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종 등검은말벌은 양봉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대표적인 양봉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 에서는 경북 의성 및 안동 일대에서 양봉장 주변 2km 지점 내에 발생하는 등검은말벌의 벌집 밀도에 대해 조사하 였다. 조사기간은 2023년 12월 1-20일까지 조사되었으며 육안, 망원경 및 드론을 통해 가능한 한 모든 지점을 조사하였다.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총 등검은말벌 벌집 수는 133개로 조사되었다. 그 중 의성에 위치한 5곳의 양봉장에서는 총 67개로 평균 13.4개, 안동에 위치한 5곳의 양봉장에서는 총 66개로 평균 13.2개로 나타나 두 지역이 거의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10개의 양봉장 중 안동 안기동 일대 양봉장에서 최대 26개의 등검은말벌 벌집이 발견되었으며 의성 단촌 일대 양봉장에서는 4개만이 발견되어 큰 격차를 보였다. 양봉장에 피해는 주는 등검은말벌의 출현 비율은 주변 벌집 밀도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밀도 및 거리 등을 토대로 적절한 방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의성지역의 벼 자동화 육묘시설에서 파종기별 적정 묘대기간을 선정하기 위하여 실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파종기가 늦어지고 육묘일수가 길어질수록 묘초장은 증가하였다. 의성지역에서 이앙 가능한 묘초장 10cm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0일묘는 5월20일, 15일묘는 5월5일이 파종적기로 나타났다. 묘충실도는 파종기가 늦어지고 육묘일수가 길어질수록 불량해졌는데, 10일묘의 경우는 6월 20일 이후, 15일 묘는 5월 10일 이후 파종에서 각각 묘충실도가 크게 나빠지는 경향이었다. 주당수수는 육묘기간이 길어질수록 감소하였고, 수당립수, 등숙률 및 천립중은 일정한 경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모작인 5월 하순 이앙구의 정조수량은 10일묘에서 748 kg/10a로 가장 높았고 묘대일수가 길어질수록 감소하였으며, 2모작인 6월 27일 이앙구에서도 10일묘를 이앙했을 때 수량성이 가장 높았다.
Observations were conducted in Uiseong Binggye-ri Ice Valley of Korea, where a low temperature talus is located. The talus temperature at Ice Hole near the lower end of the talus remained at 0°C until summer or autumn and averaged -0.3°C over 2 years. The talus temperature at Warm Hole was much higher than the external air temperature during autumn and winter. The outflow of warm air at Warm Hole begins in the late summer of fall. The direction of airflow through the talus surface was determined by the relationship between talus temperature and external air temperature. Annual variations in talus temperature and air exchange between the talus and the external environment can be divided into four periods. It was found that the airflow directions at Warm Hole and Ice Hole were not necessarily opposites. The outflows from the talus at Ice Hole and Warm Hole can occur simultaneously.
본 연구는 경북 안동시 갈라산(해발 596.2 m, 북위 36˚29'396"~36˚29'356", 동경 128˚43'841"~128˚45'799")의 관속식물 분포를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2006년 4월부터 2009년 8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채집된 관속식물은 총 92과 273속 365종 2아종 47변종 10품종의 총 424종류로 정리되었으며, 이들을 유용성에 따라 구분하면 식용 239종류, 약용 291종류, 공업용 109종류, 관상용 135종류, 용도가 밝혀지지 않은 식물 24종이었다. 특기할 만한 식물로는 한국특산식물이 9종류, 환경부지정 법적 보호식물 II급이 2종류,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이 III등급 7종류, IV등급 1종류, V등급 2종류, 희귀식물 중 멸종위기종이 1분류군, 위기종이 3분류군, 취약종이 2분류군, 귀화식물이 23종류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