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severe acute pancreatitis, accompanied by local complications such as acute peripancreatic fluid collection, pancreatic pseudocyst, acute necrotic collection and walled-off necrosis, the mortality rate is as high as 12-25%. In many cases, interventional procedure or surgical treatment are required at an appropriate time. Conservative treatment is considered for acute peripancreatic fluid collection. Endoscopic drainage could be considered preferentially for the treatment of pancreatic pseudocysts with clinical symptoms or complications. In the case of necrotizing pancreatitis, conservative treatment is preferred, but therapeutic intervention should be considered if infectious pancreatic necrosis with clinical deterioration is suspected. For therapeutic intervention, it is recommended to proceed with a step-up approach in which drainage is first performed and, if necessary, necrosectomy is performed. The optimal timing of intervention is considered 4 weeks after the onset of pancreatitis when necrosis become walled-off, but early drainage within 4 weeks can be considered depending on the patient's condition. This guideline provides an overview of current treatment strategies for local complications of acute pancreatitis.
51세 여자가 갑자기 발생한 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1년 전 유방암으로 수술을 시행받았고 6개월 전부터 저용량(하루에 10 mg)의 타목시펜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환자의 복통은 중증의 궤사성 췌장염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환자는 특별한 기저질환이나 약물 복용력은 없었으며 음주도 하지 않았다. 내시경 초음파에서 담석은 보이지 않았다. 환자의 6개월 전 중성지방의 수치는 정상이었으나 응급실 내원 당시의 수치는 2,534 mg/dL로 확인되었다. 고중성지방혈증과 췌장염의 원인으로 타목시펜이 가장 의심되었기에 타목시펜 중단 후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였고 회복되어 퇴원하였다. 퇴원시 환자의 중성지방 수치는 정상이었다. 타목시펜은 유방암 치료에 효과적인 약이나 처방 후 지질대사에 대한 추적관찰과 관심이 반드시 필요하다.
중증 급성 괴사성 췌장염은 높은 합병증 발생률과 사망률을 보인다. 급성 괴사성 고임이 4주가 지나면서 구역성 췌장 괴사로 발전하는데 합병증을 동반한 구역성 췌장 괴사는 치료를 필요로 한다. 최근에는 수술보다는 경피적 혹은 내시경을 통한 배액술과 괴사조직 제거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내시경초음파를 이용한 배액술의 발전으로 덜 침습적인 방법으로 보다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 졌다.
급성 췌장염은 대부분의 경우 보존적 치료만으로 수 일 이 내에 호전되는 경과를 보이며, 전체의 60-70%가 담석, 음주 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물지만 고칼슘혈증 에 의해서도 급성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의인성 고칼슘 혈증 또한 급성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 지금까지 보고된 의인성 고칼슘혈증에 의한 급성 췌장염의 증례는 모두 경증 으로, 수일간의 보존적 치료 및 혈중 칼슘 농도의 정상화를 통해 합병증 없이 호전되었다. 저자들은 27세 여성에서 의인 성 고칼슘혈증에 의해 발생한 급성 괴사성 췌장염과 여러 합병증에 관한 증례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Infected walled-off pancreatic necrosis (WOPN) is dangerous complication of acute pancreatitis. Open necrosectomy and post-operative irrigation of necrotic cavity have been conventional treatment for infected pancreatic necrosis, however, recently minimally invasive techniques such as endoscopic necrosectomy has been regarded as preferred treatment method for infected WOPN. Endoscopic necrosectomy provides a targeted approach with a reduction in the systemic inflammatory response and avoidance of wound complications. Non alcohol related Wernicke encephalopathy is rare disease caused by thiamine deficiency due to intravenous feeding, and presented an encephalopathy, oculomotor dysfunction, gait ataxia. We report herein a case of Wernicke encephalopathy after successful endoscopic necrosectomy for infected WOPN.
L-아스파라기나제는 급성 림프모구백혈병 환자에서 사 용이 증가하는 약물로, 췌장염은 이 약제의 중요한 합병증 중 하나이며, 항암화학치료 중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급성 췌장염은 드물지만 치명적 합병증인 괴사성 췌장염 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빠른 진단과 적절한 처치가 중요하다. 본 증례는 괴사성 췌장염에 동반된 췌관 누출 그리고 췌장가성낭이 경유듀적 췌관 스텐트 삽입으로 호전되었던 증례이다. 향후 이러한 L-아스파라기나제 유발 췌장염 및 췌관 누출의 치료를 위한 다양한 접근 및 안전성에 대해 추가적인 연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