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습지(Rice fields)는 자연습지와는 다른 복잡성과 다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수문학적 관리가 논습지 생태계의 환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서무척추동물은 논습지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야생동물로서 논습지 생태계에서도 먹이사슬의 모든 단계에 중요하게 위치한다. 한국의 논습지에 서식하는 수서무척추동물에 대한 연구는 일부 분류군이나 제한된 지역에서의 군집특성에 관한 연구가 주를 이룬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반도 논습지에 서식하는 수서무척추동물 군집 전체에 관한 통합적인 연구를 위해 수행하였다. 전국 290개 지점에서 관찰된 수서무척추동물은 총 21목 60과 114종 710,892개체였고 딱정벌레목이 가장 많았고 파리목, 잠자리목, 노린재목 등의 순이었다. 논습지에 서식하는 수서무척추동물은 경지정리가 된 논에 서식하는 군집과 경지정리가 되지 않은 논에 서식하는 군집으로 나눌 수 있었으며, 경지정리가 되지 않은 논에 서식하는 군집은 다시 중부지역(경기, 강원, 충북), 서부지역(충남, 전북, 전남), 동부지역(경북, 경남)에 서식하는 군집으로 나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한반도 논습지에 서식하는 수서무척추동물 군집은 경지정리의 유무와 지역적인 위치가 중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Understanding the temporal variability of agricultural parameters derived from historical climate data is important for planning in agriculture. Therefore, this study assessed the magnitude and recent trends of the transpiration ratio defined as the crop water use per harvested yield for the period from 1980 to 2010. The crop water use was estimated using the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s Crop Wat model for eight administrative provinces in Korea. The temporal trends and spatial uncertainty were explored using the Mann-Kendall and Theil Sen’s methods. The regional average rice yield was 6.31 t ha-1(range 5.9 to 6.9 t ha-1). The results showed that the rice yield in Korea increased by 26 kg ha-1yr-1. Overall, the regional average transpiration ratio was 1,298 m3 t-1 (range 1,162 to 1,470 m3 t-1). From 1980 to 2010, the transpiration ratio decreased by 8.2 m3 t-1 (range 2.7 to 14.4 m3 t-1), largely as a result of the increasing yield. The statistical approach to historical data used in this study also provides a basis for simulating the future transpiration ratio.
With growing interest in biodiversity in rice paddies, efficient sampling methods for quantitative evaluation of aquatic macroinvertebrates are needed because of their important role in rice paddies’ food webs. For this reason, we sought a proper sampling method through comparing data collected by using aquatic net, quadrat, and core in rice paddies located in Chuncheon-si, Kangwon-do, Hongseong-gun, and Chungcheongnam-do. Because the frame of the net was rectangular and had a flat bottom, the area, sampledwith the aquatic net, was calculated by multiplying the net width by the sweeping length, All samples were taken from the space between the rows of rice plants. Twenty four taxa of macroinvertebrates were collected in Chuncheon and 28 taxa in Hongseong. In Chuncheon, the number of taxa was similar among three sampling methods (17-18 taxa), but the number of individuals was different (aquatic net, 1,317/㎡, quadrat, 1,368/㎡, core, 1,810/㎡). In Hongseong, the number of taxa sampled by aquatic net was the highest (aquatic net, 25 taxa, quadrat, 21 taxa, core, 16 taxa), but the core was the highest in the number of individuals (aquatic net, 1,586/㎡, quadrat, 2,595/㎡, core, 3,704/㎡). The efficiency of samplers differed among taxa. Most of aquatic insect taxa were more abundant in the aquatic net, while those living on or in the paddy substratum such as Oligochaeta and Chironomidae were collected more in the quadrat sampler. To collect quantitative data for aquatic insects as well as to produce inventory of rare taxa, we suggest, based on samplers used in this study, to take quantitative samples of 6 replications from each of the edge and inner zones of a rice paddy by using an aquatic net, and to take qualitative samples both from sides of levees and the inner zone of rice paddy by using an aquatic net.
