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응애과의 많은 종들은 잎응애, 총채벌레 및 가루이와 같은 미소 해충의 생물학적 방제원으로 이용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칠레이리응애와 같은 포식활동이 왕성한 일부 종은 현재 농업에서 전세계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특정 지역이나 생태계 또는 작물에 서식하는 이리응애과의 다양성 조사는 포식성 이리응애의 활용을 위한 좋은 기초자료가 된다. 그러나 국내에서 이와 관련된 자료는 90년대에 1건에 그쳐 자생 이리응애의 활용을 위한 후속 연구를 도모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중부지역의 6개도 17개 시군에서 2018년 7월부터 10월까지 자생 이리응애의 발생상황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총 29과 57종의 식물종에 서식하는 20종의 이리응애를 확인하였다. 다양한 이리응애가 서식하는 식물종은 벚나무로 긴꼬리이리응애를 포함한 6종이 출현하였다. 서식 식물종이 가장 많은 이리응애는 긴꼬리이리응애로 17종이 식물에서 출현했고, 두 번째는 긴털이리응애로 16종의 식물에서 발견되었다.

To find effective native natural enemies of spider mites in the surrounding vegetation of citrus orchards, we investigated the species composition and seasonal occurrence of phytoseiid mites on Podocarpus macrophyllus, which is one of the major windbreak tree species surrounding citrus orchards in Japan, in Nagasaki prefecture, south-western Japan, from 2006 to 2007. Six species were found: Amblyseius eharai, Euseius sojaensis, Okiseius subtropicus, Typhlodromus vulgaris, T. kishimotoi, and Typhlodromus sp. Amblyseius eharai was the most dominant species and formed more than 60% of the phytoseiid species collected in both years. Typhlodromus vulgaris was the second most dominant species. The other species were rare, except that Okiseius subtropicus was abundant in February in 2006. The density of A. eharai showed two peaks in late June and from late August to early September. The density of T. vulgaris also peaked in late June. However, the density declined thereafter, and remained low, unlike the seasonal occurrence of A. eharai. Podocarpus macrophyllus blooms from early to mid-June and produces a great deal of pollen. Both A. eharai and T. vulgaris developed and oviposited well when they were reared on pollen of Podocarpus macrophyllus as food. Therefore, the increase of these phytoseiid species in June was thought to be due to the supply of pollen of Podocarpus macrophyllus as food.

Terrestrial animals are widely considered to be well protected from damage caused by ambient UV radiation, and thus the direct effects of solar UV-B radiation on arthropods have not attracted a great deal of attention. However, if plant-dwelling arthropods have evolved behavioral adaptations to solar UV-B radiation, but not morphological or physiological adaptations, the resources available to them would be strongly limited. Tetranychus urticae and their dominant natural enemies, phytoseiid mites, usually stay on the lower leaf surfaces. Because of the accumulation of UV-B-absorbing compounds such as flavonoids in the leaves, the upper and lower leaf surfaces provide different UV environments. We tested whether UV irradiation affects survival and reproduction of T. urticae and, if so, whether staying on the lower leaf surfaces is beneficial for their performance in solar UV radiation. Consequently, we observed lethal effects of artificial UV-B irradiation and solar UV radiation on T. urticae. However, by remaining on lower leaf surfaces, the mites could avoid such deleterious effects. These suggest that staying on the lower leaf surfaces is a behavioral adaptation of T. urticae to avoiding harmful solar UV-B radiation. Lethal effects of UV-B irradiation also exerted strong deterrent effects on the hatchability of phytoseiid mites. Additionally, preliminary experiments suggested that phytoseiid mites avoided and quickly escaped from a place irradiated by solar UV. Therefore, solar UV-B radiation may strongly affect the diurnal and spatial patterns of distribution or migration of mite communities on host plant canopies.

