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척수손상 환자들이 겪는 고통의 구조를 알아보고자 하였다.연구방법:경수 손상 진단을 받은 척수손상 환자 9명을 대상으로 2013년 10월 1일 부터 11월 30일 까지 두 달간 1~2회 대화를 실시하였다. 참여자들이 척수 손상 진단 이후 겪게 된 고통체험에 대하여 간단한 경험에서부터 반복적인 경험까지 총체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수집 및 분석은 Parse의 인간되어감 이론의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다.결과:척수손상 환자의 고통체험은 신체장애로 인한 모멸감, 회복되지 않는 신체에 대한 좌절감을 느끼지만 체념과 수용의 과정을 통해 사회복귀를 희망하는 과정으로 나타났다. 결론:척수 손상 환자들이 겪는 고통을 이해하고, 작업치료사들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목적:전방에서 군 생활을 했던 예비역들이 겪었던 고통의 구조를 알아보고자 하였다.연구방법:전방에서 군 생활을 했던 경험이 있던 예비역 10명과 2013년 3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1~2회 대화를 실시하였다. 참여자들이 전방에서 경험했던 고통체험에 대하여 반복되는 이야기나 더 이상 새로운 내용이 나오지 않는 포화상태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수집 및 분석은 Parse의 인간되어감 이론의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다.결과:연구결과 전방에서 군 생활을 하며 겪었던 고통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의 생활, 자유가 박탈된 감옥 같은 생활, 북한이 언제든 공격할 것이라는 생각 등으로 나타났다. 이 고통체험들은 시간이 지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인생에 밑거름이 되었고 기분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결론:군대에 정신보건 작업치료사들이 전문인력으로 배치되면 군인들의 심리적, 정신보건적인 부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군 생활에 잘 적응하고 느끼는 고통을 줄이며, 나아가 자살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목적 : 임상에서 근무하고 있는 작업치료사들이 겪게 되는 관계 갈등의 구조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임상에서 작업치료를 하고 있는 작업치료사 8명과 2011년 2월 한 달간 1~2회 대화를 실시하였다. 참여자들이 임상에서 겪게 되는 관계 갈등에 대하여 반복되는 이야기나 더 이상 새로운 내용이 나오지 않는 포화 상태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수집 및 분석은 Parse의 인간되어감 이론의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다.
결과 : 연구결과 작업치료사가 겪고 있는 갈등은 작업치료에 대한 주변사람들의 이해부족, 초임으로서 주변사람들과의 갈등, 작업치료에 불이익을 주는 기관의 시스템으로 나타 났으며, 참여자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기발전을 하고 작업치료의 효과를 제시하는 방 식으로 갈등을 해결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작업치료에 대한 밝은 미래를 희망하 고 있었다.
결론 : 임상에서 겪는 갈등은 상호작용하는 주변사람들이 작업치료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발 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작업치료에 대한 효과를 주변사람들부터 인식시킴으로써 작업치료 를 알릴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