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그의 일생은 공적 영역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의 일생은 역시 사려 깊개 다루어져야 한다. 이점에 있어 브랜다 매독스의 책 예이츠의 영혼: W.B. 예이츠의 내밀한 생활(뉴욕: 하퍼콜린사, 1999년)은 약간의 문제를 야기한다. 이 책은 그러나 예이츠학문에 기여하는 바가 상당히 큰 것 같다. 이 책은 한 예술가의 생활에서 비밀스러운 것을 알고자 하는 일반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즐겁게 만들 일에도 집중하는 것 같다. 지난 수십 년 간은 일개인의 사생활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변화가 있었고 어떤 것도 숨기지 않고 들추어낸다. 그렇지만 이 두 사람의 개인사를 이야기하면서 저자 메독스는 자신이 무엇에 대해 저술하고 있는 지, 더구나 이 두 사람의 이미지에 손상이 가는 것이 무엇일까에도 주의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조지 예이츠의 그림은 우스꽝스럽고, 예이츠의 그림은 더욱 그렇다. 반면에, 이 책의 장점을 지적한다면, 이 책을 천천히 읽으면, 색인이 보여주듯이 얻는 게 많을 것이다. 즉, 예이츠부부가 자동기술 때 등장하는 넋(컨트롤)의 이름이 모두 섬세하게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예이츠가 관계를 맺었던 모든 여성들이 (이 책이 전기이기 때문에) 주의 깊게 색인으로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색인에는 많은 시와 극 등 작품들이 정리되어 있는데 예이츠의 생애의 흐름에 따라 맥락으로 사용되고 있다.
목적: 원거리 마독스로드 검사에서 눈부심이 프리즘 교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양안시 기능(조절, 버전스)이 정상인 성인 60명(외사위 35명, 내사위 25명)을 대상으로 마독스로드 검사를 사용하여 광원을 통해 눈부심이 유발된 경우와 유발되지 않은 경우의 원거리 수평사위의 교정 프리즘 굴절력을 측정하였다. 마독스로드 검사는 눈부심을 유발하기 위해 서로 다른 광원의 밝기를 사용하여 밝은 조명 및 어두운 조명에서 실시하였다. 또한 마독스로드 검사 및 수정토링톤 검사를 사용하여 밝은 조명에서 눈부심이 유발되지 않은 광원을 사용한 경우 원거리 수평사위의 교정 프리즘 굴절력을 측정하였다. 결과: 외사위 및 내사위의 경우 마독스로드 검사는 밝은 조명(800lux)에서 눈부심이 유발되지 않은 광원(850cd/m2), 어두운 조명(20lux)에서 눈부심이 유발된 광원(850cd/m2), 이전의 동일한 어두운 조명(20lux)에서 눈부심이 유발되지 않은 광원(20cd/m2)을 사용하여 측정된 교정 프리즘 굴절력은 서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F=12.16, p=0.00),(F=8.03, p=0.00)], 모두 내사위 경향을 보여 주었다. 외사위 및 내사위의 경우 밝은 조명(800lux)에서 눈부심이 유발 되지 않은 광원(850cd/m2)을 사용한 경우 마독스로드 검사와 수정토링톤 검사에서의 원거리 수평사위의 교정 프리즘 굴절력은 각각 -2.07±0.43△, -2.11±0.67△ 및 1.24±0.31△, 1.10±0.36△이었고 통계적으로 서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t=0.19, p=0.85), (t=1.32, p=0.20)]. 결 론: 마독스로드 검사를 광원 밝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두운 공간에서 실시하는 경우 눈부심이 유발될 수 있다. 그 결과 눈부심은 마독스로드 검사를 통한 원거리 수평 사위 검사에서 피검자에게 일정한 근거리 조절 효과를 유발하고 결과적으로 내사위 경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일상 조명과 유사한 밝은 공간에서 눈부심 유발이 없는 광원을 통해 마독스로드 검사를 실시하는 경우 조절변화에 대한 통제가 상대적으로 쉬울 것으로 사료된다.
목 적: 마독스로드법(MR)과 수정된 토링톤법(MT)에서 사용하는 주시시표에 대한 조절반응량을 측정하여 수평사위량이 다르게 측정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양안시기능이 정상인 성인 34명(24.44±3.47세)을 대상으로 원거리와 근거리에서 마독스로드법과 수정된 토링톤법으로 수평사위를 측정하고, 근거리(40cm)에서 문자시표와 점광원, 선조광을 주시할 때 조절반응량을 자동굴절력계(NVision-K 5001, Shin-Nippon, Japan)로 측정하였다. 결 과: 마독스로드법과 수정된 토링톤법으로 측정한 원거리와 근거리의 수평사위량은 외편위가 감소하는 (내편위의 증가) 경향으로 나타났다(DLP: p = 0.022, NLP: p = 0.045). 검사거리 40 cm에서 문자시표 (20/20, 20/30)와 점광원(녹색, 백색, 적색)을 주시할 때 조절반응량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F = 0.990, p = 0.415). 마독스로드법과 수정된 토링톤법에서 40 cm에 위치한 녹색 점광원과 선광원에 대한 조절반응량은 선광원을 주시할 때 증가하였지만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MR) = 0.091, P(MT) = 0.128). 백색 점광원과 선광원에 대한 조절반응량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MR) = 0.000, P(MT) = 0.037), 적색 점광원과 선광원에 대 한 조절반응량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MR) = 0.002, P(MT) = 0.001). 결 론: 마독스로드법으로 측정한 수평사위량이 다른 사위검사보다 외편위의 감소(내편위의 증가)가 나타나는 것은 조절반응량이 증가로 인한 것이 아닌 선광원에 의한 근접성폭주의 과도한 작용으로 인한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