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is study, we conducted a comparative study on user’s perception and behavior on public system service (PSS) using institutionalism theory and MGA (multi-group analysis) methodology. In particular, this study focuses on how institutional isomorphism is applied to public system services and how MGA can be implemented correctly in a variance based SEM (structural equation model) such as PLS (partial least square). A data set of 496 effective responses was collected from pubic system users and an empirical research was conducted using three segmented models categorized by public proximity theory (public firms = 113, government contractors = 210, private contractors = 173). For rigorous group comparisons, each model was estimated by the same indicators and approaches. PLS-SEM was used in testing research hypotheses, followed by parametric and non-parametric PLS-MGA procedures in testing categorical moderation effects. This study applied novel procedures for testing composite measurement invariance prior to multi-group comparisons. The following main results and implications are drawn : 1) Partial measurement invariance was established. Multi-group analysis can be done by decomposed models although data can not be pooled for one integrated model. 2) Multi-group analysis using various approaches showed that proximity to public sphere moderated some hypothesized paths from quality dimensions to user satisfaction, which means that categorical moderating effects were partially supported. 3) Careful attention should be given to the selection of statistical test methods and the interpretation of the results of multi-group analysis, taking into account the different outcomes of the PLS-MGA test methods and the low statistical power of the moderating effect. It is necessary to use various methods such as comparing the difference in the path coefficient significance and the significance of the path coefficient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 4) Substantial differences in the perceptions and behaviors of PSS users existed according to proximity to public sphere, including the significance of path coefficients, mediation and categorical moderation effects. 5) The paper also provides detailed analysis and implication from a new institutional perspective. This study using a novel and appropriate methodology for performing group comparisons would be useful for researchers interested in comparative studies employing institutionalism theory and PLS-SEM multi-group analysis technique.
본 연구는 한중 간 온라인 의견표명 차이를 알아보고자 설계되었다. 특히 양국의 트위터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의견표명 행위를 상호비교 하는데 그 주목적이 있다. 여기서는 이들의 온 라인 의견표명에 관여하는 요인을 인구통계학적 변인, 트위터 이용정도 그리고 인터넷 이용 행태로 보고 있다. 기존 의견표명 연구 대부분은 첫째 오프라인에서의 검증연구 위주, 둘째 통계검증에서 주로 비율척도 활용, 셋째 무엇보다 국가 간 비교연구가 한정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연구결과, 첫째 전체적으로 한국에 비해 중국의 트위터 이용자들이 온라인에서의 의견표명 을 보다 적극적으로 하고 있었다. 그 중 중국 남성의 온라인 의견표명 의지가 두드러졌다. 둘 째 양국 모두 트위터 이용시간이 길수록 온라인에서 자신의 의견을 나타내는 경향을 보였고, 그 정도는 한국이 중국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인터넷 이용행태에서 인터넷을 습관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온라인 의견표명을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중국이 한국보다 더욱 뚜렷했다.
