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paclobutrazol(PBZ) 처리에 따른 호접란의 생장 반응과 화경유도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20°C 생식생 장 환경에서 호접란 ‘Mantefon’과 ‘V3’ 실험묘를 0, 100, 200, 400ppm(유효성분 0, 1, 2, 4mg) PBZ 농도로 처리하였고, 28°C 영양생장 환경에서 ‘Mantefon’ 실험묘를 0, 100, 200ppm(유효성 분 0, 1, 2mg) PBZ 농도로 처리하였다. 화경유도 환경에서는 200, 400ppm 처리 식물들의 화경유도율이 감소하고 화경의 출 현이 늦어지는 것을 관찰하였다. 또한 ‘Mantefon’에서 처리 농도 에 상관없이 모든 PBZ 처리구에서 화경의 수가 감소하였다. PBZ 처리는 화경의 길이도 감소시켰으나 개화소요일수나 소화 의 수에는 차이가 없었다. 한편, 영양생장 환경에서는 처리 농도 가 증가할수록 줄기와 뿌리 직경, 잎의 두께는 증가하였고, 반면 에 신엽의 수, 잎의 길이와 폭은 감소하였다. 따라서 PBZ 처리를 받은 식물에서 ‘stunting’ 현상이 나타났다. 영양생장 환경에서 PBZ 처리를 받은 식물을 생식생장 환경으로 옮겼을 때도 앞선 실험에서와 마찬가지로 화경유도율이 감소하고 화경출현일수 가 증가하여서 영양생장 동안의 PBZ 처리 효과가 화경유도에까 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PBZ 처리는 호접란의 생장과 화경유도를 제한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This study was performed to investigate how changing the period of light and dark influences the vegetative growth and the photosynthesis of Doritaenopsis Queen Beer ‘Mantefon’. Clones of Dtps. Queen Beer ‘Mantefon’ at 4-month-old stage were grown in a closed-plant factory system with four different light/dark cycles; 06/06 h, 08/08 h, 10/10 h, and 12/12 h. Temperature and relative humidity were set at 28oC and 80%, respectively, with a photosynthetic photon flux density of 160 ± 10 μmol·m-2·s-1. Repetitive measurements showed that the leaf length and the leaf width were the longest under 12/12 h closely followed by 10/10 h. The fresh weight and the dry weight of leaves and roots were the heaviest at 10/10 h treated samples. Different CO2 uptake patterns were observed from different light/dark cycles. Under 10/10 h and 12/12 h treatments, the CO2 uptake started at early dark period. When the light/dark cycles were shortened to 06/06 h and 08/08 h, the CO2 uptake started at the middle of dark period. Total CO2 uptake amounts were the highest under 12/12 h treatment followed by 10/10 h, 06/06 h, and 08/08 h treatments. Quantitative measurements showed that the vegetative growths under 10/10 h treatment were comparable with that of 12/12 h treatment. These studies indicated that manipulating light/dark can modify the photosynthesis patterns and vegetative growth of Dtps. Queen Beer ‘Mantefon’, resulting in the reduction of the production period.
본 연구에서는 6-benzylaminopurin(BA)처리가 미니 P. ‘Jiaho’s Pink Girl’와 D. ‘Coffe’의 개화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보고, 개화 품질 향상을 위한 BA적정농도와 처리시기를 구명 하고자 하였다. 1차 실험은 BA적정농도를 구명하고자 농도 100, 200, 400mg·L-1로 50mL씩 엽면 살포하여 처리하였다. 두 품종 모두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출현화경수가 증가하였 고, 특히 400mg·L-1에서 무처리보다 2배 증가하였다. 그러나 BA처리구 중 P. ‘Jiaho’s Pink Girl’ 품종은 농도 400mg·L-1, D. ‘Coffee’는 농도 200과 400mg·L-1에서 출현화경 중 개화하 지 못하는 화경이 증가하였다. D. ‘Coffee’의 경우 BA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화경길이, 화수, 꽃크기가 감소하였으나, P. ‘Jiaho’s Pink Girl’은 BA처리시 화수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 다. 2차 실험은 적정 BA처리시기를 구명하고자 무처리(BA 0mg·L-1)를 제외하고 농도 100mg·L-1 를 50mL씩 저온처리 일을 기준으로 4시점에 처리(-7, 0, +7, +14일)하였다. P. ‘Jiaho’s Pink Girl’은 저온 7일 후 BA처리시 출현화경수와 화 수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화경출현소요일수는 8일 촉진되 었다. 반면에 D. ‘Coffee’는 출현화경수와 화수에서 처리시기 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고, 저온 14일 후 처리를 제외 하고 BA처리 실험구에서 개화화경수가 감소하였다. 따라서, P. ‘Jiaho’s Pink Girl’ 품종의 경우 저온 7일 후 BA농도 100mg·L-1 처리가 품질향상에 효과적인 반면, D. ‘Coffee’ 품 종은 더 많은 화경출현이 오히려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즉 BA처리가 미니 팔레놉시스와 도리테놉시스의 화경출현을 촉진시켜 화경수를 증가시키는데 기여하지만 품 종과 환경에 따라 반응이 상이하여 BA사용시 부작용 여부 등 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To investigate the photosynthesis and growth of Cymbidium ‘Red Fire’ grown under different nitrogen fertilization and night-interruption (NI) illumination, we exposed plants to 9-h short days (SDs), SDs + 3 - 7 μmol·m-2·s-1 NI (low-light intensity of NI, LNI), or SDs + 120 μmol·m-2·s-1 NI (high-light intensity of NI, HNI) illumination with nitrogen supplemented at 0, 100, 200, or 400 mg·L-1. Cymbidium photosynthesized under 3 – 7 μmol·m-2·s-1 NI regardless of nitrogen treatment, promoting growth. HNI treatments and nitrogen supplements at 100 mg·L-1 increased the leaf chlorophyll concentration. LNI increased net CO2 assimilation (An), transpiration, and stomatal conductance. HNI without supplemental nitrogen reduced midday An. However, HNI with supplemental nitrogen increased midday An. Supplemental nitrogen should be provided to Cymbidium when high-irradiance NI is used to promote growth.
