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마을 주산단지에서 수집한 마늘을 대상으로 1994년부터 1995년까지 2년간 저장마늘을 가해하는 해충의 종류와 밀도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저장마늘을 가해는 해충으로 검출빈도와 밀도가 높은 종류는 마늘혹응애(Aceria tulopae), 뿌리응애(Rhizoglyphus sp.) 마늘줄기선충(Dity- lemchus dipsaci), 긴털가루응애(Tyrophagus putrescentiae)등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갈색먼지응애(Tarsonemus bilobatus)와 귀리둥근꼬리선충(Aphelenchus avenae)은 검출빈도 및 밀도가 낮았다. 마늘혹응애는 1994년 조사에서는 38%의 검출율을 보였으나 1995년도 조사에서는 62%의 높은 검출율을 나타내었아. 뿌리응애는 1994년조사에서 63%의 검충율을 나타내었으나 1995년조사에서는 13%로 낮았다. 마늘 인편당 뿌리응애수는 1~135마리로 조사되었으며 피해를 입은 마늘은 부패하는 증상을 나타내었다. 긴털가루응애는 1994년에는 32개 농가 중 22개 농가에서, 1995년에는 39개 농가 중 21개농가에서 검출되었다. 그러나 밀도는 다른 응애류에 비해 비교적 낮았으며 저장중 마늘에서 긴털가루 응애의 피해유발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었다.
Survey was conducted on the kinds and densities of pests associated with stored garlic collected from farms of major garlic production areas from 1994 to 1995 in Korea. Aceria tulipae, Rhizoglyphus sp., Ditylenchus dipsaci, and Tyrophagus putrescentiae were frequently detected with high densities and Tarsonemus bilobatus and Aphelenchus avenue showed relatively low detection rates and densities. Detection rate of A. tulipue was 38% in 1994, but the rate was 65% in 1995. Number of the mite ranged from 1 to 4,500 per scale. Detection rate of Rhizoglyphus sp. was 63% in 1994, but the rate was 13% in 1995 and average number of the mite ranged from 1 to 135 per scale in 1994. Garlics damaged by Rhizoglyphus sp. showed decaying symptom. T~rophagusp utrescentiae was detected from 22 farms among 32 farms surveyed in 1994 and from 21 farms among 39 farms surveyed in 1995. However, number of the mite on garlic scale was relatively lower than the other mites and its damages on stored garlic was not determ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