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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에서는 20세기 초반부터 후반까지 등장한 콘체르토 그로소 작품들을 선별하여 연구하 고, 작품들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통해 이들 작품의 제목에 콘체르토 그로소가 사용된 이유를 찾아 보았다. 본 연구를 위한 작품의 선정 기준은 시대적 흐름과 변화를 살펴보기 위하여 최초로 콘체 르토 그로소라는 제목을 사용한 작품을 시작으로 하여 연대순으로 작품명에 콘체르토 그로소가 들어간 것들을 선별하였다. 연구의 대상이 된 작품들은 블로흐, 본 윌리엄스, 빌라로보스, 카웰 그 리고 슈니트케의 콘체르토 그로소들이다. 연구의 결과 바로크 콘체르토 그로소처럼 리토르넬로 형식이 적용된 작품이나 고전의 협주곡 형식을 그대로 따르는 작품들을 찾아 볼 수는 없었다. 그 렇지만 작품별로 악장 구성이나 기법적인 면에서 바로크적인 특색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발견하 였다. 즉, 20세기 콘체르토 그로소 작품들은 바로크적인 요소가 20세기적인 기법과 융합되어 고유 한 특성으로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8,400원
        2.
        2022.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18세기 작곡가 칼 필립 엠마누엘 바흐의 건반 협주곡은 장르사적, 양식사적 중요성에도 불구 하고 음악사와 음악이론에서 간과되었다. 고전시대에 소나타 형식을 바탕으로 한 교향곡의 중요 성이 부각되면서 독주 협주곡은 교향곡의 파생 장르처럼 여겨졌고, 이중 제시부를 갖는 모차르트 의 피아노 협주곡이 표준화되면서 이전의 건반악기를 위한 협주곡은 소외된 듯 보였다. 1999년 징-아카데미 악보의 새로운 발굴은 엠마누엘 바흐에 대한 음악계의 관심을 촉발하였고, 활발한 학 술활동이 진행되었다. 북미 학자들의 연구 동향에 발맞추어 본 연구는 엠마누엘 바흐의 건반악기 협주곡 형식에 대한 1970-80년대의 논문들을 재점검하고, 과거에 제시된 형식 모델들의 효용성에 주목함과 동시에 이들을 보완하였다. 엠마누엘 바흐의 몇몇 건반 협주곡을 분석함으로써 연구자 는 1980년대 데이비스(Shelley David)에 의해 제시된 3개의 협주곡 형식 모델을 검토하였고, 2개 의 모델을 추가적으로 제안하였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는 건반 협주곡의 올바른 역사를 밝혔고, 엠마누엘 바흐의 건반 협주곡의 정형성과 독창성을 확인하였다.
        7,000원
        3.
        2018.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본 논문은 임지선의 비올라 협주곡 《새로운 길-윤동주를 기억하며》에 대한 서사적 분석이다. 그러한 분석의 기반으로 필자는 해튼의 제스처론과 마이클 클라인의 상호텍스트성을 통한 서사 이론에 바탕을 두었음을 밝히는 바이다. 필자는 먼저 이 곡의 구조적 분석에 있어서 크게 세 파트로 나눈 후, 이를 다시 여섯 개의 섹션으로 나누었다. 각 파트마다 음악적 제스처들을 설정하고 임지선이 각 파트에서 차용한 곡들과 음악적 제스 처에 부합하다고 여겨지는 윤동주의 시들을 상호텍스트로 설정하여 음악적 제스처들과 연관된 내러 티브를 도출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필자가 구조화한 이 곡의 내러티브는 슬픔, 저항, 희망이다.
        8,100원
        4.
        1995.12 KCI 등재 구독 인증기관 무료, 개인회원 유료
        4,900원
        5.
        2016.09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본 논문은 모차르트가 사망하던 해 작곡한 《클라리넷 협주곡 K. 622》의 구조 분석이 목적으로 고전 협주곡 형식의 틀에서 벗어난 몇몇 요소들을 협주곡 형식의 ‘이탈’로 해석해 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면 K. 622 악곡 자체의 ‘고유한 특성’으로 해석해야 하는가? 라는 의 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연구되었다. 본 연구에서의 분석 결과 K. 622는 4개의 합주부와 3개 의 독주부가 번갈아 연주하는 고전 협주곡의 기본 틀과 주요 부문의 역할을 준수한다는 점에 서 ‘이탈된 협주곡 형식’으로 볼 수 없었다. 다만 협주곡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들의 조성 계 획이나 양상이 일반적 특성을 벗어나는 예를 발견할 수 있었으며 이는 K. 622 악곡만이 가지 는 고유한 특성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고전 협주곡 형식의 구조는 작곡가, 작품시기, 작품별로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하나 의 형식적 틀로 정형화 할 수는 없다. 더욱이 모차르트 원숙기 협주곡의 작품 형식에 대한 논 쟁이 지금도 진행되고 있을 만큼 분석자의 입장에서는 획일화된 틀에 끼워 맞추기 보다는 작 품별로 고유한 특성이 존재할 수 있다는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 다.
        6.
        2013.05 KCI 등재 서비스 종료(열람 제한)
        로베르트 슈만의《d단조 바이올린 협주곡 WoO. 1》은 음악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 도로 몰이해에 시달리고 비밀에 휩싸여 있으며 기이하고 복잡한 수용사를 가지고 있으며, 오 늘날까지 작품의 질적 가치에 대한 찬·반 양론에 휩싸여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에 대해 서 구 학계에서 활발하게 전개된 다양한 주장을 검증하고, 논의하며, 비판적으로 수용하였으며, 양식적 분석을 통해 작품의 객관적 평가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