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화장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소비자의 환경 및 윤리적 가치 지향이 강화되고 있지 만, 이에 관한 연구는 제한적이다. 본 연구는 비건 화장품의 구매의도에 영향을 주는 소비자의 가치 인식과 환경 동기, 그리고 지각된 장벽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300명의 비건화장품 사용 경험이 있는 여성을 대 상으로 PLS-SEM 분석을 진행한 결과, 금전적 가치, 사회적 가치, 브랜드 가치, 감정적 가치, 품질 가치, 그리고 환경 지식이 구매의도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절 효과 분석에서는 이미지 장벽과 가치 장벽이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중요도-성능 지도 분석을 통해, 감정적 가치가 비건 화장품의 구 매의도를 강화하는 전략적 결정에 중요한 핵심 요인으로 드러났다. 본 연구는 비건 화장품 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소비 태도 활성화에 대한 이론적 및 실무적 기여를 제공한다.
해운·항만 산업분야는 전통적으로 남성 중심으로 운영되어 온 산업으로, 여성 해기사의 진출 범위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 종사자의 비율은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본 산업분야의 여성들이 겪는 진로발달 상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개인이 속한 사회문화적 맥락이나 환경적 요인을 포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진로장벽 및 진로결정수준에 대한 연구가 아직 수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M대학교 해사대학에 재학 중인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장벽 요인을 도출하고, 진로장벽이 진로결정수 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였다. 해사대학 여학생들이 인식하는 진로장벽 요인으로 성차별(GD), 진로 미결정 및 준비 부족(IOU), 직장-가정 갈등(WFC), 개인특성 부족(LPQ), 기대보다 낮은 직업 전망(LOE)이 도출되었다. 도출된 진로장벽 요인이 진로결정수준에 어떤 영 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 결과, 진로 미결정 및 준비 부족(IOU)이 진로결정수준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차별 (GD), 직장-가정 갈등(WFC), 개인특성 부족(LPQ), 기대보다 낮은 직업 전망(LOE)은 진로결정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 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결론은 진로장벽을 극복하고 진로결정수준을 향상시키기를 원하는 해사대학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지도 및 상담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Personalised nutrition can contribute significantly to the prevention of non-communicable dietary related diseases by providing dietary suggestions based on individual’s nutritional needs. Adoption of the concept of personalised nutrition by individuals is crucial for the success of personalised nutrition services. However, consumers’ adoption intention of personalised nutrition services is not only the result of cognitive deliberations of benefits and risks, but several studies in other contexts show that affective and contextual factors also play an important role in explaining consumers’ adoption intention. This study therefore examines whether affective factors (i.e., measured by means of ambivalent feelings) and contextual factors (i.e., eating context) increase the understanding of consumers' intentions to use personalized nutrition services. An online survey study was conducted among a total of 996 participants in the Netherlands. The results of a number of estimated fully latent structural regression models show that the intention to use personalized nutrition is not only positively driven by a weighing of benefits and risks (i.e., privacy calculus), which is also established in previous studies, but also negatively by ambivalent feelings. In turn, the results show that ambivalence towards personalized nutrition is predicted by privacy risk and the extent to which someone perceives the eating context as a barrier for personalized nutrition. Taken together, the current study implies that to stimulate the adoption of personalized nutrition services not only benefits and risks of personalized nutrition should be addressed, but also consumers’ ambivalent feelings regarding the concept and contextual factors that may prohibit adoption.
This study identifies the structure of perceived barriers to exporting, particularly the barriers associated with initiating and expanding exports among a group of exporting and nonexporting firms. The data from a sample survey of 623 small to medium-sized manufacturing firms in the state of Texas shows the presence of four types of export barrier dimensions-inadequacy of export market knowledge, resource constraints, export procedure uncertainties and exogenous environmental uncertainties. Three groups of firms-current exporters, interested and uninterested nonexporters-show significant differences in absolute and relative importance perceptions of these barrier dimensions.
본 연구의 목적은 정상체중, 과체중, 비만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신체활동과 이와 관련된 지각된 이득과 장애요인의 차이를 확인하는데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체지방량, 지각된 이득과 장애요인이 신체활동수준을 예측하는데 있어 유의하게 작용하는지 여부를 밝히고자 하였다. 총 273명의 청소년들이 체지방량을 기초로 세 개의 집단으로 나뉘어져서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정상체중 집단: 104명, 과체중 집단: 94명, 비만 집단: 75명). 연구참여자들의 비만의 정도와 신체활동수준 그리고 신체활동에 대한 이득 및 장애요인을 측정하기 위하여 체지방량, 여가시간 신체활동 질문지, 신체활동 의사결정 질문지 등이 적용되었다. 본 연구에서 신체활동의 수준과 신체활동의 지각된 장애요인은 정상체중 집단, 과체중 집단, 비만집단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구참여자들의 신체활동에 대한 지각된 이득요인은 집단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회귀분석 결과에 따르면, 신체활동을 설명하는 예측인자로서 체지방량은 45%의 설명력을 보였으며, 지각된 이득 변인중 “스트레스 해소”는 36%, 지각된 장애 변인 중, “신체적 불만”은 49%의 설명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체지방량과 지각된 이득 및 장애요인을 통합하였을 경우 신체활동을 예측하는 설명력은 40%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과체중과 비만인 청소년들의 신체활동을 증가시키기 위한 전략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신체활동 관련 이득 요인은 극대화 하고 장애요인들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고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