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옐로우 버드’의 개화와 결실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2008년 4월 18일에 근경을 분식(직경 70 cm, 높이 71 cm)한 다음 비가림 재배하였다. 식재본수의 90% 에서는 2개의 꽃을, 나머지 10%에서는 1개의 꽃을 피웠다. 개화시기는 첫 번째의 꽃의 경우 7월 중하순에, 두 번째 꽃은 8월 초에 집중적으로 피었다. 추대는 주 근경의 8번째와 10번째 마디에서 이루어졌다. 꽃은 황색 으로 높이 12 cm, 폭 13 cm 크기였다. 불 개화 된 것은 21.4%였는데, 개화에 필요한 주근경의 마디 수를 확보하지 못한 것과 블라인드된 것이 주 원인이었다. 종자는 개화 후 30일 전후에 성숙이 되었다. 따라서 꽃을 관 상할 목적으로 연 ‘옐로우버드’를 재배할 때는 주 근 경의 마디수가 7월 중순 이전에 8마디 이상이 되도록 생장을 촉진시켜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전남 서남부지역의 참다래 과수원에서 발생하는 과숙썩음병원균(fruit rot, Botryosphaeria dothidea)에 대한 항균작용이 우수한 세균성 균주를 선발하기 위하여 참다래 과수원 토양으로부터 단일균주를 분리하였으며, 과숙썩음병원균(Botryosphaeria dothidea)에 대한 생물적 제어 능력을 검정하고 균주 동정을 실시하였다. 참다래 과수원에서 분리한 총 250여종의 단일균주 중에서 참다래에서 발생하는 과숙척음병원균에 대하여 길항작용이 우수한 균주를 1차적으로 6종 선발하였고, 이 중에서 참다래 과숙썩음병원균에 대하여 길항 작용이 96.0% 정도로 우수한 Strain #120을 최종적으로 선발하였다. 길항균 #120의 포자배열은 rectiflexibles 하였고, 포자표면은 smooth형이었으며, 분리균 세포벽내 LL-type이 DAP를 갖는 wall chemotype I 이었다. 길항균 #120의 균주 형태학적 특성, 생리 생화학적 그리고 화학 분류학적 특성 등을 종합하여 볼 때 길항균 #120은 Streptomyces sp. #120으로 동정되었다.
본 시험은 GA로 처리된 ‘원황’ 배(Pyrus pyrifolia Nakai)를 수확시기를 달리하였을 때 과실품질, 과심갈변, 그리고 기호도가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와 이에 적절한 수확시기를 규명하고자 수행되었다. 시험 처리는 만개 후 110, 115, 120, 125, 130일에 수확한 것을 포함하였다. 수확시기가 지연될수록 과중과 당도는 증가한 반면에 과육경도와 산도 그리고 전분함량은 감소하였다. 상온보관 21일 동안 만개 후 130일에 수확된 과실의 과육경도는 크게 감소하였고 과심갈변 증상은 심화된 반면에 115일에 수확된 과실의 경도와 과심갈변의 감소는 천천히 진행되었다. 수확시기의 지연은 GA 처리와 상관없이 과실의 기호도를 감소시켰다. GA 처리과의 기호도 감소는 수확시기에 관계없이 GA 무처리 과실 보다 일찍 관찰되었다. 만개 후 120일에 수확을 하는 것이 GA로 처리된 과실의 품질 유지와 과심갈변 억제를 위하여 효과적인 수확시기로 판단된다.
