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남자 골볼 경기의 공격 변인 분석을 통해 승패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규명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객관적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019 제12회 전국시각장애인 골볼선수권대회의 남자 골볼 경기 예선부터 결승까지 13개의 경기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경기분석을 실시하였다. 추출된 자료는 SPSS 23.0 버전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분석과 Mann-Whitney U 검정을 실시하였다(p<.05).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체 경기의 투구 시 득점 10.76%, 아웃 10.00%, 페널티 3.21%, 블록 76.03%를 보였다. 포지션별 투구는 LeftㆍRight player에서 가장 많이 이루어졌으며 공격기술은 Rotation_Bounce(74.67%), 투구방향은 Short 방향(36.60%)에서 비율이 높았다. 승리 팀과 패배 팀 간의 차이 분석 결과 득점 수, Rotation_Bounce, Short 방향, 몸통부위의 수비 비율이 승리 팀에서 크게 나타났으며(p<.05), 승리팀의 투구 및 득점 시 볼 시간이 짧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남자 골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략 및 코칭 계획 시 사이드 플레이 전술 개발과 Rotation_Bounce 기술의 향상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레크리에이션 수준의 상호 경쟁적 스포츠활동(축구)의 경기결과가 기분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는데 있다. 실험에 참가한 피험자들은 체육시간에 참가한 14-16세(평균나이: 15.7세)의 남자중학생 44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피험자들을 무작위로 나누어 팀을 구성하였다. 연구의 실험설계는 집단과 사전사후(2×2)에 대해 이원 반복분산분석을 실시했다. 종속변수는 긍정적 행복감, 심리적 부정스트레스, 피로이다. 연구결과 승리집단이 경기 전보다 경기 후 행복감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배집단은 경기 전보다 오히려 행복감이 낮게 나타났고 부정적 스트레스에서는 승리집단의 경우 경기 후 변동이 없었지만 패배집단은 경기 후 높은 증가를 보였다. 또한 피로에서도 승리집단은 경기 후 변동이 없었지만 패배집단은 피로를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운동이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경쟁과 같은 운동 환경에 따라 기분감소와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음을 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