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speaking articles published in the journal of English Teaching over the past 50 years. A total of 145 speaking articles were analyzed according to research areas, target groups, language and research methodologies for every ten years from 1965 to 2015. A thematic analysis was also conducted based on eleven major research categories. The results showed that a shift of focus in research themes occurred around the fourth decade ofthe journal between 1995 and 2004 with a surge in the amount of speaking articles, greater attention of which was paid to methods and approaches, i.e., specific classroom-oriented tasks and activities to improve students' oral proficiency. While oral assessment was the second most productive area of research topics, the number of studies on materials and media ranked third, due to the trend in computer-assisted language learning in the last two decades. Research methodologies were evenly divided among theoretical, quantitative, qualitative, and alternative types, although the recent two decades have witnessed a noticeable increase in the number of quantitative analyses based on survey and experimental studies and qualitative studies on classroom discourse and native versus non-native interaction. Implications and future directions are suggested.
본 연구는 홍콩에 있는 12곳의 유치원에서 한자 인지 독해 정도를 실험한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중국인 학생들과 비중국인 학생들이 한자를 인지하고 독해하는데 차이가 있음을 살펴보고, 비중국인 학생들에게 중국어 교육을 시행하는데 있어 교육용 한자가 지니고 있는 영향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비중국인 학생들이 12곳의 유치원에서 접하게 되는 언어(광동어)의 시간은 매주 가장 많게는 840분이었으며 가장 적게는 150분이었다. 실험을 통해 우리는 같은 반에 있는 학생들 사이에서도 한자에 대한 인지와 독해 능력에 매우 큰 개별적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통계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비중국인 학생들과 중국인 학생들의 한자 인지와 독해 능력에 대한 실험 결과는 확실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광동어를 비교적 많이 사용하는 세 곳과 영어를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학교와의 비교에서는 학생들의 한자 인지와 독해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완전히 영어만을 사용하는 한 곳의 학교의 유치원과 비교해 보면 학생들이 인지하고 사용하는 한자의 수량에 차이가 있었다. 또한 이 연구를 통해 비중국인 학생들은 이전에 써보았던 한자를 인지하고 독해하는 능력이 중국인 학생들보다 낮았으며, 쓸 수 있다고 하여 반드시 소리 내어 읽을 수 있음도 아니기 때문에 교사들의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라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교사연구로서 교사 전문성과 깊은 관련이 있는 내용교수 지식(PCK; Pedagogical Content Knowledge)를 소개하고, 비원어민 교사의 PCK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에서 개발한 범교과별 내용교수지식 분석 틀을 한국어 교육에 맞게 수정하여 분석준거를 마련하였다. 연구 대상은 KFL 상황인 중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한족 교사 1인(A교사)과 조선족 교사 1인(B교사)이며, 수업녹음, 강의안, 학습 보조자료 및 두 차례에 걸친 면담 내용을 종합하여 교사별 PCK 특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두 교사의 PCK를 분석해 본 결과 교수학습 방법 면보다는 교과 내용 재구성 부분이 잘 나타났다. 또한 학습자 간의 차이를 고려한 수업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비원어민 교사로서 학습자 배경을 반영한 학습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두 교사의 차이점으로는 한족인 A교사와 조선족인 B교사가 인식하는 ‘한국어’에 대한 인식은 다르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인식 차이는 학습자에게도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두 교사의 학습 목표 설정에 따른 교과 내용 구성은 교사 개개인의 지식, 학습 경험 등을 통합하여 교사만의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구성하기에 다르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한국어교육에 관한 연구가 꾸준히 증가함과 동시에 연구 주제의 다양화, 연구 방법의 발전 등 질적으로 크게 발전하고 있다. 그 중 한국어 말하기 교육에 관련한 연구는 1980년대 후반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2000년 이후부터는 가시적인 질적․양적 성과를 거두어 왔다. 이쯤해서 이러한 연구들이 어떻게 다양화되고 발전해왔는지 살펴보고, 각 분야별 연구들을 분석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이러한 한국어교육에 관한 연구물들을 정리하는 것은 기존 연구의 흐름을 알아보고 앞으로 진행될 연구들의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교육의 틀 안에서 이루어진 연구들을 중심으로 한국어 말하기교육의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한국어 말하기교육에 관한 연구 동향을 살펴 현재 연구의 현황과 앞으로 연구되어져야 할 과제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보다 의미 있는 연구가 이루어지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