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타리 UV-B조사시간에 따른 저장특성과 에르고스테 롤함량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중량감모율은 조사시간이 길어질수록 중량의 감소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CO2/O2 조성의 경우 UV-B 조사시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ΔE는 Lightness와 Redness에서 30분처리와 무처리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Yellowness에서 무처리가 15분처리보다 2.7, 30분처리보다 1.6 높은 값이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경도에서도 마찬가지로 UV-B 조사시간이 길어지면 빠르게 물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에르고스테롤의 함량변화의 경우 30분처리가 무처리보다 약 2배 정도 높은 값이 나온 것을 볼 수 있었다.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UV-B조사시 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세포벽이 부서지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30분처리에 비해서 15분처리의 세포벽이 좀 더 양호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전체적인 결과로 보았을 때 UV-B 조사시간이 길어지면 저장특성이 나빠지며, 세포벽이 파괴되지만, 에르고스테롤의 함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30분처리의 저장특성에 비해 15분처리의 저장특성이 높았으며, 에르고스테롤의 함량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UV-B 30분처리를 하게 되면 에르고스테롤의 함량은 증가하지만, 중량의 감소율이 증가하며, 색차값이 달라지며, 세포벽이 많이 부서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추후 UV-B의 적정조사시간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UV-B(4 kJ·m-2·d-1) 조사와 생장억제제(50 mg·L-1 diniconazole, 500 mg·L-1) 처리가 오이, 토마토 및 고추 플러그 묘의 도장 억제와 정식 이후의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였다. 플러그 묘의 경장은 UV-B와 diniconazole 처리에서 무처리에 비해 각각 오이 38, 35%, 토마토 37, 41%, 고추 23. 23% 억제되었으며 hexaconaxole,은 억제효과가 낮았다. 그리고 엽면적과 건물중도 UV-B와 생장억제체 처리에 의해 감소되엇다. 뱐면 잎 두께는 UV-B와 생장억제제 처리에 으해 두꺼워지는 경향이었다. 건묘지수는 3작물 모두 UV-B와 생장억제제 처리에 의해 증가외었고 특히 diniconazole와 UV-B 처리가 Hexxonazoile처리에 비해 더 높았다. UV-V를 처리한 플러그 묘는 3작물 모두 정식 시에는 무처리에 비해 초장, 엽면적 등이 짧고 작았으나 정식 후 20-30 일경에는 무처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이에 반해 생장억제제를 처리한 묘는 회복이 늦어 UV-B 처리한 것에 비해 생장이 저조하였다. 과실 수랴은 오이의 경우 처리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토마토와 고추 UV-B를 처리한 것이 생장억제제를 처리한 것에 비해 다소 맣았다. 따라서 UV-B 조사는 과채류 플러그 묘의 도장 억제를 위한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서 이용될 수 있음을 시사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