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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8.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한강 밤섬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과 마포구 당인동 일대에 소재한 하천 하중도 습지로서 도심지내 대표적인 생태공간이다. 수생 및 육상생물의 서식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도심의 철새도래지로서 생태적 보호가치가 높은 지역이므로 역사적 가치와 더불어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한 강밤섬의 경우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람사르 습지지역으로도 지정된 도심내 독특한 장소이기도 하다. 자연자원의 보존, 생물다양성 유지 측면에서 바라보는 관점은 같으나 습지와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관리방안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따라서 각각의 관리방안을 비교하여 갭 (GAP)분석을 통해 차이점을 도출하고 향후 한강밤섬의 생태적 기능을 보전, 증진하기 위한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밤섬은 밤알을 까놓은 것처럼 생긴 모양새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윗밤섬(영등포구 여의도동 84-8), 아랫밤섬(마포 구 당인동 313)으로 구분이 가능하며 총 면적은 273,503㎡ 이다. 과거 밤섬은 수십리 백사장과 동·서부 하식애의 절경 등 자연 경관이 유명하였으나 1968년 여의도 개발과정에서 골재 공급처로 활용되면서 거의 사라지기도 하였다. 이후 한강에 남아있던 섬의 잔해들을 기반으로 퇴적물이 쌓여 현재까지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억새, 갯버들 등 습지 식물이 서식하면서 90년대 이후 도심 속 철새도래지로 부각 되었고 서울시는 이러한 밤섬의 생태적 가치를 인정하여 1999년 8월 10일에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 하고 있으며 2012년 6월 21일에는 도시내부 습지로는 드물게 람사르습지로 지정되었다. 밤섬의 관리방안을 살펴보기에 앞서 람사르협약과 습지보호지역,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관리기본계획을 각각 비교 하였다. 람사르의 경우 람사르 국제 협약, 습지보호지역은 습지보호법,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자연환경보전법을 기준으로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언급한 순 서대로 국가계획수립, 습지보전기본계획수립, 관리기본계 획수립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관리계획을 살펴 보면 람사르는 습지 및 물새보전을 위해 자연보호구를 설치 하도록 명시되어 있고, 습지의 경우 생태계현황, 오염현황, 습지주변관리지역 등을 통해 습지보호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습지조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은 동식물 모니터링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보전·관리에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각각 지정된 구역은 행위제한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구역에 따라 토지매수를 허가한다. 이를 바탕으로 각 항목들이 밤섬에서는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람사르습지와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경우 보전지역 지정위치는 거의 일치하였고 지속적인 동·식물 모니터링을 통해 생물다양성 유지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람사르습지는 보호지역의 관리에 있어 적극적 개입을 최소화하는 반면에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는 정화 활동을 위해 쓰레기 제거, 순찰활동 등의 적극적 활동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또한 위해 동·식물을 제거함으로써 생태계 보전을 위한 지속적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효과적인 상호작용을 위해 람사르는 CEPA프로그램 을 적용하여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꾀하고 있다면 생태경관 보전지역은 시민단체 활동이나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두 관리방안을 각각 비교해보았을 때 람사르습지의 경우 서식처의 보전에 중점을 두고 있어 소극적 관리방안을 제시 하고 있는 반면에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경우 람사르습지에 비해 적극적인 관리를 통하여 생태계를 보전하고 유지하고 있다. 한강 밤섬은 하중도로 사람들의 접근이 제한적이며 지속적인 하천 범람 등으로 교란을 받는 곳이므로 적극적인 관리방안보다는 생태적 특성을 유지하는 정도의 소극적 관 리방안이 더 적합하다. 따라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생태경 관보전지역 차원의 가시박, 환삼덩굴 등의 제거작업을 포함 하는 생물보전활동은 과한 관리방안일 수 있다. 하천 및 습지의 특성을 고려하여 한강 밤섬을 다른 한강 하구 유역과 도 연계하여 함께 보전하는 보다 거시적인 관리방안 도입이 필요하다. 따라서 대상지 자체에 대한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생태경관보전지역 관리방안보다는 유역권을 넓게 고려하 는 람사르습지협약 차원의 관리방안이 밤섬에는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보다 정밀하게 검토 할 필요가 있다.
