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장년층의 신체활동 수준, 노화불안, 노화태도, 우울의 관계를 검증하고, 신체활동 수준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이 노화불안과 노화태도에 의해서 매개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방법: 설문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남녀 192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신뢰도 검사를 실시하고, 변인 간 관계 확인을 위하여 상관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가정한 연구모형과 두 가지 대안모형의 모형 적합도를 비교하여 연구모형의 적절성을 확인한 후, 경로분석으로 가정한 변인 간 인과관계를 검증하고, 부트스트래핑을 수행하여 신체활동 수준과 우울의 관계에서의 노화불안과 노화태도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결과: 첫째, 가정한 연구모형은 대안모형에 비해 더 적절한 모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각 변인 간 관계는 가정과 일치하였다. 구체적으로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노화불안은 낮았고, 노화불안을 매개로 노화태도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화불안이 높고, 노화태도가 부정적일수록 우울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신체활동 수준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노화불안과 노화태도에 의하여 매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는 장년기 신체활동 수준, 노화불안, 노화태도, 우울의 관계를 규명하고, 장년기의 신체활동 수준과 우울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노화불안과 노화태도의 매개적 역할을 확인하였다는 의의를 가진다.
이 연구는 체육고등학교 선수들이 완벽주의 성향과 경쟁불안 및 탈진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은 체육고등학고 선수로 하였으며, 자료 수집은 판단표본추출법을 통해 총 280부의 표본을 수집하여 최종분석에는 271부의 자료가 사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Ver 14.0을 이용하여 단계입력 방법을 이용한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체육고등학교 선수들의 자기지향 완벽주의 성향은 인지적 상태불안과 신체적 상태불안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 아울러 상태 자신감에는 타인지향 완벽주의 성향은 부(-)의 영향을 미치고, 자기지향 완벽주의 성향은 정(+)의 영향을 미친다. 둘째, 체육고등학교 선수들의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 성향은 정서적 고갈과 비인격화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개인적 성취도 저하에는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 성향과 타인지향 완벽주의 성향이 정(+)의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의 선명도가 떨어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동기술에 대한 정신연습, 신체연습 또는 이의 병행에 따라 차별적인 효과가 발생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보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효과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과제는 골프퍼팅과제였으며 남자 대학생들이 실험에 동원되었다. 이들은 각각의 집단(신체연습100%, 정신연습100%, 신체50%+정신50%연습, 통제집단)에 10명씩 무선 배정되었다. 8주 동안 실험이 이루어졌으며 실험이 끝난 8주후 추적검사를 실시하였다. 종속변인은 평균반경오차, 이원변량가변오차, 신체불안 그리고 인지불안이었다. 실험설계는 4(집단)X2(시기) 혼합설계 하에 이루어졌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a) 평균반경오차 분석에서 신체연습 100% 집단과 신체50%+정신50%연습 집단의 학습효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신체50%+정신50%연습 집단은 다른 집단들에 비해 이러한 효과가 보다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b) 이원변량가변오차의 분석에서는 신체50%+정신50%연습 집단의 학습효과가 가장 우수하였으며 그에 대한 지속성도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 신체불안의 분석에서는 정신연습 100%집단과 신체50%+정신50%연습 집단이 다른 집단들에 비해 불안점수의 감소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들은 정신연습과 신체연습의 병행이 골프퍼팅과제의 학습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자기평가체형이 사회적 체형불안과 신체적 자기개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남·여 중학생 332명(남: 173명, 여:159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체형을 너무마름, 약간마름, 보통, 약간살찜, 너무살찜으로 평가한 집단간 사회적 체형불만(Social Physique Anxiety Scale, SPAS)과의 관계를 이원 단일변량분산분석(two way ANOVA)을 통해 알아보았고, 신체적 자기개념(Physical Self-Description Questionnaire, PSDQ)의 하위요인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이원 다변량분산분석(two way MANOVA)을 통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사회적 체형불안과 신체적 자기개념의 하위요인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비교결과, 사회적 체형불안은 성별에 있어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자기체형 인식에 따라서는 보통이라고 평가한 집단이 가장 낮고, 너무 살찜이라고 평가한 집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신체적 자기개념에서는 남학생이 신체활동, 건강, 지구력, 스포츠유능감 요인에서 여학생보다 높게 나타났고, 자기체형 인식에 따른 집단간에는 보통과 약간 마름의로 평가한 집단에서 체지방, 외모, 건강, 자기존중, 유연성, 지구력, 신체전반의 7개 요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마지막으로,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체지방과 자기존중에서 사회적 체형불안과 높은 상관관계가 발견되었고, 여학생에게서 더 높은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외에도 여학생은 스포츠유능감요인과 지구력요인에서도 사회적 체형불안과 유의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결론적으로, 자기체형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느냐에 따라 신체적 자기개념의 각 하위 구성요인에 차이가 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사회적 체형불안과 신체적 자기개념과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에게서 더 높은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