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보건소 간호사로 근무한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본질을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C도의 3개 군 보건소에서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1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는 대상자를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여 Colaizzi가 제안한 현상학적 방법에 따라 분석하였다. 연구결 과 ‘COVID-19에 대한 부정적 감정’, ‘직업적 소명의식 고취’, ‘신종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에 앞장’의 3가 지 주제모음이 도출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간호사들을 위한 심리적 문제 지원 강화, 편중된 업무의 개선, 전문 인력 지원, 체계적 교육 지원, 적정 수준의 보상체계 마련 등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보건의료 체계 내 주요 인력인 간호사의 지지체계를 마련하고,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 전략 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의 관심을 가지고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u-Health는 개인용 생체정보 측정 장치나 유무선 통신망 인프라를 사용하여 장소와 시간에 제약 없이 질병의 예방, 상태파악, 치료, 예후, 건강 및 생활 관리의 개인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본 연구는 K 보건소의 u-Health 기반의 대사증후군 관리를 위한 u-Healthcare 서비스에 대한 사례연구로 이용자들이 서비스에 어떠한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지, 이용자와 제공자간 소통은 적합한지, 아울러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개인적 관심에 대하여 서비스 제공자는 공감을 형성하고 있는지 등의 인본주의적 관점에서의 접근이다. 대상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 서비스의 질, 서비스에 대한 가치부여, 서비스 제공자와의 의사 소통 및 공감형성, 서비스 만족도, 재이용의도를 살펴보았으며, 자료는 편의추출로 수집하였다. 건강정보이 해능력은 재이용의도와만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그 외의 변수들은 서로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해 보건소의 지역사회 기반 대사증후군 관리 u-Healthcare 서비스가 소득이 적은 대상자들에게 공공보건의료서비스로서 가치가 높다는 것과 의사소통 및 공감형성이 다른 변수들과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u-Healthcare 서비스의 성공적 인 정착을 위해서는 이용자의 개인적 관심에 공감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용자와 의료진 간의 충분한 의사소통과 피드백이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위해 인적, 시스템적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s of a nutrition education program for the elderly at a public health center located in Jinhae city. The one group pretest and posttest design was conducted using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urvey. Nutrition education lessons based on social cognitive theory (2 hours/lesson, 3 times) were provided to 27 female elderly(≥65 yrs) for a month. After the nutrition education, number of exercise increased and preference for sweetness decreased significantly (p<0.05). The outcome expectations, the knowledge of nutrition (p<0.001), and behavioral capability (p<0.05) score were significantly increased. There were significant increases in all nutrient intake. NAR was increased significantly in protein, calcium and vitamin C (p<0.01), dietary fiber, iron, zinc, thiamin, niacin and folic acid (p<0.001), and riboflavin (p<0.05). INQ was increased significantly in thiamin, vitamin B6 and niacin (p<0.05), and dietary fiber (p<0.01). The score of nutrition education satisfaction was high (4.52).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ed that the nutritional education program based on social cognitive theory had a positive effect on dietary behavior changes, and nutrition intake status among female elderly even after short-term intervention.
