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의 차이가 지적 장애인의 정서와 사회기술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꽃장식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실시한 집단과 다양한 실내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 집단 모두 2007년 7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총23회 실시하였다. 꽃장식 프로그램 집단의 사회기술 평가 결과 5% 유의수준에서 유의한 의미를 나타내었다. 정서행동 평가결과 불안과 공격이 유의한 의미를 보였고 전체적으로 5%의 유의수준에서 유의한 의미를 나타내었다. 적응행동 평가결과 중 중 부적응행동의 모든 하위영역에서 유의한 의미는 나타나지 않았다. 다양한 실내원예 프로그램 집단의 사회기술 평가 결과 5% 유의 수준에서 유의한 의미를 나타냈으며, 정서행동 평가 결과 불안, 우울, 자아개념이 유의한 의미를 보였고 전체적으로 1% 유의 수준에서 유의한 의미를 나타내었다. 적응행동 평가결과 중 부적응행동의 하위영역 중 공격, 반사회, 반항, 위축 항목에서 유의한 의미를 나타내었다. 꽃장식 프로그램과 다양한 실내원예 프로그램은 사회기술, 적응행동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행동 하위항목 중 현실감 부재와 적응행동 중 대인관계 하위항목에서 다양한 실내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 집단이 꽃장식 원예치료 프로그램 집단보다 유의차(0.05)가 나타나게 향상 되었다. 두 집단 간 정서행동과 사회기술에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실내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 집단에서 현실감 부재 하위항목과 적응행동 중 하위항목 대인관계에서 프로그램 간 차이를 나타내었다. 한 프로그램에서 기대되는 효과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경험을 접함으로서 프로그램 간의 효과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판단된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horticultural therapy for children of developmental disability. Drawing was used as a supplementary evaluation scale because the disbilitty had many difficulties to express how they felt when they had horticultural therapy.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y could express their states and conditions by drawing a picture after horticultural therapy; a drawing could be a supplementary scale to communicate their interactions. This study showed that the integrative horticultural therapy combined with art therapy technique improved the effectiveness of horticultural therapy; the integrated therapy gave the disability a synergy effect of not only a supplementary evaluation scale but also a therapeutical stimul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