두류, 감자류는 변화가 거의 없으며 안정된 추세를 보였다. 동물성식품의 경우 일본은 우유 및 유제품, 육류는 증가 경향을 나타내었고 어패류, 난류는 1975년 이후 거의 평형 상태를 유지하였으며 한국은 육류, 어패류의 섭취 증가가 뚜렷하였다. 1970년 이후 양국의 신장, 체중의 연차추이를 보면, 1970년에서 1980년까지 한국인의 신장 증가가 현저하였으며(1970년 ; 150.3cm, 1980년 ; 160.2cm), 체중도 이와 유사한 경향을 나타냈다.
식생활은 지역, 경제, 문화 등의 다양한 요인에 의해 다른 양상을 나타낸다. 1960년 이후 한국의 경제는 급속도로 성장했고, 사회적으로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한국인의 영양상태 또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같은 동양권에서 한국과 일본의 식생활은 많은 유사점을 갖고 있으며 또한 시대별로 비슷한 경향의 식생활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의 영양소별 섭취량은 1988년의 경우 탄수화물, 단백질은 일본을 앞서고 있으며, 지방은 일본이 한국에 비해 섭취량이 2배 이상 많았다. 에너지의 영양소별 섭취 구성비의 연차적 추이를 보면, 양국 모두 탄수화물의 섭취 비율은 감소하고 있고 단백질, 지방의 섭취비율은 증가하였다. 1988년의 경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구성비가 일본은 59 : 15 : 26으로 적정수준에 도달해 있고, 한국은 67 : 19 : 14로 일본에 비해 탄수화물의 섭취 비율은 높고 지방의 섭취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공급은 총량은 양국 모두 증가 추세이고, 공급 단백질 중 동물성 단백질이 일본은 45g, 한국은 30.7g이고, 공급 지질 중 유지류는 일본은 39g, 한국은 29g으로 동물성 식품과 유지류의 섭취가 한국에 비해 일본이 높았다.
Generic medicine (GM), which is an alternative drug product for branded medicine (BM), is used less in Japan than in other OECD countries. Therefore, we investigate why the medical consumers of Japan avoid the use of GMs even though the efficacy and safety of the medicines have already been proven. We theorize that effectiveness or risk of GMs are related to the consumer attitude toward GMs is affected by the behavioral approach/activation system (BAS) which promotes actions to reach the desired state, and the behavioral inhibition system (BIS) which suppresses behaviors to avoid negative outcomes. To see which of the BAS and BIS dimensions are related to GM usage, we surveyed 374 Japanese consumers and found that Quality, Efficacy, Safety, & Cost-effectiveness with the BAS, and Functional Risk, Financial Risk, Social Risk, Physical Risk, Psychological Risk, & Time Risk with the BIS had a significant effect on consumer attitude to GMs. These results are important in that they 1), confirm the role of BAS/BIS in attitudes to GMs, 2), provide guidelines when marketing GMs, 3), help governments promote the use of GMs as a cost-saving measure, and 4), guide future surveys regarding consumer attitudes to GMs.
Quantitative analysis of food waste, especially food loss, has received worldwide attention in the viewpoint of efficient food supply and consumption. Food waste generation characteristics expressed as the place and the quantity are influenced by food consumption styles. Food consumption styles can be classified into Meals at home, Convenience meals, and Meals outside the home. And also food waste was classified into food loss and inedible portion, here, the two have different meaning in terms of reason for generation and the social meaning. Using Material Flow Analysis (MFA), food and food loss flow of Japan in 2008 was drawn, and food waste generation rate by food consumption styles were calculated. First result is that meat, sea foods, and fat are much consumed in externalized meal (convenience meals or meals outside the home). After allocating foodstuffs to each food consumption style, we made a flow diagram of food waste. In wholistic viewpoint, it indicated that food loss are generated mostly in households and restaurants, which is caused by consumer's carelessness. In the viewpoint of food consumption style, convenience meals has the lowest level on total food loss including consumer sector and industrial sector. However, in only industrial part, convenience meals has the highest level on food loss, which means convenience meals increase food loss in supply chain before reaching consumer. Social changes have driven the increase of convenience meals, but also food waste weight-charged system, which is new policy in Korea, may cause the increase of pre-cooked food consumption in households and restaurant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o monitor the change of food consumption styles and whole sectors of food waste generation sectors. Material Flow Analysis can be considered as a useful tool to monitor the change and assess the performance by the system from a holistic perspective.
The medicinal plants used traditional medicines are classified into two groups. The first group is formulary medicine which have been recorded on authorized books, for example, kampo drug in Japan. The second group is the fork medicines. These medicinal plants production is 165 billion yen(about 1.5 billion dollar) and which rate to to total pharmaceutical production is about 3% in 1990. The number of important medicinal plants treated in the market is 124 herbs from the total 364 herbs for kampo durgs(210 preparations kampo durgs) and other propritetary drugs (agents for common cold, laxatives, gastrointestional and so on). The production of the Ginseng and Bupleurum Root are increased about ten times in last twelve years(1976 or 1988). The 80% of these medicinal plants are imported from China, Korea and Southern Asian countries. Then the Pharmaceutical Affairs Bureau of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published "The Guideline of Medicinal Plant for Cultivation" for a quality control and a stabilization supply of 80 herbs. The first part(1992) of the guideline reported 5 herbs; Coptis Rhizome, Rehmannia Root, Bupleur, Root, Japanese Angelica Root and Rhubarb, The next part will be published following 5herbs; Cnidium Rhizome, Safflower, Coix seed and Fruiet, Platicodon Root and Zedo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