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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색결과 3

        1.
        2018.03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담예록(談藝錄)』은 첸중수(錢鍾書, 1910-1998)의 문예비평서이자 중국 최초의 중서(中西) 비교 시학서이다. 첸중수는『담예록(談藝錄)』집필 과정에서 동서고금의 문예 전반을 아우르는 주요 현상 및 쟁점을 정리, 그 속의 오류를 밝혀내어 학술적으로 바로 잡고자 했다. 또한 방법론적으로는 중국과 서양의 고전 및 문예이론에 대해 상호 비교(參較), 상호 참조(參互)를 진행하여 동서고금의 문예 전반을 포괄적으로 아우르고자 했다. 이에 근거하여 본 논문은 크게 ‘감상(appreciation)’과 ‘평론(critic)’의 문예학적 시각을 통해 양자(兩者)의 접점이『담예록』에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첸중수 학문 연구의 궁극적 지향점인 ‘시심(詩心)’과 ‘문심(文心)’ 의 ‘보편적’인 ‘문예심리(文藝心理)’가 『담예록』에서 어떻게 발현되었는지 고찰하여 학자 첸중 수와 그의 학문에 좀 더 다가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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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4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典故是在詩文中引用的故事和由來歷出處的詞語。用典能够借古明今, 以便更簡潔, 更形象, 更充分地表情達意。劉勰≪文心雕龍≫運用了大量的典故。書典故的運用, 爲表達內容服務, 增强了理論闡述的形象與說服力。 典故采用多種技巧和方法, 顯現了騈儷文語言的精美, 華美, 典雅。≪文心雕龍≫中的用典, 或照錄原文, 或改以用之, 或剪裁融化, 或重新造句, 或用整句, 或用詞語, 都經過劉勰理性思維的縝密過濾和修辭硏究的慘淡用心。全書的用典, 形式多樣, 異彩紛呈。旣携帶着原典本身的精思巧義, 更顯出作者再創作的妙見卓識。旣保留了原典語言的叡智和哲理, 又凹顯出騈文語言的華美典雅。這種仰山鑄銅, 煮海爲鹽的創造功夫, 這些巧妙用典形成的佳構透句, 充分顯示了劉勰創作騈文的高超技巧和用典自如的傑出才華。典故是包含豊富思想內涵的歷史遺産, 也是溝通古今人心文心的精神橋梁。運用典故寄託着作者的願望和感情。劉勰在<序志>篇中深情地慨歎, “文果載心, 余心有寄。” 他是寄心于≪文心雕龍≫的。他在闡述“爲文之用心”的過程中, 也把自己的人生追求表達得明確而充分。從用典中可以淸楚地了解到他的思想, 抱負和心境, 用典展示了劉勰的文化心態和人生追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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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9.12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南冥 曺植(1501-1572)의 「神明舍圖銘」은 한 인물이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수양하여 성인의 경지에 이를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이겨내는 과정을 다룬 것 으로, 그의 엄격한 수양론을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본고에서는 남명의 「신명 사도명」을 계승한 남명학파 학자들의 문학 작품 5편을 통시적으로 살펴봄으로 써, 지리산권 가운데 하나인 진주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남명학파의 마음 공 부를 이해하는 일단의 실마리로 삼았다. 대상으로는 삼은 작품은 龜巖 李楨의 「神明舍賦」, 東岡 金宇顒의 「天君傳」, 寒沙 姜大遂의 「神明舍記」, 台溪 河溍의 「神明舍記」, 俛宇 郭鍾錫의 「神明舍賦」 등이다. 이 5편의 문학 작품이 가지는 재해석의 면모와 시대적 의미를 고찰해 볼 때, 크게 두 가지 정도로 그 결론을 정리해 볼 수 있다. 첫째, 남명의 「신명도사명」을 각기 계승하되 그것이 함유하고 있는 의미와 중 요성을 저마다의 입지와 관점에서 조명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5편의 작품 들은 자신의 관점과 시대적 필요에 의거해 「신명사도명」의 핵심을 파악하는 해 석의 각도가 차이를 빚게 되었다. 따라서 부각시키려 한 중심 내용이 달라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둘째, 남명학파의 계보상에서 저자들을 구분해 볼 때, 그들의 작품이 가지는 의의를 남명학파의 시대적 상황과 연관시켜 가늠해 보게 된다. 구암과 동강의 작품은 ‘남명학의 계승과 전파’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한사와 태계의 작품은 인조 반정 직후 남명학파의 명맥이 끊어질 위기에 봉착하여 ‘학 맥의 수호’라는 관점에서 해석해 볼 수 있다. 면우의 작품은 외세의 침략과 국 가의 존망이 위태로운 시기에 유학적 마음 수양의 指南으로서 ‘남명의 심학을 천양’한 것이라고 규정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