전자코와 GC/MS 기기를 이용하여 나도풍란의 꽃에서발현되는 주요 향기성분 및 향기발현패턴을 분석하였다.전자코와 GC/MS 의 분석을 통해 전자코에서는 약 9개의 chromatogram peak 를 얻어냈고, GC/MS 기기분석에서는 약 13개 정도의 chromatogram peak를 얻어냈다. 전자코 peak 중에서 6가지 종류가 GC/MS chromatogrampeak와 공통적으로 나타났으며 즉 retention time 3.2초,4.2초, 5.4초, 5.8초, 6.3초, 6.9초의 peak였으며 그 peak에 해당되는 향기성분들은 각각 2-furanmethanol, linalool,citronellol, neral, nerodidol, benzoic acid, hexadecanoicacid, 1,2-benzenedicarboxylic acid로 추정되었다. 나도풍란군집에서 개체별로 향기발현량과 향기패턴을 비교분석한결과 주요성분으로 예측되는 6개 peak는 모든 개체에서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개체간 발현량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꽃의 발달단계별 향기발현정도를 분석하기 위한 실험에서 꽃의 발달 단계중 꽃봉오리 상태와 노화된 꽃에서는 향기발현량이 적었으며 꽃이 완전개화한 화서 중앙부위에 있는 꽃들에서 가장 많은 양의 향기가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꽃의 기관별 향기분석에서는 나도풍란 꽃의 주요향기성분이 주로 sepal과 petal조직에서 가장 많이 발현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column과 spur에서는 발생량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중 시간대별 주요향기성분의 발현량과 패턴을 분석한 결과 오전11시에 가장 높은 향기발현량을 보였으며 오후 5시 이후부터 향기발현량이 현저히 줄기 시작하여 저녁 8시 이후에는 향기성분이 발생되지 않았다. 빛 조사가 향기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암처리와 광처리후 향기양과 패턴을 분석한 결과 암처리에서는 40시간 이후부터는 대체로 향기성분이 계속 줄어들었으며, 40시간연속적으로 빛을 조사한 후 20시에 전자코 분석을 한 결과 오전 시간대와 동일한 향기발현량과 발현패턴을 보여주었다. 이 결과를 통해 빛의 조사시간 및 생체리듬주기가 향기발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임을 확인할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의 바이러스 무감염란 생산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Cymbidiun mosaic virus와 Tobacco mosaic virus를 중심으로 그 감염상 및 감염된 바이러스의 혈청학적 반응, 검정식물상의 반응, 물이적 성질, 형태등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란에 발생하는 바이러스병의 병징은 크게 1) 모자이크, 2) 괴저줄무늬 모자이크, 3) 괴원륜문, 4) 퇴록륜문 및 5) 괴달반점의 5군으로 분류되었다. 2. 수원근교의 난 재배농장에서 수집한 각종란의 바이러스 이병률을 조사한 결과 CyMV는 의 감염율을 나타내었고, TMV는 한개체에서도 검출되지 않았다. 3. CyMV의 검정식물인 Chenopodium amaranticolor, Cassia occidentalis 및 Datura stramonium에 CyMV 병즙액을 접종한지 7-12일 후에 퇴록국부반점이 나타났다. 4. CyMV의 물리적 성질을 Chenopodium amaranticolor를 검정식물로 하여 조사한 결과, 내열성은 내보존성은 8일, 내포석성은 으로 나타났다. 5. CyMV의 혈정학적 한천내 확산반응에 사용된 0.1M 및 0.01M의 Phosphate, Imidazol 및 Tris 완충간에는 침강대 형성에 차이를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이들 완충액의 수소이온농도간에는 침강대 형성에 심한 차이를 나타내어, pH 7.0에서는 침강대가 뚜렷하였고 pH9.0에서는 미약하였다. 6. CyMV를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크기 460-580mu의 간상입자의 빈도가 제일 높았다.
본 연구는 난과 식물의 암모니아 피해 증상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 팔레놉시스, 심비디움, 덴파레, 온시디움을 이용하여 밀폐된 챔버에서 수행하였다. 암모니아 가스처리 농도는 0, 30, 60, 100, 300, 400mg・L-1으로 하였다. 암모니아 가스 처리 조건은 온도 26±1.9℃, 습도 82.4±11.2%로 15시간 처리하여 피해 증상과 정도를 조사하였다. 하루 중 가스 피해 증상이 심한 시간대를 알기 위해 암모니아에 민감한 온시디움를 이용하여 200mg・L-1 농도로 하여 가스 노출시간을 2, 4시간씩 6등분하여 처리하였다. 팔레놉스시는 암모니아 300mg・L-1 이상이 되어야 피해가 발생하며 심비디움, 온시디움, 덴파레는 100mg・L-1 이상에서 피해가 발생하였다. 특히 온시디움이 가장 민감하였다. 가스 농도가 증가할수록 피해엽율은 증가하였는데 400mg・L-1에서는 83.4%였다. 엽록소 형광측정값(Fv/Fm) 또한 감소하였다. 하루 중 시간대별 피해증상은 주간 06~18시에 주로 나타나며 10~16시가 심하게 나타났다. 잎의 주요 피해 증상은 잎이 회갈색으로 급격히 마르며 가장 자리가 말리고 피해 받은 잎은 점점 옅은 황갈색으로 변하거나 건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