        3.
        2015.10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지난 6월 2일부터 9일까지 약 10여일 동안 우루과이 푼타 델에스테(Punta del Este, Uruguay)에서 개최된 제12차 람 사르협약 당사국총회는 향후 9년 동안 협약 활동의 기반이 될 제4차 전략계획(2016-2024) 채택을 비롯한 몇몇 주요 성과를 남겼다. 본 논문은 12차 람사르당사국총회의 주요 논의동향과 결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12차 당사국총회 의 주요 성과가 향후 국내습지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갖는 함의를 탐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모든 습지의 보 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한 람사르협약 역할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국내 람사르협약 이행 에 기여하고자 한다. 람사르협약(공식명칭: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은 1971년 2월 이란 람사르에서 채택된 최초의 전지구 적 규모의 다자간환경협약이자 단일생태계시스템 보호(람 사르협약의 경우 ‘습지’)를 위한 유일한 국제협약이다(한 국, 1997년 101번째로 가입). 람사르협약은 1980년 이탈리 아에서 제1차 당사국총회를 개최한 이래 매 3년마다 당사국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우루과이에서 열린 제12차 당 사국총회에는 총 168개 당사국에서 약 800명의 정부대표단 과 람사르협약 국제기구파트너(IOPs), 관련 UN기구 및 정 부간기구, 시민사회관계자들이 참여하였으며 본회의 이외 에도 60여개의 부대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당사국총회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향후 9년 동안 협약활동의 기반이 될 제4차 람사르전략계획((2016-2024)을 비롯한 16 개의 결의문(Resolution)이 채택되었다. 둘째, 한국정부와 튀니지정부가 공동 발의한 ‘람사르협약 습지도시인증 제’(Wetland City Accreditation of Ramsar Convention)가 채택되어 보다 구체적인 제도이행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셋째, WWT (The Wildfowl & Wetlands Trust, 영국 기반 국제 NGO)가 람사르협약의 6번째 국제기구파트너 (IOP: International Organization Partner)가 되었다. 넷째, 현재 협약의 3개 공식 언어(영어, 불어, 스페인어)이외에 아 랍어가 협약의 공식 언어로 추가되었다. 제12차 람사르당사국총회의 주요 결과는 협약 당사국과 주요 이해당사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후속행동을 기대하고 있다. 첫째, 람사르협약 제4차 전략계획(2016-2024) 실행을 위한 국가별 역량과 자원에 따른 목표 설정 및 이행계획 수립, 성취도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개발, 4차 전략계획 실 행을 위한 재정 확보이다. 전략계획은 4대 목표 (습지의 손 실 및 훼손요인 해결, 람사르습지네트워크의 효과적 보전과 관리, 모든 습지의 현명한 이용, 이행강화) 아래 19개 세부 목표로 구성되어 있다. 전략계획은 또한 당사국들이 4차 전 략계획의 목표에 맞춰 국가별 세부목표 및 이행계획방안을 2016년 12월까지 사무국에 제출하도록 장려하고 있어 (Paragraph 22 of Resolution XII.2)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4차람사르전략계획과 함께 향후 9년 동안 람사르 CEPA (Communication, Capacity Building, Education, Participation and Awareness) 활동의 기반이 될 CEPA 프로그램 (2016-2024)은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 용을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People taking action for the conservation and wise use of wetlands)이라는 비전 아래 특히 국가별/지역별(유역권별)/습지별 CEPA 행동계획 (Action Plan) 수립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람사르메세지 전달의 핵심도구로서 습지센터의 역할과 활성화가 강조되 었다. 한국은 지난 2011년부터 국가 CEPA행동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는 바, 이를 완결하고 시행하는 작업이 필요하 며 국가 CEPA 행동계획 이외에 적절한 곳에서 지역별 CEPA행동계획 수립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습지센터 와 관련해서는 현재 시설관리중심의 국내습지센터 설립 및 운영관행을 생태계시스템에 기반한 교육 및 인식증진활동 이 핵심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시급하다. 또한 내륙습지센터와 갯벌습지센터간의 네트워크, 그리고 습지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지원할 수 있는 다른 형태의 방문자 센터 (예: 국립공원방문자센터 등) 및 환경교육센터와의 연 계 및 상호지원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셋째, 람사르협 약 습지도시인증제 시행을 위한 사무국, 상임위원회 그리고 결의안 발의국가인 한국과 튀니지의 주도적 역할이 요구된 다. 습지도시인증제는 점점 더 팽창하고 있는 도시와 근교 지역이 람사르사이트 및 주요 습지에 미치는 악영항을 습지 와 도시간의 통합계획 및 관리, ‘람사르 습지도시’라는 브랜 드 이미지를 활용한 지역주민 참여 활성화로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마련된 자발적 인증시스템이다. 