본 연구를 통해 다시 한번 중국인은 한국인에 비해 온라인 의견표명 행위를 더 적극적으 로 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들 온라인 의견표명에 익숙한 중국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온라 인 언어자료를 수집, 분석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양국민 모두 트위터 이용시간이 길고, 습관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개인들이 온라인에서 자신을 더 잘 표현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는 인터넷에 노출되는 빈도와 목적의식 여부가 의견표명 정도에 영향력을 나타내 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도시묘지는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도시환경의 위생 문제 를 해결하기 위해 생겨나게 되었다. 오늘날 도시에서 묘지 는 주택・공원・녹지・도로・수도 등과 함께 도시생활에 서 필수적인 도시기반시설이다. 그런데 도시묘지의 묘지의 본래 기능인 시신의 위생처리 이외에 주변 지역 환경을 조 절해주는 냉섬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의 교육장 소로도 활용되고 있어 생태계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매우 중요한 장소이다. 정보의 홍수, 첨단기기의 발달, 단독세대 의 증가 등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생활에서 생활권 공원과 도시 외곽의 도시숲은 지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공간으 로서 매력적인 공간이다. 그러나 도시묘지는 인근 주민들의 휴식과 운동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전 히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지역의 도시묘지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이용행태의 특성을 파악 하고 생태계서비스 중 문화서비스 제공에 대한 인식을 분석 하여, 도시묘지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묘지를 재정비하거나 신규 조성을 계획할 때 묘지 연고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조성을 고려 한 계획 및 관리에 반영하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서울지역에는 조선시대 왕릉 5개소와 국립묘지 2개소, 묘지공원 4개소, 공동묘지 1개소가 있다. 서울외국인묘지공 원과 서울추모공원을 제외한 묘지들은 일부 산림이 유지되 고 있는 토지이용을 갖고 있다. 본 연구대상지는 국립서울 현충원, 선릉, 망우리묘지공원, 서울외국인묘지공원, 방학 동천주교묘지이며, 이는 각 유형별 묘지 중 도심에 위치하 거나 인근에 주거지역이 입지한 조건을 갖고 있는 묘지이 다. 도시묘지가 제공하고 있는 공급서비스, 조절서비스, 문 화서비스의 생태계서비스 중에서 본 연구에서는 사회관계, 교육적 가치, 장소성, 문화다양성, 여가활동, 관광, 심미적 가치, 문화유산적 가치, 영적・종교적 가치를 포함하는 문 화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였다. 각 묘지에서 총 487 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식이나 추석 등 주 요 성묘일이 아닌 주말 조사 시 50대 이용객이 가장 많고, 직업군을 분석한 결과 주부, 학생, 회사원의 순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빈도는 주 1회 이상 이용한다는 이용객이 가장 많았고, 시간 날 때마다 1~2시간 이상 친구와 함께 휴식과 산책을 목적으로 이용하는 이용객 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방문객의 약 60%는 대상지까 지 걸어서 이동하였고 묘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 한 경험이 있는 방문객은 약 27% 정도로 나타났다. 도시묘지의 대상지별 문화서비스를 평가하기 위해 대상 지를 실제로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만족도와 문화서비스 평 가지표 9가지에 대한 인식정도를 묻는 설문조사를 수행하 였다. 그 결과 각 대상지별 평가에서는 국립서울현충원이 80.99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외국인묘지공원 은 82,51점, 망우리묘지공원은 65.83점, 방학동천주교묘지 는 52.02점으로 평가되었다. 도시묘지 유형별 종합평가점수를 비교한 결과는 국립묘 지가 84.53점, 왕릉이 80.99점, 묘지공원이 73.46점, 공동묘 지가 52.02점으로 평가되었다. 국립묘지와 왕릉이 묘지공 원보다 유의하게 높고, 묘지공원은 공동묘지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묘지 설문조사를 분석하여 IPA 분석을 시행한 결과 도시묘지에서의 이용편의성은 중요하 다고 생각하면서 만족도도 높아 유지강화 해야 하는 항목으 로 나타났다. 점진적인 개선이 필요한 항목으로는 프로그램 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접근성, 경관, 쾌적성, 안전성, 역사성, 운영관리 항목은 중요도는 낮으나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인 관리로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소의 도시묘지는 모두 90% 이상의 녹지율을 나타내 고 있으나, 산림에 위치한 곳과 도심의 공원으로 조성된 곳 으로 나눌 수 있다. 또한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설, 한식, 추석 등의 특정일이 아닌 날에는 성묘를 위한 방문객보다는 운동, 휴식, 산책을 위한 인근 주민들의 이용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도시림이나 도시공원과 달리 학습 을 위한 방문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묘지가 주 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에서도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다양한 현장학습이 가능하 며, 주변에 부족한 녹지공간으로써 심신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여기고 있었다. 