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동충하초(Isaria tenuipes)를 유전적 당뇨 질환 동물모델인 OLETF 랫드에서 4주간 경구 투여하여 항당뇨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로써, OLETF 랫드 동충하초(Isaria tenuipes) 투여군은 당뇨대조군과 비교하여 투여 4주에는 사료 섭취량과 체중이 증가하였다. 이는 동충하초(Isaria tenuipes)를 섭취한 OLETF 랫드는 고지방식 사료만 섭취 한 OLETF 랫드에 비해 당뇨 유발이 개선된 결과로 판단 된다. 혈중 포도당 농도, 인슐린 농도 및 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HOMA-IR 수치가 용량 의존적으로 감소하였다. 또한 GLUT4 유전자 발현을 측정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동충 하초(Isaria tenuipes) 투여군의 mRNA 및 단백질이 용량의존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동충하초 (Isaria tenuipes)의 섭취가 제2형 당뇨에서 인슐린의 감수성이나 저항성에 영향을 미치고, 혈당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사료되므로 당뇨병환자의 혈당저하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 이에 본 연구는 천연물질을 이용한 당뇨병의 예방 및 치료에 동충하초(Isaria tenuipes)를 사용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파프리카 수출 확대 및 안정화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적색계열 파프리카 8품종 간 생육 및 착과 특성을 비교하였다. 정식 23주 후 초장은 '데브라', '쿠푸라', '티알프', '베이퍼', '스파이더' 품종에서 길었고, '시로코', '페라리', '스페셜' 품종에서 다소 짧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데브라' 품종에서는 마디수가 적어 절간장이 상당히 길었다. 정식 후 23주 동안 주간 평균 생장량 및 마디 형성수는 '데브라' 및 '쿠푸라' 품종에서 많았고, '스페셜' 및 '페라리' 품종에서 적었다. 과중 200g 이상을 주로 생산할 수 있는 품종으로는 '베이퍼', '스파이더', 및 '데브라', 180~200g 미만을 주로 생산할 수 있는 품종으로는 '스페셜'과 '티알프', 그리고 160~180g 미만을 주로 생산할 수 있는 품종으로는 '시로코'와 '쿠푸라'로 분류되었다. 대부분 평균 과중이 무거운 품종에서 고르지 못했으나, '데브라' 품종에서는 크기가 고른 과실 비율이 높았다. 과실의 착과수는 '쿠푸라'와 '페라리' 품종에서 많았고, 성숙과 수확량은 '페라리', '시로코' 및 '베이퍼'에서 가장 많았다.
본 연구는 파프리카 생산 유리온실에서 기간별 생산량과 환경자료인 광량을 수집하여 재배기간 동안의 광량과 품종 간의 상호관계를 분석하여 생산관리의 의사결정 지지 및 수량예측을 위한 단순 모델을 개발하고자 수행하였다. 누적광량과 파프리카의 생산량은 선형적인 관계를 나타냈으며, 선형함수의 기울기는 과실 생산에 소요된 광 이용 효율(LUEF: light use efficiency for fruit production, g·MJ-1)으로 정의하였다. LUEF는 'Ferrari'가 5.85g·MJ-1, 'Fiesta'는 1년차는 5.32g·MJ-1와 2년차에는 4.75g·MJ-1, 'President'는 4.66g·MJ-1, 'Cupra'는 3.86g·MJ-1, 'Boogie'는 6.48g·MJ-1으로 'Boogie'의 LUEF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파프리카의 과실생산에 필요한 광량은 단위 g당 'Cupra'가 25.88J·g-1 가장 높았고, Boogie가 가장 낮은 15.42J·g-1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LUEF가 높은 품종 일수록 수확량이 많았다. 