우리나라의 벼논에는 벼를 기주로 하는 여러 종류의 멸구, 즉, 벼멸구, 애멸구, 흰등멸구 들이 혼재하고 있지만 이들간의 구분은 쉽지 않다. 이들의 정확한 식별은 예찰과 방제 전략에서 필수적인 과정이다. 특히, 벼멸구는 가장 중요한 벼의 해충이기 때문에 비전문가에 있어 쉽고, 신뢰성 높은 식별 방법이 요구된다. 따라서 벼논에 분포하고 있는 벼멸구의 정확한 구분을 위하여 벼멸구, 애멸구, 흰등멸구의 약충을 조사한 결과. 두 종류의 해충에 비하여 벼멸구 약충은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측, 벼멸구 약충은 겹눈 아랫부분과 촉각 사이에 흰색형광성광택을 가지고 있었지만 애멸구나 흰등멸구의 약충에는 없었다. 그리고 형광성 반점은 부화직후 가장 선명하였고, 령기가 진행될수록 약해지다가 성충이 되어서는 없어졌다. 따라서 두부의 형광성반점은 벼멸구 약충의 판별에 활용하는데 있어 혁신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논둑 불태우기의 당위성을 찾기 위하여 1995년부터 1997까지 2년동안 안동 지방 2개 지역 농가 포장에서 논둑을 태운 뒤의 잡초상, 곤충상 및 거미상과 아울러 다각적인 환경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및 기존자료들을 종합하여 볼 때 잡초상, 곤충상 및 도열병발생 등에는 별 영향이 없고 거미상 및 논둑 보존 등에는 불리하게 작용하며 더욱이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등 뚜렷한 득은 없고 확실한 손실만을 초래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논둑 불태우기를 절대 금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을 건의한다.
벼멸구를 저항성 품종에서 도태시켰을 때 새로운 생태형으로 발전되는 속도와 벼멸구의 생태형과 벼의 품종저항성 간에 유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감수성품종(동진벼)으로 사육하던 벼멸구를 Bph1 gene을 가진 저항성품종(청청벼)으로 각각 3세대 및 6세대 도태시킨 후, 같은 Bph1 gene을 가진 4개 품종(Mudgo, IR26, IR64, 청청벼)과, 다른 bph2 gene을 가진 2개 품종(밀양63호 및 가야벼)및 저항성이 없는 2개 품종(동진벼, TN-1)을 공시하여 각 계통의 벼멸구의 산란 및 섭식선호성, 수명, 발육기간, 사충율, 산란수 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감수성 벼멸구(생태형-1)를 저항성 Bph1 유전자를 갖인 청청벼에서 3세대(청청3세대계)및 6세대(청청6세대계)로 도태시켰을 때, 사육세대가 많아질수록 청청벼에서의 성충의 수명은 길어지고, 산란수는 많아지며, 또한 약충의 우화율이 높아지고, 약충기간이 짧아지는 등 빠르게 저항성을 극복하였다. 청청3세대계 및 6세대계 벼멸구는 청청벼와 같은 Bph1저항성 유전자를 가진 다른 품종들(Mudgo, IR26, IR64)에 대해서도 도태세대수가 많아지면서 선호성이 점점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성충의 수명과 산란수에 있어서도 청청3세대계, 청청6세대계 등으로 도태세대가 많아질수록 같은 저항성 Bph1유전자를 가진 Mudgo, IR26, IR64등에서 수명이 길어지고 산란수도 많아졌다. 벼멸구의 약충기간은 품종과 벼멸구 도태계통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약충기간 중 사망률은 도태가 진행되면서 역시 Bph1저항성 gene의 4개 품종 모두에서 낮아졌고, 죽은 개체의 수명도 길어졌다. 밀양 63호(bph2 gene)와 가야벼(Bph1+bph2 gene) 등 2개 품종에서는 벼멸구의 3개 계통 모두 우화하지 못했다.-44.55개 및 18.1-28.15개로 온도조건에 관계없이 끝동매미충, 흰등멸구, 애멸구 및 벼멸구의 난 순으로 많았다. 하지만 4종 먹이를 함께 제공한 성충의 포식량은 24, 28 및 32에서 각각 3.95-28.9개, 2.9-28.95개 및 1.7-13.6개로 제공된 먹이간에 차이가 현저하였다. 따라서 먹이간 성충 포식량의 현저한 차이는 기주선호성에 따른 것으로 생각된다.군에서 높았으며, elongation index(20:46⇒22:46)는 old군에서 낮았다. 대부분의 elongation과 desaturation 단계는 연령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못하였으나, 3계 지방산의 전체적 elongation-desaturation 단계를 나타내는 products-fatty acid(3)/a-LNA(3) 비율이 old군에서 young군보다 유의하게 높아, 연령에 따른 PUFA 대사의 변화가 관찰되었다. 이 상에서와 같이, 콩 단백질의 섭취로 흰쥐 혈장 인지질의 ∑MUFA조성은 낮고 ∑SFA 조성은 높아 다른 지질 강화성 분의 섭취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준이 높은 old군에서 체내 막조직의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PUFA의 합성 특히 3계 지방산의 elongation-desaturation이 증가하여 총 PUFA 조성이 young군보다 높았다. 연구결과로 이소플라본을 포함한 콩 단백질의 혈중 지질저하 기전에 대해 체계적인 설명은 할 수 없지만, 콩 단백질이
