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한국어를 학습하는 외국인 학습자들을 위하여 인지언어학적 인 관점으로 접근하여 신체 관련 한국어 감정 관용 표현에 나타나는 은 유와 개념화의 방식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관용 표현은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 의해 그 의미가 형성된다. 따라서 관용 표현을 생성 한 한국인의 개념화 방식을 알아야 한다. 이에 따라 분노와 불안의 근원 영역을 ‘온도/색깔/명암/전복/분출/경직’으로 분류하였다. 근원 영역이 ‘온도’일 때 개념적 은유는 ‘분노는 뜨거움’과 ‘불안은 차가움’이며 ‘색깔’ 일 때의 개념적 은유는 ‘불안은 죽음’, ‘명암’의 근원 영역에서는 ‘불안은 어두움’이라는 개념화가 일어나고 ‘전복’의 영역에서는 ‘분노는 뒤집함’이 라는 개념적 은유가 일어난다. 또한 ‘분출’은 ‘불안은 땀’이라는 개념적 은유를, ‘경직’은 ‘불안은 정지’라는 개념적 은유를 통해 감정 관용 표현 을 생성하였다. 본고는 신체 관련 한국어의 감정 관용 표현 통해 한국인 의 개념화 방식을 정리하였으며 이 연구가 한국어교육 현장에 기초 자료 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ere are many changes appeared with the Chinese degree adverbs as languages evolve over time, such as the emerging degree adverb ‘ju(巨)’ and the phrase structures like ‘巨多’, ‘巨好’, ‘巨痛’ are used in our daily communication commonly. This article discussed about the evolution mechanism of the Chinese emerging degree adverb ‘ju(巨)’s meaning in perspective of cognitive linguistics. First, we focused on the prototype meaning of ‘ju(巨)’ which is a adjective and the existing meaning of ‘ju(巨)’ which is used as a degree adverb. Second, we compared the image schema of the adjective ‘ju(巨)’ with the image schema of the degree adverb ‘ju(巨)’ and managed to find the differences between them. Then we studied the evolution mechanism of the degree adverb ‘ju(巨)’s meaning that is metaphor and made ‘ju(巨)’s metaphor mapping model. Third, we chose ‘巨多’, ‘巨好’ and ‘巨痛’ as examples by corpus-based study and used the conceptual blending theory to compared the conceptual blending spaces of them. Lastly, we found a general rule that can have reference significance to the study about the evolution of the other emerging degree adverbs, such as ‘狂’, ‘神’and so on. 저 자
한(漢)나라 시대부터 여러 가지 다른 육서(六書)의 명칭들로 한자를 분류하기 시작하였고, 그 후에도 문자학자들이 계속해서 한자의 분류를 개선하려고 시도하였다. 본 논문은 주로 인지언어학 의 각도에서 성부(聲符)를 갖지 않은 한자를 새롭게 분석하고, 한자구성과 한자사용원리를 이해하 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한자를 일종의 이미지 부호로 보고, 퍼스(Peirce)의 부호학 관점을 사용하여 한자를 분류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퍼스의 관점을 활용하여 한자를 분류하고자 할 때, 많은 예에서 단순히 한 개의 부호표지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다른 표지도 이해를 돕기 위해 함께 사용되었음을 발견하였다. 필자는 퍼스의 이론을 조정하여 아이콘(icon,象似符)과 인덱스(index,標記符)를 동시 에 갖고 있는 한자를 하나의 종류로 분류하고, ‘조합형아이콘(組合象似符)’라 이름하였으며, 성부 (聲符)를 갖지 않은 한자를 세번째 종류로 분류하여 토론하였다. 조정 후의 이론 중, 핵심에 가까운 두 개의 한자류는 모두 아이콘에 속하고, 제일 바깥쪽 층의 것은 심볼(symbol,代碼符)에 속한다.;이 세 개 층의 분류에서 핵심에 가까운 한자 일수록 전형적인 아이콘에 속하고, 이 세 분류항목은 안에서 바깥쪽 순서대로: (1) 단순아이콘. 예) ‘人’,사람의 측면 의 모습; (2) 조합형아이콘. 예) ‘杲’나무 위에 밝은 물건이 있어 ‘밝음’을 설명; 또는 ‘刃’자와 같이 칼의 날카로운 부분에 표시를 더하여 글자의 의미를 설명; (3) 심볼. 가장 바깥둘레의 층인 이 종류에 속하는 문자는 비교적 적다. 대부분 추상부호에 속하고, 본 논문에서는 고대의 일부 지역명 의 부호를 예로 들었다. 글자의 사용면에서는, 환유(metonymy)와 은유(metaphor)를 사용하여 해석할 수 있다. 글자 사용중 환유의 예는 대부분 글자 본래의 의미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見’은 눈에 촛점을 둠으로써 ‘사물을 보다’라는 동작을 대표하게 하였다. 반면, 은유는 대부분 나중 에 파생된 의미인 경우가 많다. ‘朋’은 갑골문에서 두 줄의 조개를 함께 묶어 놓은 모습을 묘사하여 본래의 의미는 고대의 계량단위를 나타낸 것이, 나중에 ‘朋友(친구)’의 의미로 파생되었다. 본 논문은 또한 마지막 부분에서 중국문자학의 해석원리와 서양언어학의 도상성(iconicity), 환 유, 은유이론을 통합 조정하고자 하였다.
This paper attempts to explore the grammaticalization of the [The fact is that] construction in order to substantiate the synchronic extensions of [The fact is that] > [The fact is,] > [Fact is,] (Kim 2001, 2003a) found in the present-day corpus (COBUILD 2000). In other words, this study is to examine whether such present-day extensions can be observed historically or not. For the historical data ARCHER (A Representative Corpus of Historical English Registers) Corpus (1999) and OED (Oxford English Dictionary 1989) will be used. These data will reveal that [the fact is that] construction has evolved along the grammaticalization path: [The fact is this.] + independent sentence [The fact is that] + complement clause > [The fact is,] + main clause > [Fact is.] + main clause. To conclude, this paper verities our claim that seemingly superficial THAT deletion and THE deletion do not represent optional ommission or performance errors but fit into the systematic language changes: the present- day variations reflect different stages in historical grammaticaliz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