또한 도시묘지는 우리나라만 의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어 문화유산적 가치가 있는 장 소로 인식되고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로 볼 때 도시묘지는 기피하거나 혐오 스러운 시설이기보다는 이미 생활환경 주변에서 운동과 휴 식을 위한 공간이자 학습과 문화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도시림과 도시공원이 갖고 있지 않은 역사와 문화의 장소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며, 묘지라는 특 성으로 개발의 손길에서 벗어나 도시의 부족한 녹지로서 쾌적한 녹지공간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따라 서 도시묘지는 생태계서비스의 공급, 조절, 문화서비스가 고르게 발휘될 수 있도록 계획한다면 훌륭한 도시녹지 자원 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본 연구는 국내 식물원・수목원 총 10개소를 대상으로 이용자의 행태 분석과 만족도 평가를 실시하였다. 식물원・수목원의 이용객들의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하고 공립 및 사립 식물원・수목원의 만족도를 비교‧분석하여 이용자를 고려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행태 분석에서 이용자들은 상대적으로 입장료가 낮은 공립에 대한 방문 횟수가 더 잦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접근을 위해서는 원거리(3시간 이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립 식물원・수목원을 찾는 이용객이 공립에 비해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동기, 목적에 있어서 지인 소개로, 휴양을 위해 이용하는 경향이 높았다. 이용자 만족도 평가에 있어서 종합 만족도는 50%이상으로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소 만족도 평가에서 대상지 특성은 전체적으로 사립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이는 접근성, 공간구성, 동선 측면에서 공립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유지관리에 있어서는 공공시설적 측면에서 사립이 공립보다는 만족도가 약간 낮게 나타나 복지시설을 위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안내시설, 식물표찰, 시설물 안전성 등의 세심한 관리에 있어서는 사립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서비스 측면에서 입장료 부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사립에서 입장료 및 안내원 친절도에 있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연구조사 결과, 이용자들은 휴양형의 고급여가문화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이는 과거의 낮은 입장료, 대면적의 일률적인 관람코스에서 벗어나 창의적이면서 다양한 체험과 휴양기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질적 녹색여가생활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이용자 만족 경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설문의 만족도 현황에 따른 단순 비교, 분석에 의해 도출한 결과로서 종합 만족도와 소 만족도들간의 구체적인 상관성 및 우선영향인자 추출 등에 따른 객관적 지침 마련에 있어 한계점을 갖는다. 향후,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운영, 관리방안에 적용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우선인자를 적용, 보완한 후에도 모니터링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하여 적재적소의 특화된 수준 높은 휴양 및 교육 문화가 정착되어져야 할 것이다.
수조가 지하에 매설되어 배관이나 배선이 노출되지 않고 바닥면에서 물이 분사되는 형태의 분수인 바닥분수는 일반적으로 공공 정원의 광장에 도입되어 수경관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분수가 가동되지 않을 때에는 광장의 기능을 하는 다목적 옥외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이용후 평가를 통하여 바닥분수를 위한 효과적인 설계와 관리 방안을 제안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진주 남가람 공원 중앙광장에 조성된 바닥분수가 도면 및 현장조사, 관찰, 인터뷰, 설문조사를 통하여 이용자의 행태와 만족도를 중심으로 평가되었다. 이용자의 주요 행태는 ‘물놀이’, ‘더위 식히기, ’분수 감상‘, ’산책‘이었다. 바닥분수의 이용은 남가람 공원 중앙광장의 전체 이용에 유의성 있는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용 만족도는 ’안전성‘, ’안전 관리자의 배치‘, ’용수의 음용 적합성‘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종합적인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은 ’분수의 기능적 적합도‘, ’용수의 정기적 교체‘, ’놀이 공간으로서의 적합성‘이었다. 바닥분수에서의 개선 및 보강 사항으로는 ’미가동 기간 중의 프로그램‘, ’안전 시스템의 보완‘, ’프로그램 분수‘ 등에 대한 이용자들의 요구도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