한국정부는 지 난 2013년 5월 람사르협약 사무국과 ‘람사르마을제도 도입 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람사르사이트 인근 4개 마을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람사르협약 습지도 시인증제 채택은 국내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기존 사업을 습지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위한 국제적 제도로 확대·발전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의의가 있다. 따라서 습지 도시인증제가 앞으로 국내외에서 내실있는 국제적 제도로 정착하기 위해 아직 프레임워크(framework) 수준의 제도를 발전시킬 수 있는 한국 정부의 선도적 역할과 정책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국제적, 지역적, 국내적 수준에서 람사르 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뒷받침하고 있는 과학기술패널 (STRP), 국제기구파트너(IOPs), 람사르지역이니셔티브 (Ramsar Regional Initiatives)와의 보다 적극적인 상호협력 과 파트너십이 필요하다. 한국의 경우 국내 습지 보전 및 현명 한 이용을 위해 STRP 및 IOPs와의 기존 협력이 매우 약한 것으 로 나타났다(제12차 람사르협약 국가보고서 기준). 이번 12차 당사국총회에서는 WWT가 국제기구파트너로 추가되었을 뿐 만 아니라 STRP의 보다 적극적 활용 및 람사르지역이니셔티브 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결의안이 통과되었다(Resolution XII.7 and 8). 따라서 STRP, IOP 및 관련 람사르지역이니셔티브 와의 협력을 다각화하고 강화하는 것이 향후 협약의 주요국내 이행방안의 요소로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4.
        2014.04 구독 인증기관·개인회원 무료
        The Ramsar Convention on Wetlands has so far two significant COPs in Asia: COP5 in Kushiro, Japan in 1993 and COP10 in Changwon, South Korea, in 2008. The Convention itself is an intergovernmental mechanism.   However, the mission of the Convention – conservation of wetlands and wetland resources – can only be achieved by participation of local municipalities and people. Besides, the Ramsar Convention has another unique aspect compared with other biodiversity-related treaties/conventions: it is created by NGOs and still located within an international NGO, namely IUCN. Therefore, it is crucial for wetland conservation to promote partnerships between the central government and local government as well as among people, NGOs and private sectors. Experiences of the Ramsar Kushiro Conference tell us that two factors are important to make real local participation possible: 1) CEPA; and 2) sense of meaningfulness. If you don’t know the purpose of the Convention and the COP, you are hardly interested in its preparation. So somebody should prepare some handy promotional kits for people to understand the purpose of conservation. We compiled various materials, requested experts/scientists to deliver lectures for teachers, taxi drivers, restaurants owners and waiters, hotel receptionists and kids. If possible, it is desirable to have a series of articles on local and national newspapers. You did attend the Conference, but once it’s over you tend to forget everything? If you feel you did contribute to something meaningful, you would like to continue doing something for it. In case of Kushiro City, it established the Kushiro International Wetland Center in early 1995. KIWC functions as a network of various wetland centers in the Kushiro region. JICA (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and KIWC have organized many international training courses not only for wetland managers but also for other conservation-related personnel. JICA has signed an MoU with the Ramsar Secretariat, and KIWC will host the EAAFP (East Asia - 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 meeting early next year. These efforts have been carried out for twenty years and will continue for future generations.
        5.