연 종자의 발아 특성을 구명하기 위해 전남 무안산 백련 종자를 이용해 종피의 파상부위, 발아 온도, 황산용액 처리 농도 및 시간별에 따른 종자 무게 변화와 발아율을 조사하였다. 종자를 파상하지 않고 파종한 것은 15일째가 되어도 전혀 발아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기부를 파상하여 25℃에서 발아를 시킨 것은 6일 만에 100%가 발아 되어 가장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종자를 물에 침적시켰을 때 물에 뜬 것(0.90 g)과 가라앉은 것(1.18 g) 모두 발아 되었으나 침적된 종자를 25℃에서 발아 시켰을 때 발아세가 가장 좋았다. 황산처리는 80% 용액에서 40-160분간 침적처리 했을때 6일째에 100%가 발아해 가장 우수한 발아세를 나타내었다. 종자 채취 후 0개월, 12개월 및 24개월 된 것을 파종한 결과 발아세와 발아율에 차이가 없었다. 위와 같은 결과는 연의 종자번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배의 저장성 향상 방법 구명 측면에서 수확한 화산 배에 16시간 동안 1-MCP 처리(0, 0.5, 1.5 ppm) 후 상온() 저장기간에 따른 품질 특성을 조사하였다. 저장전과 저장 8주 후의 과피 색도는 Hunter L, a 및 b값 모두 1-MCP 1.5 ppm 처리구에서 변화가 가장 적었다. 관능평가 값은 1-MCP 0 ppm 처리구는 4주째까지, 0.5 ppm 처리구는 6주째 까지, 1.5 ppm 처리구는 7주째까지 좋다 이상의 수준으로
참다래로 만든 'Hayward' 와인 제조에 적합한 효모 선발을 위해서 3종의 효모에 의한 발효과정에서의 물리화학적 특성 변화를 조사 분석하였다. 사용된 효모는 Saccharomyces cerevisiae Gervin No.5 strain (GVN), S. bayanus Lavin strain EC1118 (EC1118), 그리고 S. cerevisiae Red star Davis No.796 (No.796)은 와인 발효에 가장 적합하여 상업적으
남해안 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멀꿀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 확보 측면에서 부위별 성분함량과 생리활성을 조사하였다. 비타민 C는 과피에 85.23 mg/100 g, 과육에 61.67 mg/100 g가 함유되어 있었다. 총 아미노산은 과육 434.05 mg/100 g DW에 비해 과피에 762.72 mg/100 g DW으로 많았다. 무기물 함량은 과피(108.48 mg/l)에 많았으며, K(76.53 mg/l), Ca(20.20 mg/l) 및 Mg(6.22 mg/l)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메탄올 추출물 1,000 mg/l일 때 총 페놀화합물은 7.3-9.6 mg/l였으며,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5.1-6.7 mg/l였다. 멀꿀 메탄올 추출물 4,000 mg/l의 아질산염소거는 과피와 과육은 각각 79.5, 77.8% 인데 비해 종자는 17.1%였으며, tyrosinase 활성의 저해효과는 10.8%이하를 나타냈다. 항균활성은 그람양성균과 그람음성균 모두 과피 메탄올 추출물의 저 농도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경우도 있었으나 과육과 종자 추출물에서는 저해환 직경이 8.91~12.25 mm을 나타냈다.
관행, 저농약 및 유기농 재배한 참다래 과실의 저온저장 중 품질변화를 조사하였다. 경도는 저장초기 심하게 감소한 다음 연화되는 경향을 보였는데 연화 속도는 유기농 과실에서 다소 빨랐다. 당도는 저장 중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반면, 산함량은 감소하였고, pH는 변화가 없었다. 환원당 함량은 전분함량이 감소하면서 저장초기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유기농 과실은 저장 중 부패율이 관행재배나 저 농약재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 병을 유기하는 병원
백련 4종류의 연근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2007년 4월 10일에 3.3 m2 당 비대근경 1개씩을 심은 후 2008년 2월 19일에 굴취하여 1 m2 당 수확량과 비대 근경의 크기를 조사하였다. 수확량은 '회산' 백련(3.0kg), '청양' 백련(2.5 kg),'가람' 백련(2.0 kg), '인취사' 백련(1.0 kg) 순으로 나타났다. 비대근경의 수는 '인취사' 백련 4.9개, '가람' 백련 4.3개,'회산' 백련 4.2개, '청양' 백련 4.1개 순이었다. 비대근경의 총 마디 수는 '회산' 백련(17.0개), '인취사' 백련(16.0), '청양' 백련(15.3개), '가람' 백련(14.1개) 순이었다. 뿌리의 길이는 '인취사' 백련과 '가람' 백련은 50 cm 이하인 것이 각각 76.3, 53.0%인 반면에 '회산' 백련과 '청양' 백련은 각각 38.2%와 40.3%를 나타내었다. 자생백련 비대근경의 첫 번째 마디는 다른 마디에 비해 긴 경향을 나타냈지만 직경과 횡경은 작아서 가늘었으며, 둘째 마디부터는 굵고 짧은 형태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백련근의 수확량 측면에서는 '회산' 백련이 제일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돈차는 전남 서남부 지역 7개 군에서 이용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장흥군에서는 10군데의 마을에서 이용되었다. 돈차의 기본적인 제조공정은 “채엽→찌기→찧기→성형→건조→구멍뚫기→꿰기→건조→숙성” 이었다. 돈차의 건조는 그늘이나 햇볕 조건에서 꼬치를 꿰어서 걸어놓는 방법, 소쿠리에 올려놓는 방법, 화력에 의한 건조법 등이 주로 사용되었다.
1930-40년대 돈차는 전차, 단차, 벽돌차, 곶차, 강차, 차, 청태전 등으로 불린 가운데, ‘차’라는 이름이 대중적으로 이용되었다. 모양은 엽전 모양이었으며, 크기는 지름 2.3-10.0cm로 다양했다. 용도는 감기치료용, 배앓이 치료용, 두통치료 등에 이용되기도 하였으나 음료수용으로 많이 이용되었다.