본 연구에서는 누적광량과 수량과의 단순 선형관계를 나타내어 광이용효율과 과실의 단위무게당 필요광량을 분석할 수 있었으나, LUEF는 품종과 동일품종간에도 연도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다. 품종에 상관 없이 수확량 예측을 위한 모델은 품종특성, 온도, 단위 면적당 착과율도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피복재 종류에 따른 착색단고추의 생육 및 생산성에 대한 지하부 환경 요인의 영향 정도를 알아보았다. 조사 기간 동안 배양액 공급량은 플라스틱 필름온실에서는 5,404L·m-2로 유리온실의 3,483L·m-2보다 1.6배나 많았다. 그러나 배양액 흡수율은 두 온실에서 71.3~73.3%로 유사한 수준이었다. 배지 EC도 4.17~4.23dS·m-1 수준으로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정단부에서 아래로 6번째 잎의 면적은 유리온실에서 평균 123.0cm2/1eaf로 플라스틱필름온실의 119.5cm2/1eaf보다 다소 넓었다. 그러나 잎의 생체중, 건물중 및 건물률은 두 온실 간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주간 생산량은 유리온실에서 850g·m-2로 플라스틱필름온실의 650g·m-2보다 1.3배정도로 많았다. 하지만 조사 기간 동안 잎의 면적 및 건물률, 그리고 생산량 모두에 대한 배지 EC와 배양액 흡수율 차이에서 오는 영향은 두 온실 간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따라서 피복재 및 지상부 환경이 다른 온실에서 착색단고추 수경재배 시 생육 및 생산성 차이에 대한 지하부 요인의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연 ‘옐로우 버드’의 개화와 결실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2008년 4월 18일에 근경을 분식(직경 70 cm, 높이 71 cm)한 다음 비가림 재배하였다. 식재본수의 90% 에서는 2개의 꽃을, 나머지 10%에서는 1개의 꽃을 피웠다. 개화시기는 첫 번째의 꽃의 경우 7월 중하순에, 두 번째 꽃은 8월 초에 집중적으로 피었다. 추대는 주 근경의 8번째와 10번째 마디에서 이루어졌다. 꽃은 황색 으로 높이 12 cm, 폭 13 cm 크기였다. 불 개화 된 것은 21.4%였는데, 개화에 필요한 주근경의 마디 수를 확보하지 못한 것과 블라인드된 것이 주 원인이었다. 종자는 개화 후 30일 전후에 성숙이 되었다. 따라서 꽃을 관 상할 목적으로 연 ‘옐로우버드’를 재배할 때는 주 근 경의 마디수가 7월 중순 이전에 8마디 이상이 되도록 생장을 촉진시켜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플러그 육묘된 일일초와 살비아의 묘를 145mL 용적 의 사각형 플라스틱 포트에 peat(60%)와 perlite(40%) 로 구성된 인공토양을 채운 후 정식하였다. 완효성 비 료의 양이 배지의 EC와 식물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포트당 완효성 비료를(14-14-14 Osmocote, 14N-6.2P-11.6K) 0, 0.5, 1.0, 1.5, 2.0 또는 4.0g으로 각각 정량하여 정식 전 배지와 혼합하였다. 식물은 1일 1회 수돗물을 저면 관수하며 재배하였다. 배지의 EC는 식물의 종류와 관계없이 완효성 비료의 양이 증가할수록 높았다. 두 식물 모두에서 낮은 비료 농도에서는 식물체의 생육이 진전되어도 배지의 EC가 변하지 않았으나 2.0~4.0g 처리에서는 생육이 진전되 면서 배지의 EC가 낮아졌다. 일일초의 최대 엽면적, 초장과 건물중은 완효성 비료의 양이 2.0~4.0g 처리했 을 때 얻었으며 이때 배지의 EC는 생육 전기간 동안 1.0~1.7dS ·m−1 범위에 있었다. 살비아의 엽면적, 건물 중과 엽록소 함량은 완효성 비료의 양이 많을수록 증 가해서 4.0g 처리에서 최대를 보였으며 이때 배지의 EC는 생육 전기간 동안 1.0~4.0dS ·m−1 범위에 있었 다. 살비아의 초장은 2.0~4.0g 처리에서 최대를 보였다. 완효성 비료의 양이 증가 할수록 일일초의 식물체 내 N, P, K, Mg, S함량은 높았던 반면 Ca함량은 낮 았다. B와 Mn의 함량은 비료의 양이 적을수록 증가 하였다.