        2010.06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연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한강 하구역 주변 개발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Ramsar Site 등록 가능성을 판단하고, 기존 습지 유형기준 재설정을 통한 비오톱유형 별 관리방안을 수립하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지는 김포대교 하부 신곡수중보에서 이산포구간 사이 자유로변에 위치한 장항습지로서 면적은 약 2.7km2이다. RIS(Information Sheet for Ramsar Wetlands)의 작성을 위한 현장 및 문헌조사결과 장항습지는 물리적으로 5m이하의 낮은 표고를 갖는 퇴적지형 상에 위치하였으며 여름철 강수량의 집중으로 인한 하천 하구 퇴적현상에 의해 형성되었다. 생물생육환경은 염도에 따라 기수역과 담수역으로 구분되었으며 근권토양은 미사질양토(Silt loam), 근권하부토양은 사질양토(Sand loam)으로 분석되었다. 식물상은 52과 135종 11변종 총 146종류가 관찰되었으며 주요 자생종은 버드나무, 갈대, 물억새 등 이었다. 현존식생분석결과 버드나무림의 분포가 전체의 37%로 가장 넓게 나타났으며, 논 경작지가 전체의 13.5%를 차지하였다. 동물상으로 야생조류는 총 62종 25,977개체가 관찰되었다. 작성된 RIS와 Ramsar Site 지정기준 비교분석 결과, 생물지리학적 범주에 관한 Criteria 1, 생물종 및 생태공동체에 근거한 Criteria 2, 3, 4, 물새에 근거한 Criteria 5와 6을 만족하여 Ramsar Site 등록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 되었다. 장항습지의 관리지역 설정 위하여 비오톱 유형설정 및 평가를 실시한 결과, 총 13개 유형으로 분류되었고, 등급 I지역이 전체의 75.4%, 등급 III지역이 0.8%로 나타났다. 평가등급에 따른 관리지역은 보전관리, 복원관리, 이용관리지역, 복원 및 이용관리지역 등으로 구분하였고 각각의 관리지역 대한 관리방안을 제시하였다.
        4,000원
        7.
        2018.05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This study aimed to provide fundamental data for enlargement strategy of Ramsar site through the analysis of designation properties about 22 sites which has been registered for 20 years since Yongneup (Mt. Daeam) was designated as the first Ramsar site in Korea. Designation properties were analyzed on the basis of Ramsar Information Sheet and ecological properties was mainly analyzed in relation to designation criteria. Designation of Ramsar wetland was concentrated before and after Changwon Congress in 2008 and in terms of area 11 sites are below 1 ㎢ and 5 sites are above 10 ㎢. The average number of applied designation criteria was 2.86 and Criterion 2 (threaten species), Criterion 1 (representativeness and rareness of wetland type) and Criterion 3 (biodiversity) are mainly applied. In terms of protection species, internationally recognized species were 18 species on IUCN redlist, 12 species on CITES and 13 species on CMS, and nationally recognized species were 76 species on endangered species designated by Ministry of Envirionment, 83 speceis on national redlist and 71 speceis on endemic species respectively
        8.
        2013.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Insect fauna were surveyed in 2011 at Ungok wetland, Obeygol, located in Gochang, Jeonbuk, Korea. In total, 149 species belonging to 11 orders and 57 families were surveyed. Among them, Lepidopterans composed 23.5% (35 species) of the total insect numbers surveyed, comprising the most abundant group, and followed by Coleoptera, Hemiptera, and Odonata with a composition of 22.1% (33 species), 17.4% (26 species), and 10.1% (15 species), respectively. Bothrogonia japonica Ishihara was the most dominant species, and followed by Gastrophysa atrocyanea Motschulsky and Celastrina argiolus (Linnaeus). Phytophagous insects accounted for 60 percent of the total species. Dominance index was the highest in spring by 0.21. Diversity, richness, and evenness indices were the highest in summer by 4.07, 11.84 and 0.96, respectively. In the study area, the legally-protect species were grouped into five groups; 9 export-restricted species, 17 endemic species, 28 indicator species, 1 climate-sensitive biological indicator and 3 southern characteristic species. Additionally, twenty forest insect pest species were surveyed, belonging to 5 orders and 15 families. Therefore, it is required to conduct long-term monitoring and appropriate management based on the ecological characteristic of the habitats to continuously conserve and maintain of wet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