돈차의 쓴맛, 떫은맛은 찻잎을 8월, 4월, 6월에 채취한 것 순으로 좋았고, 단맛, 향은 채엽 시기가 늦을수록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추출 횟수에 따른 맛은 첫 번째 추출물에서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돈차의 제조 후 숙성기간에 따른 맛은 4, 8개월이 경과된 차에서 식미가 향상되었다. 따라서 좋은 차맛을 갖는 돈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돈차를 제조 후 4개월 이상 숙성을 시키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산채자원 및 신선나물류의 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 측면에서 2007년 5월부터 6월까지 강원도 태백, 홍천, 횡성과 전남 나주, 담양, 장성의 오일장에 출하된 신선 나물류의 유통실태를 조사하였다. 오일장에서 신선 나물류를 판매하는 곳은 나주 22개소를 제외하고는 34개에서 49개소까지 다양하였다. 신선 나물류의 출하 품목은 강원도는 27-29종류였는데 산채 종류가 많았다. 반면에 전남은 15-19종류였는데 원예식물의 종류가 많았다. 참
백련 잎의 소비확대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측면에서 2007년 8월에 ‘가람’, ‘초의’, ‘백화건련’, ‘승달’ 백련의 잎을 수확하여 열수와 에탄올 추출물의 생리활성 효과를 조사하였다. 총 페놀함량은 열수 추출물의 경우 ‘초의’ 백련에서 78.3㎍·mL-1로 가장 많았고, 에탄올 추출물은 ‘백화건련’에서 146.8㎍·mL-1로 가장 많았다. 전자공여능은 추출물의 농도가 2,000ppm일 때 ‘승달’의 열수 추출물 및 에탄올 추출물에서 각각 83.3%와 94.0%로 가장 높았다.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에탄올 추출물에서 높게 나타나 63.6㎍·mL-1(‘승달’)-92.2㎍·mL-1(‘초의’)를 나타낸 반면에 열수 추출물은 28.8㎍·mL-1(‘초의’) 이하를 나타내었다. 아질산염 소거는 추출물의 농도가 2,000ppm일 때 열수 추출물은 ‘초의’ 에서 69.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에탄올 추출물에서는 ‘백화건련’에서 80.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Tyrosinase 활성 저해 효과는 백련의 종류 및 용매에 관계없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항균활성은 에탄올 추출물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는데, 저해환의 직경은 전반적으로 8.3-11.2mm를 나타냈다.
무안백련축제 주 무대인 무안군 일로읍 복용리 자생백련의 개화조절에 대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하여 개화특성 및 개화에 미치는 기상요인을 분석하였다. 무안 회산백련지에서 화경이 수면위로 출현되는 시기는 6월 8일(2002년)에서 6월 16일(2006년) 사이였다. 꽃이 처음으로 출현된 시기는 6월 18일(2002년)에서 6월 27일(2000년 및 2006년)사이였다. 첫 꽃 개화시기와 개화량의 최대기 간에는 정의 상관을 나타낸 반면에 화경 출현기와 첫 꽃 개화기 사이에는 상관을 나타내지 않았다. 개화량의 최대기는 평균기온, 일조시간 및 강수량과 상관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백련의 내적요인 및 관리요인이 기상요인 보다 큰 영향을 미친 결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개화에 미치는 구체적 요인에 대한 자료 확보를 위해서는 연근의 연령 등 내적요인과 수심관리, 굴취와 식재시기, 시비 등 관리요인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벚나무 꽃과 유엽을 이용한 차개발을 위해 꽃과 유엽의 주요 성분분석, 항균성, 항산화성, 항염증 및 제다 방법에 따른 색도, 무기성분 변화 조사와 품질의 관능 평가 등을 실시하였다. 벚나무 꽃차를 80℃ 물에 우려낸 결과 K, Ca, Mg는 동결건조로 제다한 차에서, Na은 자연건조로 제다한 차에서 많이 추출되었다. 벚나무 꽃차를 우려내는 시간은 무기물의 추출 측면에서 5분 이상 우려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덖음 처리로 제다된 유엽차의 무기물을 효과적으로 용출하려면 덖음처리 단계에서부터 90초 정도의 덖음처리를 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벚나무의 꽃차를 관능평가를 한 결과 꽃차의 색도와 향은 낮게 평가된데 비해 수색은 높게 평가되었다. 유엽차는 덖음처리를 한 것이 높게 평가된 가운데 색도는 다소 낮게 평가되었다. 그러나 향기는 구수하다라는 평가가 많았고, 수색은 녹차와 같다는 평가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