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채 자원의 이용문화 보존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측면에서 2010년 3월부터 6월 중순 까지 도⋅농복합지역인 전남 광양시 5일장에 출하된 신선 나물류의 유통실태를 조사하였다. 5일장에서 신선 산채류를 판매하는 곳은 100-132개소였다. 출하된 품목 수는 산채류 31종류, 나물용 채소류는 13종류였다. 초장은 쑥, 쑥부쟁이, 씀바귀는 10cm 이하의 것이, 머위, 고사리, 방아풀, 민들레, 방아풀, 미나리, 엉겅퀴, 비비추는 30cm 이상의 것이 많이 유통되었다. 신선 나물류의 유통경로는 채취 및 생산자들이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비율이 81.9-87.7%를 차지하였다. 판매자의 연령대는 61세 이상이 93.0% 이상이었으며, 51세 이상이 97.6%를 차지하였다. 판매처당 판매품목 수는 72.4%이상이 4종류 이하를 판매하고 있었다. 신선나물류의 포장은 84.6% 이상이 플라스틱 용기를 이용하고 있었다. 이와 같이 확인된 산채 이용 문화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서는 유통개선과 함께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이용문화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산채자원 및 신선나물류의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 측면에서 2007년 5월부터 6월까지 강원도 태백, 홍천, 횡성과 전남 나주, 담양, 장성의 오일장에 출하된 신선 나물류의 유통실태를 조사하였다. 오일장에서 신선 나물류를 판매하는 곳은 나주 22개소를 제외하고는 34개에서 49개소까지 다양하였다. 신선 나물류의 출하 품목은 강원도는 27-29종류였는데 산채 종류가 많았다. 반면에 전남은 15-19종류였는데 원예식물의 종류가 많았다. 참
소비자들에 의한 산채의 채취 및 이용 등에 필요한 자료 조사의 일환으로 2005년 3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전남 남부지방 5일장에 유통되는 산채의 종류, 가격 및 규격 등을 조사하였다. 유통되는 산채의 종류는 총 29종류였는데, 이중에서 두릅나무, 참죽나무, 음나무, 합다리나무, 산뽕나무, 칡, 고추나무 및 초피나무 등의 목본식물이 8종을 차지하였다. 산채의 무게는 90% 정도가 1개체 당 20g 미만이었다. 가격은 생체중 기준 1,000원당 301~400g이 10종류, 201~300g이 8종류, 200g 이하가 7종류, 400g 이상이 4종류였다. 초장은 30㎝ 이하가 84%를 차지하였으며, 경경은 4.0㎜인 것의 비율이 80% 이상이었다. 잎 수는 5매 이하인 것이 41.4% 정도였으며, 엽장은 10㎝ 이하인 것이 44.8% 였고, 엽폭은 3.0㎝ 이하인 것이 48.3%였다. 산채류 1개체당 엽면적은 78㎠부터 867㎠까지 다양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는 산채와 관련 된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설정이나 산채의 채취, 구입 및 이용에 대한 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