This study was designed to investigate dietary life related to sodium of participants in hypertension and diabetes preventive education at the public health center located in Incheon Metropolitan City. Subjects were comprised of 301 adults (males: 102, female: 199) of age 50 years and above. The questionnaire for dietary life and salty taste assessment were performed on the subjects.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package (ver. 18.0). According to the result of questionnaire for dietary behavior, 70% of the subjects were in the low salt intake group (p<0.001). In the result of questionnaire for dietary frequency, all ages groups were in the low salt intake group (p<0.01). The data of questionnaire for dietary behavior showed that the subjects of age above 75 years preferred salted seafood, soup, and kimchi (p<0.01). The data of questionnaire for dietary frequency showed that the subjects of age between 65 and 74, least chose fried kimchi, noodle, and soybean paste soup with clams (p<0.05), and the healthy adult groups chose kimchi stew, ssam and ssamjang (p<0.05). The score for dietary behavior in male subjects was higher than female subjects (p<0.01). In particular, the score for dietary frequency was the lowest in the subjects of age between 65 and 74 (p<0.01). The mean value of salty taste assessment in the subjects was 0.41% which is higher than the ideal value of 0.3% (p<0.01). Offering more nutrition education and continuous feedback of healthcare center may be needed to improve the health status of the adults.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lifetime cancer and non-cancer risk on exposure to volatile organic compounds (VOCs) and formaldehyde of worker and user at public facilities in Korea. We measured the concentrations of formaldehyde and VOCs in indoor air at 160 public buildings that 5 kinds of public facilities (30 hotel, 30 fitness center, 25 gosiwon, 30 reading-room and 45 video-room) all over the country. There were estimated the human exposure dose and risks with averages of the using-time and frequency for facility users and office workers, respectively. Carcinogens (benzene and formaldehyde) were estimated the lifetime excess cancer risks (ECRs). Non-carcinogens (toluene, ethylbenzene, xylene, and styrene) were estimated the hazard quotients (HQs). HQs of four non-carcinogens did not exceed 1.0 for all subjects in all facilities. Higher HQs of toluene were observed at the reading-room. The average ECRs of formaldehyde and benzene for facility worker and user were 1×10-4~1×10-6 level in all facilities. The estimated ECRs for reading-room were the highest and the fitness center and gosiwon were the next higher facilities. Because lifetime ECRs of carcinogens exceeded 1×10-4 for facility worker in the most facilities, risk management of formaldehyde and benzene in the facilities was necessary. IAQ guidelines should be determined strictly to prevent occurrence of disease caused by poor IAQ beforehand.
본 연구는 ‘이완-인지행동-사회적 지지’전략에 기반하여 격주 수행된 실내활동중심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보건소 이용 암환자의 코티졸과 세로토닌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대상은 암으로 진단 받고 K보건소 행복교실을 이용하는 환자들 중 2015년 8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기 15명, 2016년 3월부터 6월까지 2기 8명, 총 23명 실험군으로 단일집단연구로 이루어졌다, 회기당 90분, 격주 1회, 종 8회(2달) 동안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수행하였다. 조사 항목 및 방법은 생리지표로 Cortisol, Serotonin을 측정하였다. 이완전략은 모든 회기의 시작단계에 적용되어 심리적, 신체적 긴장감을 완화하도록 유도하였다. 사회적 지지전략은 회기의 진행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시작 및 종료단계에서 적극적으로 이루어졌고, 활동 종료 후 가족 및 지지체계로부터 긍정적, 지속적 지지를 경험하 도록 하였다. 인지행동 전략은 부적절한 사고 및 상황 파악하기, 자신의 강점 인식하기, 긍정적 초점으로 문제해결하기, 긍정적 자기 재평 가하기의 4단계로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전개단계에서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다. 자신의 부적절한 사고 및 감정을 압화이름표와 잔디인형 에 표현하고, 부적절한 사고 및 감정을 허브식물 이식과정에서 뿌리로 통합하도록 하였다. 꽃바구니를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된 다양한 꽃 과 소재의 역할에서 자신의 강점을 탐색하고, 이를 다육식물의 환경적응 및 강인함과 연결하여 접시정원을 완성하였다. 또한 식재했던 허 브식물의 잎을 수확하여 허브티백을 만들고, 남겨진 꽃으로 만든 압화를 이용하여 압화 티매트를 만들면서 쓸모없어 다듬은 뿌리, 눌러둔 꽃이 새롭게 창조되는 경험을 통하여 자신의 문제를 긍정적 초점으로 해결하도록 도왔다. 새싹채소를 파종하고 수확하여 성취감과 새로운 생명력, 잠재적 가능성을 느끼고, 쓸모없다고 여겨진 꽃이 코사지로 만들어 그동안 참여한 자신에게 선물한다. 전체 회기동안 이루어진 활 동과 결과물을 이용하여 가든파티를 함으로써 자신을 긍정적으로 재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에 실험군의 Cortisol은 원예치료 프로그램 사전에 비해 유의하게 낮아졌으며(p=0.014), Serotonin은 원예치료 프로그램 사전에 비해 유 의하게 증가(p=0.000)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