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식품첨가물 및 보존료에 대한 인식 수준과 정보요구도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부모의 식품첨가물 및 보존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교육자료를 개발하고자 하였다. 2014년 서울 경기지역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 381명을 대상으로 식품첨가물 및 보존료에 대한 인식 및 정보요구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수행한 결과 응답자 중 가공식품 구입시 안전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응답하였으며, 41.5%가 식품 첨가물을 가장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식품 첨가물 중에서는 보존료가 가장 위험하다고 응답하였다. 그러나 응답자의 90.6%가 식품첨가물 및 보존료에 대한 교육 경험이 없다고 응답하였다. 설문결과와 학부모들의 정보요구도에 따라 교육홍보책자인 ‘보존료 바르게 알기’를 개발하였다. ‘보존료 바르게 알기’는 ‘보존료란 어떤 물질인가요?’, ‘보존료는 어떤 종류가 있나요?’, ‘보존료는 안전한가요?’, ‘가공식품, 어떻게 섭취해야 하나요?’, ‘식품첨가물은 식약처가 철저히 관리하고 있어요’ 등의 5장으로 구성하여 소비자인 학부모들이 알고싶어하는 내용들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개발된 교육홍보책자를 초등학교 학부모에게 시범 적용한 결과, 사전 18.9%만이 보존료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응답한 수준에서 사후 90.9%가 그 역할을 이해하고 72.7%가 안전하다고 응답하여 개발된 책자가 보존료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이고 보존료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교육홍보책자는 학부모를 비롯한 일반소비자들에게 보존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정보전달매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e present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public awareness level of the Korean population on the hazards of radon. Its purpose was to serve as a preliminary study for the development of a risk communication program suited to Korean domestic conditions. An in-house developed questionnaire was used as an awareness surveying tool. Five thousand people (adults) from the general population, randomly selected regardless of their age, academic background, income level, and regional distribution were surveyed. The survey was conducted between December 2015 and February 2016, and completed in a self-reporting format. The survey results showed that public awareness of the radon risk was very low, as indicated by more than roughly 85% of the respondents saying that they did not know what radon was. Moreover, survey results for those who knew what radon was showed a very low level of awareness regarding the physical properties and hazards of radon. Through the findings of the present study, it was confirmed that the awareness of radon hazards among the residents of Korea needs urgent improvement and that the development of a radon risk communication program accounting for age, income, region, occupation, and various information delivery routes is also needed.
본 연구는 서울·경기지역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식 및 정보요구도를 조사 및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식품첨가물의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학부모 대상 교육용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여 시범 적용 및 평가를 수행하였다.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식과 정보요 구도를 서울·경기지역 초등학생 학부모 3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학부모들은 가공식품 구입 시 `안전성`(40.5%)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품을 구입할 때 제조일자나 유통기한 외에 제일 먼저 확인하는 사항은 `원산지`(35.4%)로 나타났다. 식품 구입 시식품표시사항을 이해하고 구매하는지에 대해서는 `보통이다`(45.1%)와 부정적 응답(15.7%)이 과반수 이상 나타났다. 식품안전에 가장 위협이 되는 요인으로 `식품첨가물`(42.7%)을 가장 많이 선택하였으며, 식품첨가물 중 `표백제 및 발색제` > `보존료` > `색소` 순으로 건강에 위험하다고 응답하였다. 가공식품 구매 시 식품첨가물이 적게 들 어간 것을 선택 하는지에 대해 긍정적 응답(63.1%)이 높은 반면, 가공식품의 식품첨가물 표시 내용 이해 여부에 대해 `보통이다`(49.2%)와 부정적 응답(21.0%)이 과반수 이상 나타났다. 식품첨가물에 관한 교육 및 홍보 필요성에 대해 88.0%가 긍정적 답변을 하였으며, 식품첨가물에 대해 가장 알고 싶은 정보는 `안전성`(74.3%)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와 연구진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1강, `식품첨가물이란?`, 2강, `식품첨가물 안전한가?`, 3강, `식품표시를 읽자`, 4강, `식약처의 안전 관리`, 5강 `애니메이션 즐겨보기`로 구성하여 `식품첨가물 바로 알기` 앱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교육용 앱을 서울·경기지역 초등학생 학부모 27명에게 시범 적용하여 교육 전과 교육 후를 비교한 결과, 식품첨가물의 위해성에 대해 `조금 해롭다`(40.74%)에서 `해롭지 않다`(48.15%)로, 식품첨가물에 대해 `잘 모른다`(44.44%)에서 `약간 알고 있다`(59.26%)로,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는 가공식품을 안심하고 섭취해도 되는지에 대해 `잘 모른다`(44.44%)에서 `그렇다`(59.26%)로 식품첨가물의 인식이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개발된 교육용 스마트폰 앱 `식품첨가물 바로알기`는 학부모들에게 식품첨가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활용함으로써 식품첨가물에 대해 효과적인 정보전달 매체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In the present study, we collected the information of the 18 major food safety incidents and conducted a delphi survey with 10 experts to analyze the effect of difference between terms used in reporting of the major food safety incidents on risk communication. In the result of the analysis of information from the major food safety incidents, discord of terms used from government, local government, media and consumer groups had a tremendous effect on the socioeconomic losses and caused the expansion of the incidents. The survey with 10 experts showed that there was a high correlation between the difference in ripple effect of reporting terms and the difference in reporting terms. A correlation coefficient was 0.865. Therefore, ripple effect of incidents was significantly affected by reporting terms and we concluded that standardization of term is necessary in reporting of the food safety incidents. These results can be used as a basic material for successful risk communication among the government, enterprises and consumers.
This case study carried out to improve the situation of large gap between scientific evidence and public perception on Extremely Low Frequency-Electric and Magnetic Fields (ELF-EMFs) problems in Korea. According to literature review on techniques and applications for EMF risk communication (RC) in Korea and other countries, the program which is appropriate for Korean society for RC was developed and the questionnaire to survey on perceptional level on ELF-EMFs based on this program was also developed. As some results of survey the perceptional levels on ELF-EMFs problems from some primary-school students and adults according to the educational tools (a presentation, a brochure, and a VOD) and protocols which were developed for RC, we identified in this study that the educational programs for RC have some effects to supply the right information and to improve the perceptional level on ELF-EMF problems to the general population such as the primary-school students and adults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