1998년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수초자생 논에서 서식하는 말라리아 매개모기(Anopheles sinensis)를 대상으로 포식천적 송사리(Aplocheilus latipes)와 식식성 어류(Tilapia mossambicus niloticus)의 병합적 처리에 의한 생물학적 방제효과를 경기도 수원소재 대학 부속농장 실험포장에서 야외 조사하였다. 포식천적어 송사리는 논 수면에 방사율로, 식식성 어류 Ti-lapia는 비율로 병합적 처리한 결과, 처리 일주일후에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대조군에 비해 70.8%의 방제효과를 나타내었고 4주와 5주후에 방제율은 점차 증가하여 각각 73.5%와 80.2%에 달하였으며, 5주후에는 말라리아 매개모기와 집모기(Culex pipiens)를 합하여 80~82%의 모기개체군 밀도의 억제효과를 계속 유지하였다. 송사리만의 비율로 단일처리한 논에서는, 4주후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방제효과는 평균 51.4~56.5%로 비교적 저조하게 나타났으며, 모기 유충의 개체군 밀도를 억제하기 위한 미생물제제 B.t.i.(R153.78)을 1 kg/ha의 농도로 병합처리하여 그 방제효과를 비교 고찰하였다.
This study was conducted at the rice field of Livestock Experiment station, Suweon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harvesting time on forage production and quality of rye (Secale cereale L.) on paddies. The results obtained are summarized as follows; 1. Fre
본 연구는 왕우렁이의 생리․생태적 특성 및 논 잡초방제를 위하여 투입된 왕우렁이들의 집단패사 원인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1983년 국내에 도입되어 양식과 논 잡초방제를 위하여 활용되고 있는 왕우렁이의 종(species)은 연체동물문(Mollusca), 복족강(Gastropoda), 중복족목(Mesogastropoda), Ampulariidae과, Pomacea속에 속하는 Pomacea canaliculata Lamarck이다. 왕우렁이의 생리․생태적 특성조사 결과 왕우렁이 성체들이 국내에서 월동되고 있으나 왕우렁이 알로는 월동되지 못하고 있다. 수컷과 암컷의 비율은 1:1.99~2.33배로 암컷의 구성비가 높았다. 생장량은 1일에 87.7 mg이었으며, 껍질은 각고가 0.31 mm, 각경이 0.33 mm씩 자랐다. 왕우렁이의 생장은 먹이의 조건 등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매우 빠른 생장량을 나타내었다. 한편, 건조에 대한 저항성은 매우 강하여 3개월까지 생존율이 약 80%에 달하였다. 왕우렁이 서식에 따른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결과 다량의 서식 밀도에서는 약간의 영향을 줄 수는 있겠으나, 잡초방제를 위하여 투입되는 밀도에서는 전혀 영향이 없었다. 논 잡초방제를 위하여 벼 이앙초기에 투입되는 왕우렁이가 2~3일이내에 일시에 집단 패사되는 직접적인 원인은 미소생물인 패충류(참씨벌레)에 의하여 발생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다만 패충류 (참씨벌레)에 의하여 패사되는 비율은 밀도에 따라 2.86%와 5.71%로 매우 미미하였고, 통계적인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논 잡초방제를 위하여 투입된 왕우렁이들은 벼 이앙시기가 빨라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추운 저온의 날씨로 인하여 논의 흙속으로 들어가서 죽거나 일부는 새의 먹이가 되어 사라지기 때문에 다량이 죽은 것으로 오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