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프로젝트 발주자와 수행자는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모든 단계에 걸쳐 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인식 차이를 좁혀야 하는 관계에 있다. 이는 두 역할자 간에 프로젝트의 수행목표에서부터 세세한 업무 인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상에 대한 인식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성과는 프로젝트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잘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자주 보고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의 연구도 다수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프로젝트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결정짓는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프로젝트 발주자와 수행자 간 인식 차이를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분석 방법을 도입한 예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상호 지향성 모델(co-orientation model)은 많은 연구를 통해 두 집단 간의 상호 인식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도구로 사용되어 왔다. 즉, 상호 지향성 정도가 높아짐에 따라 두 집단의 상호 이해와 커뮤니케이 션이 효과적으로 수행된다는 설명이다. 상호 지향성 모델에서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측정하기 위해 조직 구성원 개인의 인식, 상대방의 인식,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자신의 인식과 자신에 대한 상대방의 인식을 파악하여 이들 간의 일치도를 활용한다. 그러므로 프로젝트 커뮤니케이션의 효과적인 관리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척도로 상호 지향성 모델의 활용을 검토해 볼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문헌 연구를 통하여 프로젝트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연구들을 고찰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커뮤니케이션의 개념과 방법론적 측면에서의 기술적 분석을 통해 전반적인 연구 경향 및 시사점을 파악하였다. 아울러, 프로젝트 커뮤니케이션의 성취도를 평가하기 위해 프로젝트 발주자와 수행자의 인식 차이에서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 오류의 극복 수준 측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이에 대해 상호 지향성 모델을 적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자 국내에서 이루어진 상호 지향성 연구들의 분석 유형 및 인식 주체의 경향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발주자와 수행자라는 이원적 구성의 프로젝트 조직 내에서 발생하는 커뮤니케이션 문제에 대하여 인식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상호 지향성 모델을 적용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위한 연구 모델을 수립하였다.
Among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ICT) applications in education, Project-based Learning (PBL) is regarded as an effective intervention in the area of science and technology education. In this article, we present PBL classroom experiments using robot-oriented concepts to motivate students' interests describing what they do in PBL classes, how they create their ideas and products, and how their attitudes toward robot use have chang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