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활동분석과 프로세스 맵핑을 기반으로 한 Korean version of Modified Barthel Index(K-MBI)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내용 타당도와 평가자 간 신뢰도 및 일치도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에서는 활동분석과 프로세스 맵핑을 기반으로 한 K-MBI 가이드북을 개발하였다. 개발 된 K-MBI 가이드북에 대한 이해도 조사 및 수정을 하여 최종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40명의 작업치료 전문가 집단에 내용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평가자 간 신뢰도 및 일치도 조사를 위해 기존의 K-MBI 검 사 지침에 근거하여 총 5명의 환자의 일상생활활동 동영상을 촬영하였다. 평가자 간 신뢰도와 일치도 조 사는 84명의 작업치료사가 교육 전과 후에 동일하게 동영상 속의 5명의 환자를 평가하여 확인하였다.
결과 : 내용 타당도 검증 결과는 개발된 K-MBI 가이드북 11개의 모든 항목에서 CVI 점수가 .93 이상으 로 높은 수준의 타당도를 나타내었다. 평가자 간 신뢰도에서는 ICC가 교육 전 .983, 교육 후에 .982로 교육 전과 후 모두 높은 수준의 신뢰도를 보였다. 정답률의 변화는 교육 전 48.37%에서 교육 후에 69.48%로 향상되었고, 평가자 간 일치도는 옷 입고 벗기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일치도가 향상 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활동분석 및 프로세스 맵핑을 기반으로 한 K-MBI 가이드북은 일상생활활 동 평가에서 평가자 간의 신뢰도와 일치도를 향상되게 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목적 : 영유아 뇌성마비 아동과 정상발달 아동을 대상으로 K-MBI와 한글 PEDI를 실시하여 영유아 뇌성마비의 일상생활 평가에 있어서 두 평가 도구의 적합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만 1세부터 5세 미만의 뇌성마비 아동 66명과 정상 발달 아동 6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일상생활활동의 검사도구인 K-MBI와 한글 PEDI는 모두 검사자 1명에 의해서 시행되었고. 통계분석은 SPSS version 18.0과 MedCalc version 12.3을 사용하였다. 뇌성마비군과 정상군에서 두 평가의 변별력을 비교하기 위해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s (ROC) 분석을 이용하였고, 두 집단 간에 K-MBI 점수와 한글 PEDI 점수를 비교하기 위해 독립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다. 결과 : K-MBI와 한글 PEDI 모두 정상군과 뇌성마비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K-MBI의 경우 보행, 의자/침대 이동, 계단 오르기 순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한글 PEDI에서는 기능적 기술 부분과 보호자 도움 부분 양측에서 이동 영역, 신변처리 영역, 사회적 기능 영역 순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두 평가의 적합성 비교를 위하여 Area Under the ROC Curves (AUC) 넓이 차이를 비교한 결과 총합, 신변처리 영역, 이동 영역 모두에서 한글 PEDI가 K-MBI보다 넓었다. 결론 : 영유아 뇌성마비 아동의 장애 유무를 변별하는데 한글 PEDI가 현재 뇌병변 장애 판정 기준으로 사용되는 K-MBI보다 높은 변별력을 가진다. 임상에서 영유아 뇌성마비의 뇌병변 장애등급 판정시 아동의 일상생활을 보다 적절히 평가 할 수 있는 도구로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적 : 한글판 수정바델지수 체크리스트를 고안하고 기존 한글판 수정바델지수와 신뢰도를 비교 평가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은 뇌병변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한글판 수정바델지수 체크리스트(이하 K-MBI 체크리스트)는 기존의 한글판 수정바델지수(기존 K-MBI)와 수정바델지수(MBI) 원본을 참고하여 각 항목별 평가 내용을 세분화 및 체크리스트화 하였다.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K-MBI 체크리스트를 사용하는 그룹과 기존 KMBI를 사용하 는 그룹으로 나누어 각 그룹에 2명의 치료사를 배정하였다. 결과분석은 평가자간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해 총점수준에서 급간내상관계수를 구하였으며, 세부항목 수준에서 카파검정을 시행하였다. 결과 : 총점수준에서의 신뢰도는 K-MBI 체크리스트(ICC= .981)와 기존 K-MBI(ICC= .973)를 사용한 두 그룹 모두에서 매우 높은 검사자간 신뢰도를 보였다(p<.001). 세부항목별 일치도에서는 K-MBI 체크리스트를 사용한 그룹과 기존 K-MBI의 경우 모두 4개 항목에서 탁월한 일치도를 보였다. Mean K값은 K-MBI 체크리스트(.725)가 K-MBI(.699) 보다 높게 나타났다. 결론 : K-MBI 체크리스트와 기존의 K-MBI 모두 총점수준에서 높은 수준의 평가자간 신뢰도를 보였다. 세부항목수준에서 역시 두 그룹 모두 전 항목에서 상당한 수준 이상의 신뢰도를 확보하였으나, 항목 간에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utilize the K-MBI (Korean Modified Barthel Index) and subscales of K-MBI in predicting the length of hospital stay (LOS) and the discharge destinations for stroke patients. The study population consisted of 97 stroke patients (57 men and 40 women) admitted to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at the Bundang Hospital. All participants were assessed by K-MBI at admission and discharge after rehabilitation therapy and the information available was investigated at admission. The data were analyzed by using the Mann-Whitney U test, the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d the logistic regression. The median LOS was 30 days (mean, 32.8 days; range, 22 to 43 days). The K-MBI score at initiation of rehabilitation therapy (p<.001), the type of stroke and living habits before a stroke were the main explanatory indicators for LOS (p<.05). Within the parameters of K-MBI measured at initiation for rehabilitation, feeding and chair/bed transfer were the explanatory factors for LOS prediction (p<.01). Confidence in the prediction of LOS was 20%. Significant predictors of discharge destination in a logistic regression model were the discharge K-MBI score, sex and hemiplegic side. Dressing in items of discharge K-MBI was the significant predictor of discharge destination. The K-MBI score was the most important factor to predict LOS and discharge destination. Knowledge of these predictors can contribute to more appropriate treatment and discharge plan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