피트모스를 기본으로 한 3종의 혼합 고형배지의 물리화학적 특성 분석과 3종의 배지 및 양액농도(EC 0.5~1.5dS·m-1가 토마토(일광 토마토 ) 플러그묘의 초기생장(파종 후 31일째)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혼합배지의 물리화학적 특성은 피트모스의 혼입비율이 많아질수록 보수력이 증가하였고, 공극율은 모든 혼합 배지 처리에서 80% 이상이었다. pH와 EC피트모스의 혼입비율이 많을수록 pH는 낮아졌고, EC는 전반적으로 3.6~4.8dS·m-1 정도의 범위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양질의 토마토 플러그묘 생산에 가장 좋았던 혼합배지는 피트모스:왕겨:훈탄:부숙톱밥:펄라이트=25:10:25:20:20(v/v)였다. 관비 양액농도(EC)는 대조구(수돗물, EC 1dS·m-1)에 비해 관비 양액농도(EC 0.5, 1.0, 1.5dS·m-1)가 높아질수록 초장, 엽면적 및 총건물 생산량 등이 현저히 높아졌다.
분화장미의 생장에 미치는 배양액 농도와 AMF(Arbuscular Mycorrhizal Fungi) 접종 및 접종시기의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저면관수(ebb and flow) 시스템에서 일본 원예시험장 배양액을 6농도(0.125, 0.25, 0.5, 1, 2, 4배)로 처리하고, AMF를 무접종, 삽목 시 접종 및 정식 시 접종 처리하여 식물을 재배하였다. 배양액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배지 침출액의 EC가 높아졌으며, AMF무접종 처리구와 삽목 시 AMF접종처리구의 배지 침출액 EC변화는 유사하였으나 정식 시 AMF접종처리구의 EC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배지 침출액의 pH변화는 AMF무접종처리구와 삽목 시 AMF접종처리구가 서로 비슷한 변화를 나타내었으나 정식 시 AMF접종처리구의 경우 pH변화가 크지 않고, 배앙액농도가 높을수록 낮아졌다. 배양액의 농도가 높을수록 초장, 건물중과 엽면적이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AMF접종처리에 의해 영양생장 및 생식생장(개화단축 및 개화수)의 증가를 보였으며, 특히 삽목 시 AMF접종처리보다 정식 시 AMF접종처리가 우수하였다. 엽록소 함량에 있어서도 정식 시 AMF접종처리구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배양액농도의 증가에 의해 N, P, K, Na 및 Mn의 엽중함량이 증가되었으며, AMF접종에 의해서도 증가되었으며, 정식 시 AMF접종처리구가 가장 우수하였다.
Ornamental pepper의 생장과 착과에 미치는 개화 후 비료 농도의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정식 후부터 개화시까지 100 mg·L-1 (EC=0.8 dS·m-1)의 N농도로 재배하였고 그 후부터 0, 100, 200, 300 mg·L-1의 N 농도(EC=0.15, 0.8, 1.45, 2.1 dS·m-1)로 처리하여 수확시까지 재배하였다. 200 mg·L-1의 N 농도 처리에서 최대 엽면적과 건물을 수확했으며 식물체당 전체 과일 무게도 가장 무거웠다. 100, 200, 300 mg·L-1의 N농도에서는 식물체당 과일 수에서 차이가 없었으며, 0 mg·L-1의 N농도에서 과일수가 현저히 감소하였으나 과일의 착색비율은 높았다. 100, 200, 300 mg·L-1의 N 농도로 화분에 관비했을 때 화분내 배지의 EC는 각각 0.8에서 1.2dS·m-1, 2.0에서 3.0dS·m-1, 3.0에서 4.5dS·m-1 수준을 나타냈다. 200과 300 mg·L-1의 N농도 처리구에서 배지의 pH가 낮았는데 특히 생육후기에는 4.9정도까지 낮아졌다. 식물체내 무기성분 함량은 대부분 개화 후 비료의 농도에 의해 영향 받지 않았으나 오직 aluminum은 비료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직선적으로 감소하였다. 이 실험에서 ornamental pepper의 상업적 생산을 위해서는 개화 후 질소의 농도를 100에서 200 mg·L-1 농도로 하는 것이 좋으며, 이 때 배지의 EC는 0.8에서 3 dS·m-1로 비교적 넓은 범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