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그 특성상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서로 다른 두 개의 세계를 모두 설명할 수 있는 자유성을 가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 보이지 않는 마음의 세계를 설명할 수 있는 몇 가지를 동원하고자 한다. 깨어있는 마음의 상태를 문제를 푸는 과정과 접목시키고, 무한의 관점에서 마음의 자유성을 도입하며 동치관계, 벡터의 방향성, 차원이동 등의 이론들을 통하여 마음의 성질을 규명하고 실제 삶으로의 접근 방법을 모색한다. 특히 알아차림의 상태가 마음을 조정할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에 주안점을 두고 삶에의 적용방법까지 연구영역으로 한다.
암 은 개인적 질병이면서 사회문화적 (癌) 질병이다. 암(癌)을 이해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병의 본질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고 현대 의학적인 접근과 자연치유나 통합의학적인 접근의 차이와 특징을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사회문화적 질병으로서의 암을 이해할 수 있는 시야가 열릴 것이다.
반도체는 현대문명의 쌀과 같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선풍기, 라디오, TV, 전화기, 컴퓨터 등 모든 전지 제품에 반도체가 사용된다. 또한 청정에너지인 태양광 발전도 반도체인 태양전지 판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한다. 바람을 이용한 풍력 발전도 발전된 전기를 제어하는 곳에는 반도체가 쓰인다. 조력, 지열, 화력, 수력 발전의 제어 부분에도 역시 반도체가 사용되며, 결과적으로 우리가 향유하는 현대 문명기기는 반도체의 결정체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처럼 중요한 현대 문명의 근간이 되는 반도체의 원리와 가장 기본적인 반도체인 다이오드에 관하여 고찰 해본다.
분자생물학의 발달로 최근에야 비로소 조금씩 비밀이 풀려가는 생체 주기성에 대하여 고대인들은 그 원인과 기전에 대해서는 알 수 없었지만, 경험적으로 그 존재에 대하여는 東西를 막론하고 이해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十二經脈의 시간에 따른 유주 특성을 통해 인체 생리의 일주기 특성을 이해하였으며, 이에 따라 疾病의 치료와 양생에 적극적으로 응용하여 왔다. 본 논문에서는 한의학에서 十二經脈의 시간적 유주 특성과 현대 서양의학에서의 호르몬 분비 변화 주기가 생체시계, 즉 인체 생리의 일주기 특성이라는 동일한 면을 서로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는 합리적인 방법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인체 생리 활동에 큰 영향을 끼치며, 일정한 분비 주기특성을 지니는 멜라토닌, 성장호르몬, 인슐린, 코티솔의 일주기 특성과 생리적 작용을 분석하고, 각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한 시간대에 盛하게 流注하는 經脈의 특성과 비교하여, 十二經脈의 시간적 유주 특성이 생체시계를 이해하는 동양의학의 합리적인 방법인지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고대인들은 원리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었지만, 인체 내 생리시계의 존재를 경험적으로 잘 이해하고 있었으며, 이를 十二經脈의 시간적 유주 특성으로 표현하여 합리적으로 활용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논문은 독거노인 또는 부정맥 환자의 24시간 응급감시 모니터링을 위해 광소자를 이용한 독거노인 위험감지형 맥박센서를 설계했다. 투과형의 광소자를 사용한 맥박 측정 센서는 상용 기술이지만, 이것은 의료 기관에서 환자나 환자 진료 모니터링을 위한 일회성 측정 방법이다.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무구속의 지속적인 측정이 가능한 센서 개발이 필요하며, 또한 내구성과 편의성, 유동성에 대한 신뢰성과 안정성을 유지해야한다. 이러한 조건에서 우리는 손목시계 타입의 독거노인 위험감지형 맥박 센서를 설계하고, 실험 결과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는 자본주의를 지향하는 자생적인 내부적 動因이 없고, 일본의 강제적 점탈적 역사적 추이에 의해 자본주의로 진입했다고 보는 것은 (미시적 근시안적으로 접근하면) 일본에 의해 강제 개항되기에 이르렀고, 개항에 의해 우리나라가 근대화의 길을 걸었던 것은 현상적으로 나타난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계사적인 흐름의 큰 맥락에서 보았을 때, 서양에서 자본주의 체제를 맨 처음 도입한 이래 세계 각국은 先後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전반적인 추세가 점차 자본주의에로 진행해 가고 있었다. 일본은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재빨리 대응하였던 것에 비해, 우리나라는 늦게 대응한 결과일 뿐이라고 보는 것이 본인의 견해이다. 본 논문에서는 자본주의를 지향하는 내생적인 動因으로서, 서양에서의 봉건사회 붕괴과정에 나타난 사회 사상적 변화 과정을 살펴보고, 이러한 사회 사상적 변화가 자본주의 발달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본 뒤에, 이에 관련하여 조선시대의 사회사상은 어떤 것이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이러한 사회사상이 어떤 경로를 통해 타파되어 가고 있는지 알아보고 자 한다. 다시 말해 조선시대에 주류를 이루었던 사회사상이 타파되어가는 가운데 자본주의를 수용할 수 있는 사상적 배경을 배태하고 있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고 자본주의를 지향하는 세계사적인 큰 맥락에서 일본이 어떻게 여기에 대응하였는지 살펴보고 조선이 취했던 당시 상황을 정밀 분석함으로서 일본과 우리나라와의 관계를 재정리하고,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자본주의 맹아문제를 부분적이고 지엽적인 일본과의 관계에서 탈피하여 자본주의를 지향하는 세계사적인 큰 맥락에서 우리나라의 자본주의 맹아문제를 살펴보고자 하였다.