이리응애류는 잎응애류 뿐 아니라 녹응애류, 총채벌레 등 많은 해충들의 중요한 포식자이다. 최근 2년간(2001-2002) 경북과 수원지방 사과원에 서식하는 이리응애류를 조사한 결과, 순이리응애속의 12종과 대중이리응애속의 1종 등 총 13종의 포식성 이리응애류가 조사되었다. 우점도는 긴틸이리응애(Amblyseius womersleyi), 북방이리응애(A. rademacheri), 동양이리응애(A. orientalis), 알락이리응애(A. makuwa) 순이었으며, 긴틸이리응애와 동양이리응애는 사과 잎에서, 북방이리응애와 알락이리응애는 주로 지면잡초에서 발견되었다. 사과 IPM에서 포식성 이리응애류의 이용에 관한 의견 및 각 종의 주요 서식처와 기초적 생태 정보를 제공함과 더불어, 13종에 대한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날개가 없는 몇몇 절지동물들은 공중이동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이륙행동 보이는 종들이 있다. 본고는 포식성 이리응애류중에서 이륙행동을 보이는 종(Neoseiulus fallacis (Carman)) 과 이륙행동은 보이지 않으나, 공중이동률이 높은 종(Phytoseiulus persimilis Athias-Henriot),이륙행동이 없고 공중이동률이 중간치인 종(N. ca1ifornicus(McGregor))간에 공기역학적 측면에서 어떠한 메커니즘이 작용하는 지에 관한 연구이다. 위 종들의 도보이동 자세와 공주 이동 이륙행동 자세의 몸체의 수직적 위치, 몸체의 크기, 다리의 길이 등의 자료를 가지고 공기역학적 파라미터를 계산한 결과, P. persimilis는 도보이동 자세에서도 N. fallacis가 이륙행동을 보여야만 얻을 수 있는 양의 항력을 얻을 수 있음이 밝혀졌다. 이러한 관점에서 포식성 이리응애류의 이륙행동 진화에 대한 고찰하였다.

점박이응애(Tetranychus urticae Koch)를 먹이로 제공하여 3종 이리응애의 발육 및 포식량을 조사한결과는 다음과 같다. 20, 23, 25, 0.5에서 발육기간은 Amblyseius womerslryi Schica 각 11.5, 7.7, 6.7, 5.6일이었으며, Amblyseius fallacis Garman과 Typhlodromus occidentalis Nesbit는 약간 짧았으나 큰 차이는 없었으며, 에서 보다 1/2이하로 짧았다. 이리응애의 발육임계온도와 유효적산 온도는 암.수간에 차이가 없었고, 암컷을 기준으로 볼 때 A. womersleyi가 각 , 111.6일도, A. fallacis는 각 , 86.0일때도, T. occidentalis는 각 , 94.1 일도였다. 에서 3종이리응애 암성충의 평균수명은 A. womersleyi 8.67일, A. fallacis 7.81일, T. occidentalis 5.66일이었고, 총산란수는 각 11.93, 12.64, 8.86개였다. 이리응애의 전발육기간 동안 점박이응애 난 포식량은 20, 23, 25, 에서 A. womersleyi가 각 2.49, 2.00, 9.72.61, 2.33개로 온도별로 차이가 없었고, A. fallacis는 비슷하였으며, T. occidentalis는 2~5개 많은 경향이었다. 3종 이리응애 암성충의 점받이응애 나과 전약충에 대한 포식량은 온도별.먹이 태별로 별 차이가 없었다.

국산 이리응애의 우점종은 긴꼬리이리응애와 순이리응애이었고, 이리응애가 서식하기에 가장 알맞은 조건을 갖춘 식물은 밤나무와 벚나무였다. 긴꼬리이리응애, 순이리응애 및 긴털이리응애는 다양한 식물형에서 관찰되었다.

제주도산 이리응애 4종인 Amblyseius (Amblyseius) barkeri, A. (A.) womersleyt, A. (A.) eharai와 Phytoseius (Pennaseius) hongkongensis를 보고한다. 그 중에서 한국미기록종인 Amblyseius (Amblyseius) barkeri(나팔이리응애)와 Phytoseius (Pennaseius) hongkongensis(홍콩이리응애)를 재기재하였다. Pennaseius아속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보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